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복지.. 이제는 복지화두로 나서야하지 않을런지..

복지..복지.. 떠들어대지만.. 정작 대한민국의 복지를 가장 비판해야한다면 자기돈 안들면서 복지혜택 받고자하는 문제를 정치인들이 포퓰리즘 선동을 잘한다는것과 이 나라가 그걸 알면서 용인하는 무식함을 보인다는거겠죠..

하지만 복지복지 운운하지만.. 정작 군사사회복지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탈북자에 대한 복지 즉 새터민 복지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소외받는게 현실입니다. 정치쇼를 하는데 자극적 이슈가 안된다는것은 대한민국의 전쟁문화 부재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한가지의 사례이고 동시에 통일에 대한 사회적 준비가 정말 무식할정도로 부족한 국가임을 다시보여주는 겁니다.(북괴와의 사업협력과 문화계 만남이 통일준비 운운하는 꼬라지가 웃긴거죠.)

탈북자 10명 중 한 명 이상 한국 떠나 제3국행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353&aid=0000016188&date=20130929&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솔직히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노무현 행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 탈북자들 북한지역 출신들의 한국사회 적응의 어려움 이야기는 이제는 이슈적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수만 성공하고 다수가 계속되는 부적응 문제를 보인다는건 사회적 문제라고 봐야하는 사항이고.. 기사에서보면 흑인과 같은 외국인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봐야하는 것이니까요. 다문화 지껄일 시간에 저는 탈북자 포용문제나 먼저 이야기하라고 말하고 싶은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동화주의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동화주의 안에서의 다문화이지.. 다문화가 우선인게 어디있을까요? 단일민족 국가에서요?

노무현-이명박행정부 그리고 현 박근혜 행정부까지 오면서의 탈북자들의 한국사회적응 문제가 이리 심각하다면 한국이 통일후에 겪어야할 사회적 갈등과 소모비용은 커질수 밖에 없어질지 모릅니다. 현재 약 2.5만명수준도 포용을 제대로 못하는데 1000배에 이르는 인원은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