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관련 동인지로 가장 유명하다면 (무조건 야한거 빼고요) 그렇다면 바로 이 녀석입니다.
スタジオKIMIGABUCHI 작가의 RETAKE 시리즈
이겁니다. 제가 처음 KIMIGABUCHI작가의 작품을 접했던게 RE-TAKE였는데 그때는 RE-TAKE 4화까지 나왔는데 그게 에반게리온 팬카페등에서 나와서 보게되었거든요.. 정확하게는 AFTER라는 스핀오프까지 나왔던 작품이기 때문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 대한 원망이 더 커지는 작품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RE-TAKE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진 시나리오라고 하던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는 제12사도 레리엘(LELIEL)에게 신지가 먹혔다가 구사일생했을때 신지가 미래의 현실을 갔다가 의식이 돌아오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결국 그 환상이 거짓이 아니라는걸 살아가면서 알게되고.. 아스카가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데.. 그게 현실이 또 아닌 문제도 보게 되는등.. 내용이 참.. 복잡합니다.
하지만 동인지에서 이야기하는 건.. 신지의 진짜 마음이 아스카와 행복한 가정을 일군다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내내 짜증스러운 가짜 츤데레 모습과 고자개드립 시전하던 두 주인공들이 RE-TAKE에서는 재해석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의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RETAKE 4화에서는 결국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세드 임팩트는 되었지만 신지와 아스카의 화해 그리고 신지의 각성을 이야기합니다. 반면에 AFTER의 경우에는 4편에서 아스카가 깨어나면서 전개되는 RE-TAKE의 전말이 되는 스토리로 가게 됩니다.
솔직히.. 유일하게 동인지에서 눈물찔끔할정도로.. 슬픈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2권 마지막에서 아스카가 죽는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신지가 절규에 절규를 하는 모습..
정말 이 부분 보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동인지보면서 눈물찔끔하게 했던 장면이 아닌가 싶더군요.(제가 신지였다면 무조건 아스카 에바에 못타게 만들었을텐데.. 수단방법 안가리고요..) 신지가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을 해가는 모습이 작가가 조금만 핀티를 바꿨어도 아스카-미사토 하렘만들었을듯 하더군요. 차라리 미사토가 엄마가 되는 것은 어땠나 싶기도 했던 스토리였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성인용이지만.. 작가가 전연령판도 냈기 때문에.. 전연령이 봐도 무리가 없는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선 숨겨진 엔딩부분의 일부입니다. 없는분들 의외로 많더군요. 의문의 소녀가 하나 등장하긴 했는데 역시나 얼굴은 신지 머리스타일은 아스카를 닮아서 누군지 딱알아봤는데 역시나더군요..
현재 신극장판 마지막이 어떤식으로 완결될지 모르겠지만.. 해피엔딩이 바라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이 작품을 다시보면서도 말이죠. 다만 아쉬웠다면.. 그림체가 쪼금 마음에 안들었다는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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