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북괴의 국지도발 관련해서의 여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저는 정작 이번에도 또 당하고 당한것에서만의 기준만을 적용하는게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보니까 결국 대응하여 준비한다는 대응전략 자체가 북괴가 또 포격과 같은 도발을 한다면 자위권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왜 북괴가 병력전개를 통한 국지도발에 대해서는 준비를 안하는가 입니다. 국지도발이라는게 단순하게 이런 비대칭전력이나 재래식 전력을 제한적으로 운용하는것과 다르게 병력을 전개하여 운용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본다면 매우 중요한거 아닐까요?
당장만해도 북괴가 휴전선 일대에서의 위협을 봤을때 GP가 GOP지역에서의 병력간의 총격전이라든지 대대~연대급에서의 보병전투의 교전가능성을 포함하여 무장공비를 이용한 형태의 무력도발행위도 분명하게 국지도발에서의 포함되는 적용사항인데.. 정작 이번에 국지도발 관련해서의 기준은 또 당하고 난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적은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무력도발을 하는데 정작 우리군은 표면적으로도 나오고 있는게 서해 5도지역에 대한 연평도 도발이나 연평해전-대청해전과 같은 형태에서의 도발만을 대비하고 있는 측면만이 강합니다.
당장 휴전선에서 GP에 대한 무력점거를 시도하는 형태로 포로들도 무력도발및 북괴내 선전용으로 활용한다거나 휴전선내에서의 한국군의 심리전대응으로 북괴군의 병력전개의 움직임등을 통한 보병전투라든지 무장공비를 현재 우리가 겪었던 수준에서 몇십명 혹은 몇백병의 투입을 통한 대규모 지역적 게릴라전(빨치산전)과 같은 도발행위를 한다던지를 통하여의 무력도발가능성은 상존하는데 정작 우리군은 당한것에서만 대응할 생각만 하지 보병으로서의 대응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습니다. 당장만해도 우도에 대해서의 병력전개나 서해 5도지역의 항공육전대나 해상저격여단을 통한 점령시도화가 있는데도 보병전투에 대해서 준비를 안한다는건 문제가 큰거 아닐까요?
구보나 하고 행군만한다고 실전에서 총을 효율적으로 사격하고 효율적인 사격술이나 전투감각등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지 않습니다. 그러한 효율적인 사격술이나 경계 그리고 감각의 행동등에 대해서의 도움은 결국 장비변화와 함게 실전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훈련을 통해서의 그 교육프로그램이 피드백으로 작용하는 역할이 되어야합니다. 훈련이 무형적인 것이라면 장비는 결국 유형적인 역할을 소화해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군은 현재 연평도 포격과 같은 사태에만 이미 당한것에서만 봐도 그렇게 할줄 몰랐다라는 사실상 북괴군은 우리에게 기습을 가한 셈입니다. 국지도발자체가 제한적이지만 기습적 효과를 내기위한 수단방법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그리고 전면전에서도의 한국군이 대비해야하는 보병전투가 다수인 상황등을 고려할때 교육프로그램은 둘째치고 개인장비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매우 우려스럽다 생각합니다. 전투시에 보병 한사람이 교전시 탄창교환이나 즉각사격은 정말 하찮아 보여도 단 1초의 차이가 생명을 가르고 전투의 효율을 보입니다.
보병전투라는게 사소하게 보여도 보병이라는 병과가 왜 오늘날까지도 가장 그 국가의 군대의 척도를 나타내는 기준이라는 사실을 본다면 이는 분명합니다. 지금 한국군의 국지도발대응문제 저는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가의 여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적에게 당한 것에 대해서 대비하는것은 결국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입니다. 적이 가능한 모든 국지도발의 가능성에서 대응하려는 것이 국방의 기본이었던 전쟁을 대비하는것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보병전투에 필요한 개인장비의 문제가 왜 제기되지 못할까요? 서해 5도지역의 북괴의 병력전개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에서요. 그리고 휴전선을 통해서의 무장공비를 비롯한 보병전투와 전면전시에서의 보병전투의 예가 있음에도 말이죠. 보병을 소모품으로 지금도 국방부가 안다면 저는 구 일본군적 발상이라고 맹렬히 비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 소련군적 발상이라고 더더욱 비난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급하면 2주내로 뽑아쓸수 있는 물건이라고 밖에 생각 안하는 셈이니까요.
적이 한번한 행동을 동일하게 반복하는 짓은 안한다는거 우리는 북괴의 무력도발의 결과물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병전투에 대해서의 무력도발 관련해서 준비를 안한다면 저는 북괴가 선택할 다음코스는 포격대응과 함께 그 보병전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충격효과를 줄수 있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기습적 효과를 달성할수 있는것만큼 도발로서의 형태 그리고 내부단속적인 형태의 선전적인 형태만큼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인의 매우 단점적인것중 하나가 사소한것에 신경쓰지 말라는 것 즉 대범함 강조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개인장비에 대해서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 될것입니다. 당장의 신형전투복만해도 전면배치 못하고 시험배치중인 상황등을 고려하는등의 여건을 본다면 말이죠. 사소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보병주력이면서도 보병에 대한 투자가 적은 현실적 문제를 보면 말이죠.. 병사들의 복지는 말할것도 없고 말입니다. 물론 변하고는 있죠. 안변하면 더 문제지만 변하고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비해 너무 극단적으로 느린게 문제라는 점을 감안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연평도 사태로 지나치게 적에 대한 보복에 대해서의 치중과 대응에서의 중장기적인 장비체제와 조직형태의 구축만을 강조하지만 정작 다른 여러가지 유형의 도발에 대응을 포함하여 더 포괄적인 형태의 국지도발의 기습에 대한 대응은 표면적으로 나타나지도 않고 보병전투에 대한 도발 가능성이 있음에도 관심이 너무 또 사라지는것이 아닌가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