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의 선택>“트럼프, 외교·안보 잘몰라… 韓·日 핵무장 문열어 위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1&aid=0002275286
美의원 “트럼프, 中지렛대 원한다며 어떻게 미군철수 얘기하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322&oid=056&aid=0010317798
[美대선 '트럼프 열풍' 진단] "동맹국 보호보다 우리가 우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3649066
트럼프의 외교전략을 보면.. 동아시아 전략만 둔다면..
미국은 동아시아 주요 동맹국들이 방위비분담을 100%로 하지 않으면 상징적 의미의 병력만 주둔하고 철수하며 대신에 중국을 경제적으로 공격하여 그것을 통하여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 동시에 중국의 팽창을 경제적 봉쇄로 타결하거나 이용하여 압박한다.
간략하게 정의되는 문제입니다. 중국의 동아시아 패권영역개념은 A2/AD전략을 용인하겠다는 의미이자 동시에 일정하게 용인하지 않겠다는 모순을 지니고 있지만.. 전체적 전략을 보면..
중국을 견제하되 압박이용하여 북한문제를 해결.
이라는 어디서 많이 본 전략을 구사한다는겁니다. 네 어디서 많이 받죠?
중국에게 밀착하여 미중 균형외교를 하며 동북아 균형자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북한을 압박하여 평화통일 혹은 남북화해를 촉진한다.
네.. 바로 노무현-박근혜식 외교전략 그 자체입니다. 주체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차이정도죠. 애초에 트럼프의 모습 자체가 노무현-박근혜 전현직 대통령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포퓰리즘의 대가+언행문제+근거 없고 대책없는 정책 주장+추상적인 감성주의
이걸 아주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케이스였으니까요.
http://shyne911.tistory.com/4053
그나마 공화당내 제정신이 있는 인간들 비판때문에 위 링크의 언급처럼 간것일뿐.. 정말 무지함 그 자체입니다. 트럼프나 트럼프 캠프의 인사들이나 말이죠. 문제는 이런 케이스는 우리 한국이 노무현-박근혜 행정부가 균형입네 중립입네 떠들며 하던 짓을 미국이 하겠다는 소리이니.. 참 심란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우선주의라는 고립주의는 결국 미국의 후퇴와 쇠퇴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강대국이 자신의 우선주의와 성장은 결국 자신의 영향력 행사 국가들이자 동맹국들이나 우방국들이 자신의 집단체제로 결속시키는 것이 핵심중에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대에서 로마-카르타고 전쟁인 포에니 전쟁때에도 로마나 카르타고가 했던 것중 하나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맹시들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상대방의 동맹시들을 최대한 분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2차 포에니 전쟁때 한니발이 로마를상대로 했던 전략도 이것이 핵심이었지요. 더 고대로 가면 펠레포네소스 전쟁에서도 스파르타와 아테네 테베가 서로 그짓거리 했던것도 동일합니다. 우리 동양에서도 유사한게 있었습니다. 바로 고구려 후기에 고구려-수나라 전쟁과 고구려-당나라 전쟁때 아주 극명하게 이 문제가 나옵니다. 고구려는 중국의 통일왕조의 팽창에 대응하여 북방의 여타 이민족 국가 혹은 세력들과의 연합을 추구했고 기존의 영향력 복속세력을 단속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의 통일왕조를 고립시키는 포위망 구성을 시도했고 중국 역시도 고구려와 동일한 행보를 하면서 고구려가 행하는 집단체제를 부수려고 했지요.
그런데 지금 행하는 형태를 보면 호전적인 고립주의라는 표현을 언론이 쓰긴했고 한국의 노무현-박근혜 행정부의 외교전략도 그러한 호전적인 고립주의를 지향한 덕분에 무엇이 되었는가를 보면 결국 자신의 정치외교력의 수직하락을 이끌어냈다는 것이죠. 자신이 고립주의로 나아간 강대국은 결국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도 연합그룹 혹은 집단을 운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력-경제력-군사력의 총체적인 문제에서 결국 수세로 몰릴수 밖에없는 형국이 됨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그런 선택을 한다고 볼경우 한국은 중국의 동아시아 역내의 중국 주도 국제질서에 어떻게 정치적으로 대응할 것이고 안보적으로는 중국의 A2/AD전략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답이 없습니다.
완전히 현재 트럼프가 대통령되어서 트럼프 행정부가 구성되면 심각한 문제가 뭐냐면 한국이 그동안 미국을 상대로 균형입네 균형자입네 중립입네 떠들던 병신같은 짓거리를 아주 크게 역풍으로 경험할 확률이 너무나 높다는 겁니다. 한국이 했을때도 한미관계 개판이었는데 한국보다 국력이 강한 미국이 그런 개판짓을 할경우의 파장이 과연 적을까요? 당장 절대 상수였던 주한미군 철수를 스스로 변수로 만들어진 상황을 제시한 것부터가 이미 한국에게 너무나 큰 역풍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걸 의미할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박근혜 행정부의 개판외교로 맞은 수세적이고 고립된 외교현실을 자화자찬을 하면서 개끌려다니듯이 끌려다니는 위성국 역할을 하는 현실로 좌초한게 무엇인지 봐도 지금보다 더 개판으로 가면 갔지 덜하지 않을거라는 점입니다. 더욱이 그때는 미국 스스로가 동아시아에 관심을 거두는 상황이 되는 형태에서 A2/AD 외곽의 견제만 추구할 경우에는 더 심각해지는거죠. 트럼프 전략이 그거니까요. 공격적인 현실주의자로 알려진 미어셰이머 교수가 한국에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경고했던 사항이 도래할 가능성은 트럼프의 외교전략을 보면 너무 명확해 집니다.
한국의 최악의 외교평가를 받는 노무현-박근혜식 합쳐놓은 개막장 외교를 미국에게서 볼 가능성이 50%라는 현실이 되었다는데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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