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후 국명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지?

통일문제를 이야기하다 보면 이상하게 국명을 바꾸려고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다음카페 역사모라는 곳에서도 한 두어번 봤는데.. 당황스러울정도로 국명을 바꾸려고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다양성의 존중이라고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문제에서 다양성이 타당한가? 라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엄연히 바꿀 필요가 없는 국명입니다. 통일이 무슨 애들 소꿉장난도 아니고 엄연히 정치적 일방주의가 철저하게 전개되어서 통합되는 사항이라는걸 잊어선 곤란하죠. 더욱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나온 임시정부 계승명분을 왜 훼손하려고 하는거죠? 임시정부의 계승성 문제는 통일뒤에 한민족 지역에 대한 영토적 지배의 합법적 명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의 계승은 대한제국의 계승을 명시하는 것이며 대한제국 계승은 조선을 계승했고 곧 단군조선의 계승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국호를 대체 고려를 생각하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세요?

개인적으로 북괴역적놈들이 고려연방제때문이더라도 고려라는 명칭자체가 의미가 없거니와.. 고려를 계승한다는 의미는 백제-신라-가야는 한국역사로 안보겠다는 소리신지? 대한이라는 의미가 어디서 나왔던가요? 삼한이라는 고조선과 삼한을 계승했던 고구려-백제-신라의 고대시대를 대표하는 삼국를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제국이 되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호수립명칭도 이에 해당하며 대한민국의 현 국가수립도 마찬가지인데..

국호를 바꾸자는 허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영어가 KOREA라서라는 망측한 소리는 안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