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소녀 울린 ‘얼음여왕’ 메르켈
메르켈 냉정한 대응에 망명요청 난민소녀 울음 터뜨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07737397
냉정함을 볼수 있지만 동시에 틀린이야기를 한것도 아니라는걸 볼수 있습니다. 10대 소녀에게 결국 돌아가야하며 여기에 계속 있게할수 없다라는 말은 잔혹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에게 말이죠. 하지만 동시에 독일의 총리로서 자국사회에 동화를 거부하고 각종 종교신념 문제를 야기하여 논란을 일으키는 부류인 무슬림을 독일사회에 편입시킨다는건 사실 거부할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괜히 무슬림이 이제는 서방국가에서 다문화 포기를 만든 원동력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과연 저들에게 단순하게 희망만 섞인 이야기를 하고 오는것이 좋은 건가 아니면 냉정한 이야기를 할수 있어야 하는 것인가의 기준은 솔직히 없습니다. 메르켈 총리 역시 정치인이고 정치인은 포퓰리즘을 쫓기도 하지만 동시에 반포퓰리즘을 행하기도 해야하는게 현실이거든요. 사람들 이미지에 박혀있는 미디어매체속의 정치인은 포퓰리즘을 쫓는 대의에 넘치는 정치인만이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나오기도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거든요. 난민으로 받아들여도 결국 최소한 현존하는 난민중에 50%이상은 다시 그들의 원래 터전으로 보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안보낼수가 없는게 현실이잖아요?
할수 있는 말은 해줬다고 봅니다. 하지만 동시에 언론이 보도를 안한건지 아니면 총리가 그 이상은 말할 필요가 없었다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기회는 있다라는 말 정도는 해줬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그것을 이야기하기전에 소녀가 울어서 문제였을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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