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라(アルドラ)

이름: 알드라(アルドラ)

칭호: 봉마의 여왕(逢魔の女王 アルドラ)/소환사(召喚士)

나이: 10대 후반~20대 초중반 추정.

직업: 여왕(女王)->수선안내인(水先案内人)

성격: 고독함/냉정함 -> 다정다감함

쓰리사이즈: 75-53-77/87-57-85

무기: 대도 데몬즈 블레이드(大刀"デーモンズブレイド)/육렬비검(肉裂秘剣)/환혹의 보주(幻惑の宝珠)->워버들(노)(ウォーパドル)

등장: 퀸즈 블레이드(クイーンズブレイド) (Queen's Blade) 전 시리즈(流浪の戦士/玉座を継ぐ者/美しき闘士たち(OVA)/リベリオン/ヴァンキッシュド・クイーンズ(OVA))./퀸즈 블레이드(クイーンズブレイド) (Queen's Blade) GAME &BOOK/미투사열전 무사무녀회권(美闘士列伝　武者巫女絵巻)

성우: 타케우치 미유(竹内美優)(流浪の戦士/玉座を継ぐ者/美しき闘士たち(OVA))/타케타츠 아야나(竹達彩奈)(リベリオン/ヴァンキッシュド・クイーンズ(OVA))

첫 등장부터가 기본적으로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정작 가면 갈수록 악역의 포스를 보여주긴 하는데.. 사실 뭔가 좀 이상하다 싶은 전개를 보여주긴 합니다. 왜냐하면 델모어(デルモア)의 존재가 그녀의 진짜 배후 흑막이라는걸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설정본으로 가면 원래는 명계의 공주인 웰베리아(ウェルベリア)와 포프 스테판이라는 용사를 부모로 두고 있습니다. 늪지의 마녀때문에 사실 알드라와 안네로테(アンネロッテ)가 탄생할수 있었지만 동시에 그 늪지의 마녀때문에 완전히 이산가족이 됨으로서 동생과 함께 있다가 결국 동생과도 헤어지고 고독의 삶을 보내게 되는 불행한 히로인입니다. 덕분에 그 동생을 찾아야한다는 집념을 타천사인  델모어(デルモア)가 그 약해진 정신을 이용해서 그녀와 계약이라는 미명하게 기생하게 만듭니다.

사실 자기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왕이 된 이후 나라 안정과 정치에 나름 많은 역할을 해주는 사람들을 뽑아서 나름 잘 다스리면서도 동생을 찾는데 극단의 집착을 해왔던 히로인이지만 정작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더욱 델모어(デルモア)의 기생에 놀아날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이죠. 덕분에 특히 헤어진다는 것과 배신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면서 직속 부하들인 엄니의 암살단(牙の暗殺団)원들을 정말 많이 갈구는데 역할을 하며 동시에 생존원칙을 중시하는 집단이 극도로 냉정하게 비정한 집단으로 만드는 원인제공자입니다. 

아무튼 퀸즈블레이드에서 자기에게 대항할수 있는 미투사들을 전부 호박(琥珀)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사기캐릭터에 가까운 존재로 여왕의 자리를 군림하며 동생을 찾으면서 심지어 쓸모없는 백지를 갖고 동생의 편지라고 착각할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라 하겠습니다. 결국엔 퀸즈블레이드에서 패배하지만 자신을 이용하던 델모어(デルモア)에게 사로잡혔다가 다른 미투사들에게 구출되면서 원래 나이에 맞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로리스타일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다행이 누님으로 성장해주셔서 하앍하앍...

토모에(トモエ)와 함께 히노모토로 가게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델모어에게 조정당했던 것에 대한 휴유증을 토모에와 함께 하면서 극복하긴 하는데 거기서 하마터면 게이샤가 될뻔하다가 히노모토에서도 동생인 안네로테(アンネロッテ)를 찾지 못하여 더욱 절망을 하지만 토모에가 항상 강조하던 희망이라는 것을 계속 믿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도대체 이 시점에 왜 토모에(トモエ)와 헤어졌는지 이해가 안되는지라.. 사실 전 이 부분이 굉장히 불분명합니다. 눈이 안보이는 토모에가 허둥지둥 찾는 대신에 조용히 떠나서 자신만이 찾아보려고 한 것으로 해석해야할런지..

아무튼.. 그렇게 기약없는 동생찾기를 하다가 결국 기억을 잃어버리고 정착한 곳이 바로 자네프(ジャネフ)에서 정착하여 어떤 남자(공식설정은 플레이어라고 합니다.)의 구원을 받아서 결혼하여 살게 되는데.. 기억을 잃고 나서의 모습을 보면.. 전작의 그 고독한 누님의 모습이 아니라..

누..누구세요?

이렇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어마어마하게 가정적이고 청순한 여성으로 변해버려서..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모습이 그립다라는 생각마저 들긴 하더군요. 사실 그렇게 밝하진 모습이 된 이유는 그 결혼한 플레이어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아서 많이 활발해지고 과거를 극복했다고 볼수 있지만.. 사실 냉정하게 보자면 기억을 잃어서 극복을 한 것이라고 보긴 해야겠죠. 물론 동생에 대한 기억은 상당히 남아있기에 그녀에 대한 연민은 기억을 잃었어도 소중하게 느끼기에 나중에 안네로테(アンネロッテ)와 대결을 벌일때 그녀가 자신의 동생이라는걸 본능적으로 깨닫고 그녀를 돕게 됩니다.

결국엔 자기 어머니를 지배하고 그 몸을 이용하고 있는 늪지의 마녀(沼地の魔女)를 동생과 함께 퇴치하는 것으로 현재 이야기가 끝나있습니다만.. 기존 스토리 라인에서 후속작 떡밥을 남겨뒀기 때문에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미모를 계속 뽐내면서 과연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속죄의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갈지는 지켜보고 싶네요. 그런데 후속작이 제대로 나와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