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태이후 북괴의 도발 관련해서의 여러가지 시나리오들이 나왔고 저도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 빠뜨렸다 생각하는게 있다면 적의 탄도탄 전력 즉 비대칭전력의 활용입니다.
연평도 사태 관련해서는 어떤식으로든지 도발가능성이 재래식전력 활용에서도 예측되었던게 현실이지만.. 여러가지 도발시나리오중에는 적이 갖고 있는 비대칭전력인 탄도탄 공격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물론 언론공개 기준이죠)
탄도탄 공격이 무조건 WMD(대량살상무기)를 탄두화해서 공격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명하게 본다면 그러한 전례는 걸프전때도 그랬고 이라크전때도 그랬지만 이라크군은 당시 다국적군과 이스라엘에 비WMD 탄두를 장착한 스커드와 같은 탄도탄을 공격을 가했고 이는 연합군과 특히 이스라엘에게 매우 심리적 타격과 압박감으로 작용한 예가 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의 경우 탄도탄 몇발에 피해는 4명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정치적 압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북괴가 다시 지금은 평화모드라 할수 있을지 몰라도 추가도발시에는 탄도탄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다 생각합니다.
적은 언제나 우리의 예측에서 설마~라고 했던 부분을 공격하는 기습의 효과를 매우 충실하게 누려왔고 이는 천안함-연평도 사태에서도 매우 잘 나타납니다. 특히 연평도 사태때의 경우 위험징후는 분명하게 있었다 하지만 우리측에서 설마포병공격 그것도 MRL(다연장로켓)공격을 가했을 것이라는 생각의 설마라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버릴만큼의 기습에 매우 노련합니다.
그런상황에서 현재 그들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맞이하여 평화적 무드 조성에 대화하자고 우기지만.. 우리가 이를 전술적 행보로 판단하여 우리측의 정치적 목적인 천안함-연평도 문제 관련해서의 사과등의 문제가 확정되지 않을경우의 결국 갈등화는 북괴의 추가적 무력도발로 이어질 가능성 대비해서의 탄도탄 공격 대비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더욱이 적은 이미 전쟁사의 교훈을 반영한 예 특히 북괴도 91년 걸프전과 03년 이라크전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점을 볼때 이라크군이 가한 탄도탄 공격을 포함한 TEL(이동 탄도탄 발사대)의 공격에 매우 연합군과 이스라엘이 취약했고 이것의 정치적-심리적 압박효과가 어떠했는지 알고 있는 집단이라면 서해 5도가 아니라 서울을 향해서 탄도탄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의 알려진 전쟁징후 포착에서 유명한게 바로 스커드 발사대에 연료주입 8시간이 예측될경우라 하지만 정말 유감스럽지만 91년 걸프전때도 그랬고 2003년 이라크전때도 그랬지만 TEL 운용 관련해서 사막의 평야지대였던 이라크의 전역에서도 미군의 각종 정보자산을 총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공격을 막지도 못했고 제압도 아직도 미비했었다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는 적에게 매우 효과적인 기습의 도발수단으로서 사용될수 있습니다.
더욱이 북괴는 이란과의 무기기술협력등의 공동무기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이란의 현재 탄도탄들 스커드를 개량한 탄도미사일들의 경우 샤란-3만해도 고체연료화를 추진한바 있기 때문에 연료주입의 시간이 최소화해버렸습니다. 우리군이나 아직 한미연합전력의 정보자산 동원에서의 헛점이 노출될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적이 이렇게 탄도탄 전력이 보강되어서 공격해온다면 최소한 WMD를 탑재하여 공격하지 않더라도 수도 서울에 대한 언제든지 WMD공격을 가할수 있는 정치적 압박과 대화압박 그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수요하라는 압박형태를 작용할수 있습니다. 우리군이 현재 탄도탄 보유 관련해서나 이에 대응하려는 KAMD체제 구성도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황에서의 적이 이러한 기회를 노칠 가능성도 없다고 봅니다. 당장의 과거 좌파들의 주한미군 경기도 광주의 PAC-3 방공여단 관련해서만해도 엄청난 대북공격형미사일이라는 허위사실의 마타도어 선전질을 했고 현재 KAMD를 두고도 MD참여를 해야하는 문제임에도 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좌파들의 반미주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사항에서 우리의 하늘이 사실상 무방비상태인 상황에서의 기습의 최적은 충분히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지금도 적이 탄도탄을 갖고 있지만 탄도탄을 무력도발에는 활용하지 않을것이다라는 기준을 갖고 있으며 지나치게 한미연합전력의 정보자산을 신뢰하는 경우가 강합니다. 91년 걸프전과 03년 이라크전때에도 TEL(이동탄도탄발사대)관련해서의 파괴와 추적 감시 정보는 자산이 총동원되고 F15E가 총동원되어서 그중 30%나 이 타격에 배정했음에도 허허벌판의 이라크에서 타격이 효율이 저조했고 지금의 TST(Tims Sensitive Targeting)즉 긴급표적처리체계는 아직 주한미군이나 우리 한국공군이 제대로 구축되어있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도발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할 긴급표적중에서도 위기표적인 TCT(Time Critical Targe)에 대한 시스템 구축도 미비한 상황입니다.
공격개념도 그러하고 적극적 방어개념의 미사일 요격의 경우 현재 우리공군에 있는 PAC-2GEM 1개 대대로 이것을 대응한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주한미군이 PAC-3 방공여단을 배치한게 괜한게 아니라는거죠. 더군다나 MD체계에 관련해서 아직 KAMD체제도 미비하게 구축되어있는 현실에서 MD에서 소요되는 정보자산의 추적도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현재 당장 E737이 전력화되지도 못한 상황에서의 공격은 이미 요격대응이 매우 늦어지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우리가 보유한 탄도탄 K-2/K-3로 대응하겠지만 사정거리 500km내에 있어야할뿐만 아니라 즉각대응에도 역시 의문이며 1500km급까지 개발된 순항미사일로 대응한다고해도 아직 공대지-지대지 순항미사일 체제의 실전성에 대한 실효성 여부는 확인되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걸프전의 예도 있지만 TEL(이동 탄도미사일 발사대)의 경우 발사후 즉각 이동(3~5분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평도 사태때에 우리군이 대응한 미비한 수준의 헛발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적에게 지금 우리는 최적의 탄도탄 공격이 가능한 상황에 노출되어있을뿐만 아니라 적의 도발 가능성에서도 유효하다는 점 특히 허를 찌르는 적의 기습의 능력을 볼때 이문제를 그냥 간과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탄도탄 공격을 가하는게 설마했다가 당할수 있습니다. 한국전쟁도 그러했고 우리식대로 지나치게 설마라는 차원에서의 인식이 도발을 스스로 자인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적에게 매우 효과적인 현재 이 탄도탄 공격에 대한 도발 대비를 해야할 필요성이 부각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의 적의 연료소비 부족등의 이유등이 경제적 문제가 이유가 될지 모르겠으나 경제적 이유의 불구하고 연평도 사태나 천안함 사태의 무력도발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이 점은 매우 유의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우리가 천안함-연평도 사태이후 적의 재래식 공격에 의한 도발만을 시나리오로 보는건 전혀 지금 탄도탄 공격에 대한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에서 비롯된 안보불감증의 하나의 문제라고 볼수 있는 사항 아닐까요? 지금도 우리의 하늘은 이미 적의 탄도탄에 너무나 취약하게 원시적인 상황에서 노출되어있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