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좀 당황스러운 발언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통일은 흡수통일이라는 전제를 벗어날수 없다는 점에서 북괴는 스스로 그걸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잖아요? 경제력이 4~6배차이였던 독일연방공화국이 동독을 흡수통일했는데 경제력에서만 40배가 차이가 나는 세력과 통일이 흡수통일인건요? 다만 분야별 통합에서 흡수통합이라는 급진적 통합과 점진적 통합만이 남을뿐이죠. 통일은 대전제라고 한다면 통합은 각각의 소전제들입니다.


통일은 어차피 북한 급변사태에 의한 통일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전쟁통일을 하던지요. 독일도 동독급변사태(동독 민주화사태)를 통해서 통일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1:1 대등통일이라는 말 자체가 웃기지도 않는 비현실적 궤변론일뿐이에요. 통일의 타이밍은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갈때 다른것과 동일합니다.


아무튼.. 저는 제목대로 북괴에 의해서 고통받는 2300만명의 북한 지역 국민들중 600만명정도(평양지역 거주등)가 핵심계층으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평양에서의 거주를 허락받은 진짜 빨갱이들이자 공산사회에서의 특권계층인 형태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꽃다발 흔들며 환호하는 애들이 바로 핵심계층애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후 이들의 권력기반의 상실+지위상실은 결국 이들의 불만과 반정투투쟁의 역할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북괴체제 청산을 하는데 대온건책을 펼친다고해도 이들에 대한 전과기록을 포함한 형사처벌 혹은 민사처벌을 핵심계층이 아예 피해갈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한국군의 진주를 포함한 통일시에 한국에게 더 협조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간의 생존본능과 권력문제를 연계해본다면.. 권력을 잃는 대신이 자기들이 갖고 있던 부의 유지나 안전의 최대한의 유지는 결국 한국정부에 대한 협조로 이어질수 밖에 없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사법거래가 가능한 문제에서는 최대한 가능하게 만듬으로서의 자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살아가는 것을 택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어차피 자신들의 권력은 잃었다라는 현실주의는 그들이 갖고 있을겁니다. 그렇지않다면 핵심계층으로 남아있기 곤란하니까요. 지금도요. 물론 소수정도는 그 현실을 부정하는 입장으로 다가오겠지만 말입니다. 더욱이 핵심계층은 스스로 알다시피 한국정부에 의해 자신들이 어떤 처벌을 받을거라는 것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북괴체제 청산을 하는데 있어서 공권력이 투입된다면 결국 가장 피보는게 핵심계층이거든요. 아무리 대온건책을 쓴다고해도 자기들이 새로운 사회에서의 생활하는데 정치적-사회적 피해는 분명하게 나타날겁니다.


못해도 최소한 개개인별 전과기록이라도 남기는 점은 결국 그들의 사회활동에 제약을 불러올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계층하락의 두려움을 북한에서도 겪어왔던 입장인만큼 굉장히 공포스러운 문제로 해석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벌하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다수인 동요-적대계층의 지지를 받기도 어렵고 한국이 북괴체제 청산에서도 제대로 청산을 못한다면 혼란을 부추길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계층으로서는 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자신들이 북한지역의 중산층으로 남는것을 선택하고자한다면 결국 핵심계층은 한국정부의 채찍과 당근에 동요계층이나 적대계층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협력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사회통합에서 불가피하더라도 핵심-동요-적대계층의 충성경쟁을 시키는 것이 어떤가 싶기도 한가 합니다. 물론 그럴경우 개인적으로 고구려 멸망의 꼴 사태가 날것 같아서 우려스러운것도 분명하게 있긴하지만.. 그들이 한국주도의 사회통합의 적극충성하여 적극성을 보이게 하려면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기도 하지만 작게나마라도 그걸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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