한국 아프간 派兵, 13년 만에 종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5/2014062500428.html


오쉬노부대, 임무 완수 후 철수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974421


오쉬노부대, 임무 완수 후 이달 말 철수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676


결국엔 미군보다 먼저 철수를 하게 되는군요. 다행히 교전없이 철수를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아프간에서 카불조차도 안전한곳이 아니니 당연하지만.. 어찌되었든 PRT활동과 한국경찰의 2번째 파견활동까지 했으니.. 의미있는 일일것이라고 봅니다. 저 파병의 효과가 우리군에 그 파급을 적극적으로 미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할것이라고봅니다.


해병대 일부인가 특전사 일부 경호병력은 다시 카불의 한국대사관 경비병력으로 빠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PRT에서 한국경찰 모습 찾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 나왔더군요.






아프간 발단식때 모습을 제외하고는 사진을 전혀 찾아볼수 없었는데 철수한다고 찍힌 사진에서 나오네요. 그런데 사진만 보면 경찰이기 보다는 PMC같아 보이기도;;;


전투형 군대 육성한다더니…金국방, 3년 반동안 뭐했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79&aid=0002611048


국방장관이 비난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사실 군이 추구하는 전투형 강군은 군사사회복지가 그렇게 많이 적용된 것이 아닌 개념이었다는걸 언론이 몰랐다는식으로 나온다는게 좀 웃기네요. 애초에 추구하려던 전투형 강군은 천안함 폭침사태때의 대응수준과 연평도 포격때의 대응부재 문제에 따른 구호인데 이걸 군사사회복지를 적용한다라는 마인드는 정말 미안하지만 한국군에는 그리 많지 않죠.


게다가 언론에서 초빙된 인물에서도 게임중독 운운하고 있는 판국이니 한국사회가 군인들 보는 시각이나 군인들의 고충 관련해서 알면서도 묵인하고 알면서도 정신력 부재로 폄허하기 일쑤인 현실이니까요. 그게 이 나라의 잘못된 사회의식수준인걸 보여주는 대목이죠. 정신력 부족 어쩌고하는데 정작 그 잘난 정신력이라는게 외형적 군기를 강하게 잡힌 군대를 한국인들이 추구한다는겁니다. 그러니 국방장관을 아직도 문민장관을 제대로 못만들고 있는거고 동시에 그런 문민장관들이 나오지를 못하니 군문제에서 외부개입이 극도로 폐쇄적인 원인이 될수 밖에요. 당장의 한국의 문민통제만 봐도 국방차관이 아직도 합참의장이나 참모총장보다 직급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게 바뀐게 있는지 전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국방장관 임명만해도 전역한지 최소 5년 미국-영국-프랑스-독일과 같이 전역 7~10년수준의 인물이나 비 군인 출신은 선출을 하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군이나 기성세대 인식은.. 기사 마지막을 장식하는..


현재 이번 사건을 놓고 '입대할 때부터 나약한 병사들', 'A급 관심사병의 일탈' 등 개인의 문제를 사건의 원인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그보다 우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국방개혁 문제, 그리고 정권 눈치만 보며 이를 게을리한 군 지휘부 등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수준이니 당연하겠죠. 군사사회복지가 왜 필요한지 잘 모릅니다. 우리때는 이렇게 힘들었어도 잘 견뎠는데 왜 너희는 못 견디냐식으로 나오는게 전반인식이에요. 침묵하는 베테랑(예비역)들이 바로 이 나라 대한민국이고요. 군기빠진 미군이 군기가 너무나 엄정했던 일본군을 왜 개박살 낼수 있었는가는 정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것만 이야기하고 싶군요.


결과적으로 사병에 대한 군사사회복지제도가 부족하다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전에도 언급한 당장의 복무부적응 병사를 현역부적합으로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절차만해도 그렇고 상근으로 전환하는 예규자체도 그러합니다. 부적응하는 사람 오랫동안 잡아둬봤자 상호간 모두 힘들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문제에 속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걸 지속 도울 제도등도 없죠. 병력의 질이 그만큼 떨어져 있는 상태니까요.동시에 군대문화자체가 현재 사회의 흐름에 비해서 너무 동떨어진 형태라는 점도 일탈을 불러올수 밖에 없는 원인이 되는 것이니까요.


무조건 안돼. 뭐 터지면 다른 방향으로 싸잡아서 매도해서 안돼라는 전제로 가는 현실이니 이 사건이 또 같은 인재적 사고가 또 발생할 것이라는건 뻔할겁니다. 군대에 있을때 간부들도 그랬지만 5년주기로 큰 사건 한번씩터져서 바뀐다식으로 나온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닌것 같네요. 이번만 좀 빠른 4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저 전투형 강군이라는게 무슨뜻인지 몰랐다고 하는 언론이나 실제로 강군 운운하면서 정작 이런 문제에 소홀히한 우리 한국이나 모두다 문제인 것일수 밖에 없습니다. 군대라는 존재는 그 국가의 경제력+과학기술력+사회문화/의식등의 모든 분야의 기초적 표본이 되는 존재니까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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