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관생도 결혼·흡연·음주 '3禁' 완화 흐지부지…'도루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421&aid=0001514949
어쩐지 개편완료다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확정은 못낸다 싶었더니.. 국방감독관제도마냥 저지랄 났네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제복 입은 국민을 양성하는게 아니라 간부에서부터 노예를 만들고 있으니 쯧쯧.. 아니.. 완전히 해제도 아니고 최소한 금혼문제만은 해제해줘야하는 문제인데 꼰대들 지들은 얼마나 이걸 잘 지켰다고.. 하긴.. 저는 등산만 했습니다~ 라고 뻔뻔함을 보여주는 청문회까지 보여주는 나라에서 자신들의 잘못된 것에 대해서 그냥 준수하겠다는 식 소위 말해서 장교는 절제라는걸 해야한다는둥 하는 식의 논리가 과연 타당한지 모르겠습니다. 절제라는게 안돼! 라는걸로만 배워지는것이던가요?
언론에서 슬슬 관심돌려지고 조용해지니까 다시 원상복귀라는 의미는 냉정하게 말해서 이 나라 군대가 얼마나 작은사회에 철저한 확립을 이룩했는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문민통제가 안되니 국방장관부터가 작은사회를 옹호하는게 현실이고 거기에 깊숙한 뿌리를 두는 인사형태이니 오죽할까요? 문민통제를 하는건지 일본제국시절 마냥 군부인사를 집권 행정부에 그냥 인사를 눈가리고 아웅하는 보직연장의 체제와 문민위의 서열체계가 확립되지 못한 나라의 병폐라고 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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