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문제 출제를 보며..

日초등학생용 모의고사에 "한국은 독도를 불법점령한 국가" 문제 출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3185722

< SNS돋보기> 일본 '독도 불법점령 국가' 묻는 문제…"답은 일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01&aid=0008484506

이 소식을 보면서 느끼는건 쓸데없이 울분 토하네 어쩌네하는 짓거리를 안했으면 한다는 겁니다. 일본 극우내각인 아베내각을 상대로 대한민국 박근혜 행정부의 반일포률리즘 생쇼드립질의 무능함때문에 결국 얻어진건 대의명분을 잃었다는 사실이 채 2년도 안지난 사항입니다.

지금 저런 같잖은 일본 극우 사상가가 문제출제를 내며 도발 및 우경화를 진행하는건 일본 우익세력이 현재 개헌을 위해서 이번 표심을 잡지 않으면 개헌 기회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죠. 지금 아베내각 체제가 일본 극우들에겐 가장 자신들의 사상을 적용하기 딱인 시기입니다. 게다가 아베내각 자체가 일본 온건보수의 실용적 외교를 기반으로 성과를 낸대다가 최소한 단기적 입장에서의 경제효과를 보이는 아베노믹스 문제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니까요. 더욱이 중국위협론의 문제를 잘활용하여 미국과 유럽의 서방에게 일본의 동아시아 역할론과 안보분담론을 한국과 비교하는 모양새를 취하여 얻은것은 일본이 그간 얻지 못한 결과들을 얻어낸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박근혜 행정부의 개판행보의 결과물과 현재 과정을 똑같이 행동하는 짓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현 교육청이라든지 정부체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과거 대마도의 날입네 하는 미친짓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명박 행정부때 대통령께서 지나친 강경발언의 역풍으로 아베내각의 성립이라는 일본내 극단적인 방어기제적 입장을 확인한바 있습니다. 상황적 인식이 그때보다 민감한 한일 양국의 국민정서 감정등을 감안할때 현재 이러한 문제에서 괜한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99%가 거짓말로 도배되기 일쑤인 SNS의 폐해 국가답게 독도를 불법 점령한 국가가 일본이라는 미친소리를 하며 독도를 스스로 영유권 분쟁지역이라고 떠드는 저 버러지들의 행동은 스스로 대한민국 영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 단순무식함의 끝판왕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일본 극우와 아베내각은 그러한 한국여론이 더 커지기를 바라는 것이고요. 실제로 아베내각 즉 제2차 아베내각의 성립은 그렇게 시작하여서 외교적 문제 특히 근거리 외교문제를 매우 국수주의적인 사상을 마인드로 괴벨스 선전을 활용함으로서 그 이익을 보는데 가장 충실한 내각입니다. 2차대전 패망이후 그 어떤 내각보다도요. 제가 아는 한 말입니다.

그걸 대한민국의 적대적 제휴 존재들에 의해서 난리를 치거나 99%가 거짓말만 해대는 SNS 중독자들때문에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실제로 일본 극우들은 이명박 행정부 시절 두차례의 사건을 만들어서 국내 극우표몰이를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2012년 극우정치인 3인의 울릉도 시찰 행위+ 이명박 대통령의 덴노 사과 발언 파문은 일본내의 여론을 어떻게 그들이 이용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케이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재 일본은 개헌을 위하여 참의원 선거등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개헌에 대한 부정적 여론 특히 아베노믹스의 예고된 無 성장전략이 없음이 들어나면서의 경제적 부정효과를 만회하려는 아베내각의 형태는 지금 집권내내 그래왔지만 외부의 위협을 만들거나 혹은 외부로 불만을 돌리는 형태로 시작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우리 한국이었고 박근혜 행정부가 거기에 정말 제대로 편승해서 작두타고 놀아준 덕분에 오늘의 성공을 만드는 기반도 되었습니다. 지금의 이 문제가 과연 그것과 다를까요? 그때도 알면서 뻔히 보이는 문제를 안보여 안들려 했다가 당했고 당해왔습니다. 그런데 또 당한다는건 인간으로서의 능력문제가 아니라 인지능력 문제 아닌가요? 단 3~4년동안의 실패의 역사조차도 잊으면서 반일을 한다? 농담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한국이 속으로는 분노해야할 문제지만 제발 나대는 형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냉정한 외교채널로서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현재 박근혜 행정부의 개판 외교로 열세와 수세에 몰려서 있는 상황이더라도 말이죠. 단지 열세에 있고 수세에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그들이 시비건것 이상의 여론선전선동이니까요. 결국 그건 반사적인 정치적 이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겠죠. 현재 일본은 18세 즉 고3들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들 어린친구들 사상에 대해서 인식을 보면 한국의 10대 후반들과 마찬가지로 외국과의 갈등 문제에서 순수하다면 순수하고 자신들의 개인의 욕구불만 충돌에서 나오는 뻘짓에 의거하여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도 마찬가지고요. 그 표심이 아베내각에게 쏠리게 되는 사건이나 파급효과를 만든다면 우리에게 손해일까요? 이익일까요? 가득이나 멍청한 놈들이 애국한답시고 일본 극우들이 바라는 짓거리만 해대는 상황에서 말이죠? 동시에 일본에서도 혐한짓거리 하는 것이 애국이랍시고 떠들고 있고요.

냉정하게 대해야할 문제에선 시끄러운 집단성토를 하여 얻어진 결과물이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선 곤란합니다. 특히 위 기사에서 나오는 SNS의 개드립은 스스로 일본이 원하는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는 논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에서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