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

이름: 시미즈 케이스케(清水圭介)

나이: 17세

등장: 淫縛学艶/淫縛病疼/淫縛学艶 OVA 1~3/淫縛学艶 ～放課後に咲く恥辱の花～

성격: 부모님의 맞바람등으로 인한 귀축으로 흑화한 소시오패스.

성우: 무라타 켄고(村田健吾)

나름 고전작품의 귀축캐릭터인 녀석입니다.船堀斉晃 작가의 작품중 OVA가 된 작품 두개중 하나인 음박학염(淫縛学艶)이자 게임화까지 된 작품의 남자주인공이지요. 처음에 이 녀석을 봤을때 그냥 단순한 날라리 새끼의 개막장짓 정도로 봤습니다. 물론 보면서 이러다가 씨발 갱생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왜냐하면 취작(臭作) 리플레이 본 다음에 이 녀석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취작(臭作) 꼴 나는줄 알았습니다.

생긴건 나름 준수하게 생겼고 고독함을 즐기는 외톨이형이지만 생긴것과 비례에서 인성은 그야말로 지옥밑바닥으로 추락한 녀석이다 하겠습니다. 능욕물이라는 장르 자체에서 외모에 비례에서 인성은 역시 가장 최악으로 만들어질수 밖에 없는건 거의 불변의 법칙이 아닐 수가 없어보입니다.(물론 역발상으로 있는것이 愛姉妹IV입니다만..)

작중에서 나오는 수준을 보면 음박학염(淫縛学艶)에서는 벌써부터 여자 몇몇을 이미 노예로 조져놓은 상태입니다. 진히로인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와 붕가하기전에 이미 학교의 풍기선도교사인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와 자기집에 일하러온 메이드까지 붕가붕가 해놓은 상태로 해놓습니다. 상당한 소시오패스의 모습을 보이는데 자기가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보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근본적인 성윤리가 삐뚤어진 녀석인지라 능욕물 장르에서 어떤 주인공인들 아니 그러하겠습니까만..

여성 자체는 남성을 근본적으로 너무나 원해서 쉽게 이성과 자존감을 버리고 복종한다.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녀석답게 히로인들에 대한 농락역시 그 전제하에서 이루어집니다.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가 처음에 뭔가 상처가 많은 녀석이라는걸 직감하고 의지를 발휘하다가 결국엔 타락하는 것도 이 마인드를 관철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보면 되게 불쌍한 녀석인데 이 녀석 자체가 귀축이라는거 자체로서의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격이 타락한건 부모들 때문입니다. 낳아준 엄마부터가 다른 애들과 함께 성적인 문란함을 즐기고 아빠는 이제 엄청난 권력자로서 허구헛날 그런 부부싸움과 바람잘날 없는 짓을 해댄것으로 추정되기에 제대로된 인성을 갖추기 힘든 환경에서 자라난 녀석이라 상당히 삐뚤어집니다.

나중에 최후의 저항에 가까운 시점에서  유우키 오리에(結城織枝)가 주인공에게 단지 애정과 관심을 원해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라고 일침하니까 정곡을 찔려서 움찔하여 더 분노하는 모습은 그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엔 히로인들 다 굴복시켜버리긴 하는데 엔딩이 흔히 한글번역 구하신분들은 농락 안당한 유일한 그 친구에게 보여지는것으로 끝으로 알고 계실겁니다.  OVA도 그렇게 나왔었지요. 하지만 원작인 COMIC에서는  자기 아버지를 구워삶아서 뭘 하겠다는 프로젝트 관련 사항이 나옵니다. 바로 =세뇌=인데 그것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 농락 안당한 친구가 신고를 했는지 경찰에게 잡혀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의 2부에 해당하는 淫縛病疼에서는 전작에서의 처벌문제로 =보호관찰=중이라고 언급이 나오는걸 보면 우선 학교에서는 무기한 정학인지 퇴학인지 당한 상태로 보이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게다가 이즈미 레이미(和泉麗美)를 조교했던 그 귀축계 인물의 교수랑 손잡고 있는걸 보면 법적 처벌을 받게되었을때 아버지의 권력과 그 교수가 변호사를 맡아서 구명해줘서 그런게 된 것을 유추할수 있는데 음박학염(淫縛学艶) COMIC 마지막에 나왔던 그 세뇌 기술 관련해서의 사항과 연계해서 나온점이 흥미로운데 그 =교수=라고 지칭되는 애를 어떻게 접촉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작중에서 일그러진 얼굴의 모습이 많이 등자하는 편이라서 악역 그자체를 보여줍니다. 흑화되었지만 뭔가 작은 선의 마음이 남아있는것이 아닌 그야말로 악 그자체를 보여준다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속에서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