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사와무라(沢村)
나이: 40대 초반 추정
성격: 열폭+귀축
등장: 憂悶の果て
山文京伝 작가의 동인지겸 부경(婦警)물 장편으로서의 10부작인 憂悶の果て에서 등장하는 귀축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부경(婦警)물 장르의 작품이라서 다른 버젼으로 또 나와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미 소개했지만요. 아무튼 거기에서 등장하는데 성씨만 등장하고 이름이 절대 나오지를 않더군요.ㅡ_ㅡ;;
초반부터 주인공이자 정히로인인 모리카와 메구미(森川めぐみ)와는 악연이 있던 사이라는게 밝혀집니다. 아버지가 경찰고위직에 있는 그녀로서는 과거 아버지의 부하였다가 부적절한처신을 해서 갈등을 빚고 부정적으로 보게된 사와무라(沢村)를 좋게 보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성적인 안좋은 일을 했다가 들켜서 개쪽을 당했는데 연줄 잘타서 경찰직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게 역시나 그 전개를 가더군요.
작중에서 나오는 문제의 호로몬 주사의 개발자이자 여경찰들을 전부 호로몬에 중독시켜서 노예화를 만들어서 자기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고 농락하는데 일조하는 인물로 모든 계획의 주범입니다. 아마 부적절한 처신도 이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엔 그가 성공해서 호로몬 주사에 중독되어서 번식본능+성적본능만 추구하는 활력계(번역본은 그렇게 원어는 賊活係로 되어있지요. 뒷활계랄까요? 직역하면?)로 노예가된 여경찰들의 수를 늘려가면서 자기를 모욕한 정히로인과 여경들에 대해서 복수하는 형태의 모습을 보이는 존재입니다.
사실 거의 배후에서 모든걸 조용히 처리하는 모습때문에 자기가 직접 나서는 모습이 거의 없습니다. 초반에는 뭔가 자기가 귀축조교해서 넘기는것 같은 모양새를 보이더니만 그런 모습이 없어서 사실 좀 귀축주인공으로서는 면모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눈깔도 제대로 안보이지만 상당히 열폭질이 강한 존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결국엔 궁극적으로 주인공인 메구미를 자기손에 넣었지만 저는 하렘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렇게 못한 멍청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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