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F35A..

차기전투기, F-35A 유력…수의계약 구매 전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1&aid=0006610505

뭐 애초부터 F15SE선택하려고 했을때 막장이지만.. 그래도 명분은 살렸네 했더니... 역시나 F35A 이야기가 나오네요..

40대 도입하면... 하이급 수요 120대 조정에서 절대 조정 안한다는 이야기이고.. 부족분 20대는 2025년 이후에나 할거고.. 국방부에서는 일본이 42대 도입해서 일본이 도발해도 우리도 양적으로 안밀린다 이 쇼맨쉽 행사용인것으로 전락해서 제대로 운영하기도 벅차서 힘들어질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 싶습니다.

F35A..

네 분명히 한국공군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투기이고 최소 60대 최대 80대는 필요한 녀석입니다. 그런데.. 저는 양적전력이 제대로 뒷받침도 안되는 질적우위따위는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F15K 개량형 120여대가 필요한건 바로 솔직히 질적으로는 현 F15K 60대로도 북괴공군 학살이 가능하죠. 하지만 공군의 주임무가 제공권 장악이더라도 결국 추가적인 TCT문제와 대화력전 전개까지 모두 포함될수 밖에 없고 기체 피로도 문제+인간의 피로도 문제를 고려해보면.. 양적전력을 무시할수 없는거니까요. 괜히 군대에서 대가리 숫자 이야기하는건 괜한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결국 F35A 그것도 아직도 개발도 안되었고 겨우 배치한다지만..

韓 도입하려는 ‘F-35A’, 다른 나라선 구매 취소 속출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1/18/20131118005682.html?OutUrl=naver

이런 현실에 도입을 해도 아무리 빨라야 2018년말 사실상 2019년... 그동안 전력공백 어떻게 할건지 전 그게 궁금하네요. 2020년즈음 오면.. 로우급 전부 다 퇴역해야하고 F4는 아예 운영도 못하고 F16 PB전력도 퇴역 이야기 나오는 판국인데..뭘 믿고요? F15K 개량형이면 당장이라도 그냥 F15K 배치시키면 되는거니까 못해도 전력화하는데도 어려움 없고.. 2020년까지는 충분히 가능할거고.. 2020~2025년사이면 그래도 나름 제대로된 F35A 전력화되어서 운영되고 있을테니 그거 60대 도입만해도 하이급 전력 180여대이니.. 로우급 대량퇴역해도 

F35A+F15K 어드밴티지+KF16 CCIP 총 도합 215대

급 수준에서 운영만해도 제판단에는 주변국 항공전력에 대응이 질적우세와 양적보존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FA50은 제외하더라도요.. 당장 항공자위대만해도 F15J J-MSIP로 약 180여대 그대로 운영할텐데.. 거기에 F35A 42대 도입하면 대략 230여대정도됩니다. 애들은 딱 벌써 중국의 SU-27급 이상 수요의 450~500여대에 대응하여 질적-양적전력 확보했는데.. 우리는 못해요.. F15K 60대 F35A 40대.. 100대로 뭘 어떻게 양적전력을 뒷받침하여 질적우위를 확보하는데요? 물론 수치적으로는 우세야하죠. 실제 전장에서 양적전력이 뒷받침 안된 질적전력이 제대로 이긴 사례가 얼마나 되요?

더군다나 군이 공표한 계획상.. 북괴에 대한 80%이상의 제압률을 24시간내로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제공권 장악에만 투입되는게 F15K 60대인데 24시간내로 가능할까요? 개전 D-DAY부터 D-2 최대 D-4까지 공군의 주 임무는 지상의 제압보다는 결국 고유임무인 제공권 장악과 적공군 괴멸일터.. 그러는 사이에 24시간동안 사실상 육군 단독으로 적 장사정포와 TEL등을 제압을 80%이상을 24시간내로 종결지을수 있을까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장 KF-16만해도 한국형 랜턴 개발해서 부착한다고하니 그거 하도 CCIP해도 결국 주임무는 주한미공군과 더불어서 SEAD제압으로 갈전력이고요.. 로우급이야 CAS하느라 바쁘고.. 제대로 대화력전을 확실히 해줄 전력이 F15K밖에 없는데 애들 60대는 사실상 저기간동안 적비행장 쑥밭으로 만들고 제공권 장악을 시도할텐데.. 이것만해도 빠듯한거 아닌가요? 더욱이 만약의 유사시 상황에서 중국공군과의 항공전에서 중요한 자원이 부족하다면 결국 의미가 없고요.

더욱이 KFX사업의 연계에서 과연 록히드가 얼마만큼의 기술을 줄지는 여전히 미지수잖아요? 막말로 보잉과 협상들어가서 FA-18E/F를 딸수 있는 가능성은 있고요. 어떻게 항공기술기반이 안되는 나라에서 일본도 안하는 바로 5세대  미들급 전투기를 만들겠다고 할수 있을까요? 물론 공군요구 사양은 4.5세대 요구였지만요. 최소한 FA-18E/F급은 한국이 국산전투기로 만들어서 소화해낼수 있어야 저는 한국형 5세대 전투기 그리고 5.5세대 전투기라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F35A 80~100대정도 살수 있다면 전 지금의 F35A 선택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럴 능력 안된다면 현재 F35A의 선택은 미친짓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공군전술기가 부족한 문제를 진짜 질적으로 메꾸려면 필요한 양적물량이 바로 하이급 수요의 증대라는걸 본다면 특히요. 아무리 우리 공군 주력인 미들급이더라도 500대를 운영할수 없는 현실이라면 체질변화가 필요한게 맞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