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오니야사 동자(鬼夜叉童子)
나이: 불명(최소 1000살 이상.)
성격: 매우 음흉하며 사악함+음마대왕(淫魔大王)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이 강함
능력: 변신능력
등장: 성수전(聖獣伝)/음수성전(淫獣聖戦)/음수성전XX(淫獣聖戦XX)/음수성전DNA(淫獣聖戦DNA)
성우: 고우다 히데오(郷田秀雄)/사와타리 료코(沢渡陵子)(여성버젼 한정)
이 분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음수성전(淫獣聖戦)의 악당보스이시자 최고의 악역되시겠습니다. 헤이안 시대 풍의 모습으로 줄곧 등장하지만 원래는 인간이었습니다. 이게 설정이 조금 충돌하는데..
성수전(聖獣伝)에서는 후지와라노 토키히라(藤原時平)의 자손이 귀수음계(鬼獣淫界)로 흘러들어가서 융합한 존재라고 나옵니다. 반면에 음수성전(淫獣聖戦)에서 넘어가면 후지와라노 토키히라(藤原時平)가 자신의 악행으로 인하여 받게된 저주와 모함한 것에 대해서 처벌을 받는 문제를 두려워하여 귀수음계(鬼獣淫界)로 넘어가서 자신이 음수(淫獣)와 융합하여 불로불사가 된 것으로 나옵니다.
성수전(聖獣伝)에서 나온 후지와라노 토키히라(藤原時平)
살짝 설정변동이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정보자체를 보면 후지와라노 토키히라(藤原時平)라는 설정으로 갑니다. 이 작품의 내용이 헤이안시대의 권력싸움의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모티브로 한 것인지라 실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변신능력이 있고 귀수음계(鬼獣淫界)의 고위직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를 불명한 상황에서 봉인되어 있었으나 성수전(聖獣伝) 2화에서 부활하여 작중 내내 히로인들과 주인공인 아마츠 아이(天津亜衣)-아마츠 마이(天津麻衣)의 최악의 적으로 등장하는데 결국 죽지 않는걸 볼때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정말 바퀴벌레급 생명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성수전(聖獣伝) 1화때 모습
성수전(聖獣伝) 2화때 모습
음수성전(淫獣聖戦)때 모습
음수성전XX(淫獣聖戦XX)때 모습
게다가 이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등장하는게 개인적으로 참 특이한 악역이었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로 판타지에서 악역들의 모습은 사실 굉장히 한정되어있고 일관되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유 변신이 가능한 악역은 이 녀석과 음수가정교사(淫獣家庭教師)에 악역과 선역의 존재외에는 없더군요. 그나마도 정말 자유자재로 변신하는게 나오는건 이놈뿐입니다. 악역 하나가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는건 지금이나 그때나 굉장히 신선한 매력을 주었다랄까요? 악역도 변신을 자주할 수 있는거구나라는 점에서요.
그리고 남성일때는 후지와라노 미츠토키(藤原光時)라는 이름을 썼지만 여성일때는 다이고 우타코(醍醐歌子)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아무튼 전형적인 악역 그 자체이긴 합니다만.. 상당히 지능형이자 음모의 배후를 그대로 자처하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자신이 직접 침투해서 히로인들을 농락하려고 한다던지 하는 노력파 악역(?)이라는 점입니다. 거의 성공까지 가놓고 자아도취에 너무 취해서 결국 스스로 자멸하는 안타까운(?) 악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원하는대로 된 능욕엔딩의 모습을 참 기대하고 싶은데 전부 다 안나왔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지만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지 상업지용으로 나온 COMIC버젼과 DNA 라이트노벨에서는 그 모습이 나오긴 합니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안나왔다는게 아쉬운 대목이죠. 90년대 나온 라이트노벨버젼이야 애니와는 조금 다른 에피소드가 있어도 엔딩은 결국 똑같긴 하니까요;;
기본적으로 귀축능욕의 화신답게 세계를 음란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무척이나 응원하고 싶지만.. 천년전부터 그것을 방해오던 천신수호자(天神子守衆)들인 아마츠(天津) 가문과 싸우고 있지만 번번히 패배하는 불쌍하면서도 잘생긴 귀축캐릭터라는 것은 변하지를 않네요.ㅋ
얼굴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게 좀 악역에 안맞게 개그스러운 느낌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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