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를 이야기하면서 빠질수 없는 작가님이 계시다면.. 山文京伝 작가님은 결코 빠질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편최강+심리변화 최강의 달인이라고 개인 평가를 할만큼의 전개와 묘사를 하는 상업지 작가는 굉장히 드문편인데 바로 山文京伝 작가님이 바로 그런 케이스죠. 여러 작품들이 있지만.. 이 포스팅은 七彩のラミュロス 작품입니다. 한국명으로는 칠채의 라뮤로스라고 하죠.


처음에 등장인물부터 판타지 배경에 용사물이었죠..




처음에 등장 히로인들이자 주인공들 소개해주길래.. 


아 애들이 주인공들이구나.. 그리고 나머지 조연들 엄청나오겠군..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1권 내용자체는 그렇게 갔고.. 현재 번역된 14~31화까지도 그런식으로 갔죠. 좀 아쉽다라는 부분도 있었지만요.. 그런데.. 갑자기 32화부터 2세대 영웅+영웅히로인들이 등장하더니.. 그것도 위 히로인들과 가족인 애들(심지어 한명은 지가 마족과 붕덕해서 낳은 딸 최종주인공..;;)이 커서 2차 영웅이 된다는 전개였기 때문에 전 솔직히 부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해피스러운 평화로 돌아가면서의 끝은.. 보고 나서 그동안의 전개를 봤을때 도저히 나오기 힘들었던 전개에 분노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주연-조연-엑스트라 히로인들을 농락하더니!!! 

엔딩이 이게뭐야?!!


이게 자그마치 99년말부터 연재가 시작되어서 2012년에 끝난것으로 알고 있는 13년이라는 연재를 봐온 물건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전개와 다른 엔딩의 나락을 가는걸 보고도 당황스러웠지만 엔딩이 이렇게 될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에로틱+포르노 버젼의 마!마!마!


랄까요? 물론 호무호무등은 나오지 않죠.. 하지만 마왕을 물리친 정의의 용사히로인들이 결국 마왕의 제물이 되어서 농락당하다가 여차저차해서 다시 은퇴하며 평화를 즐긴다라는 전개설정은.. 




꿈도 희망도 뭔가 날린 기분이 들긴하지만.. 전개내내 히로인들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이어지다가 꿈과 희망을 주었으니 나쁜건 아닌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용사물+판타지물에 관심이 많다면 그리고 심리적 변화의 전개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즐길만합니다. 山文京伝 작가님 작품들 대부분이 히로인의 타락한다라는 심리적 변화의 모습을 굉장히 상세히 묘사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굉장히 실감난다(?)라는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좀 오싹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행본으로는 2권때 이제 기존의 칠채의 히로인들이 타락해가는 과정이 가장 매력적인 어필을 했었는데 그 이후의 전개는 좀 아쉽더군요. 몇몇이 구출되어서 속박에서 풀려난 모습이후에 비중이 급감한것등을 보면 기존의 영웅인 히로인들은 아예 타락하여 노예가된 형태에서 2세대가 타락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더욱이 엑스트라 히로인들의 모습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와서 H씬 묘사도 되어서인지 인물 한사람 한사람을 놓치고 싶지는 않더군요.. 물론 그 인물이란 히로인들만이죠. 남자 캐릭터 즐~!ㅋㅋ


워낙 장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에로게나 OVA를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안나오는 점은 무척 아쉽네요. 좀만 보강을 하여 전개를 해도 에로게 전개로는 충분해보이는데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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