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IS 가입 일본에서는 IS 인질.. 사례를 보며..

IS 피랍 日 기자, "먼저 실종된 지인 구하려다 납치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2905576

"실종 10대,납치·강요없이 스스로 시리아 접경 이동"(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368014

IS 인질 23명 운명, 몸값 지불에 따라 생사 엇갈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368334

결국 IS와 이슬람주의가 세속주의가 전통적으로 강했던 동아시아에게서까지 퍼져서 그 활동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세삼 다시 깨닫게 해준다고 봅니다. 인터넷에서 IS지지 운운하는 블로거등이 나오는등 한국과 일본에서 소위 테러에 대한 처벌무서운줄 모르고 관심병에 미쳐서 사는 정신질환자들은 나왔지만 본격적인 피해등을 본건 이번이 최초사례라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최소한 공식적으로요.)

개인적으로 한국인 고등학생의 IS 가입에 일베나 디시 운운하고 자빠졌고 심지어 포퓰리즘 영합주의에 힘으려는 정치인 몇몇은 검열드립질 치지를 않나.. 어이가 없더군요. 우선 무슬림들의 저런 홍보행동에 과연 왜 10대 빠지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이야기가 없습니다. 특히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 운운하는 애들보면 평소에 이슬람이나 종북좌파에게는 그렇게 관대하다 못해 관용과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는 애들이 특히 더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 저 10대에게 과연 어떤 책임을 물을건지는 법조계까 알아서 판단할 문제이지만.. 결국엔 우리 한국에서 10대때부터 저런 일탈이 나지 않도록 사회가 무엇을 가르치고 그 책임을 물어야하는지를 이야기해야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 K-POP인지 나발인지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에서 무조건 사람들에게 인기받고 관심받으려면 미친짓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미디어부터 전 비판해야하고 동시에 아이들에게 학생인권을 주었다면 그만큼의 책임에 대해서도 자기책임에 대한 절제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야한다고 봅니다. 즉 가르쳐야죠. 모르기 때문에 일베와 같은 문제 일탈의 문제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잖아요. 왜냐하면 부모님이 책임져주니까라는 마인드로 무장해있는건 우리 사회와 교육제도의 잘못입니다. 가정부터 애새끼 하나 똑바로 훈육못시켜서 가정이나 부모의 역할을 국가에게 떠넘겨서 문제를 만드는 아청법이나 셧다운제 만들어달라고하는 현 부모세대의 현실도 비판할수 밖에 없고 그런 부모를 만든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의 현실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따져볼 문제입니다.

[단독] 김 군, 출국 전 방에 쪽지..."IS 가입하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0643246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가 저런 애들이 나오게 한 것입니다. 누가 누굴 욕할 입장이 아니라는거죠. 이민세대의 동화주의를 한 애도 아니고 토종 한국인 아니잖아요? 인기받고 싶으면 뜨고 싶으면 미친짓하라고 유도하는게 대한민국 방송미디어의 현실 아닙니까? 당장의 간단한 현실에서도요? 인성보다는 국-영-수를 먼저 보라고 하는 교육현실이고요. 그래놓고 20대 개새끼론에 20대가 그정도밖에 못하냐고 하는 기성세대의 문제는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문제입니다. 지금 IS에 가입했다는 김군.. 네 가서 하렘을 즐기고 하겠죠. 그런데 그런애들이요 IS 전투원으로서의 훈련과 일과 못견딥니다. 평소 이슬람교인도 아닌 애가 이슬람교인식으로 움직이고 극단적인 종교생활을 견딜까요? 천만에요. 모르긴 몰라도 부모에게 울면서 전화하면서 한달내로 돌아가고 싶다고 난리칠겁니다. 처벌 무섭다고 이야기할거고요. 명분이 있어서 견디는것도 아니고 개인의 한순간의 일탈로 시작한 행위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군대에서 힘들다고 울어도 견딜수 있는건 나라를 위해서라는 명분보다는 내가족을 위해서라는 생각이 최소한이라는 한가닥 있기 때문이지만 IS는 결국 그런 한순간의 일탈에서 가입해서 김군이 과연 지탱할수 있는 명분과 동기부여가 안되니까요.

단순하게 페미니스트들이 싫어서라는 이유만으로 갔으니까 거기서 성노예들 사서 놀아제끼면 명분되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결국 그런 수준에서 갔다면 IS의 그런 전투원 과정 못견딘다는거죠. 왜냐하면 그런 부류는 결국 자기는 백수인데 성욕을 위해서 여성들이 다수가 나를 위해서 살아야한다라는 현실세계에서는 볼수도 없는 범죄행위에 빠져사는 매너리즘적인 망상일뿐이니까요. 그런 망상만으로 전투를 치룰수 있을까요?  아무짝이 쓸모없는 것이라는 겁니다. IS에게 그는 단지 단기간용 아시아에서의 인력홍보용 모델일뿐이라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지금 난리를쳐도 며칠 못갈겁니다. 유럽의 이민 2/3세대 무슬림들도 좋다고 갔다가 도망쳐나오는거 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에요.

일본의 경우 전 어떻게보면 나만 살수 없다라는 입장때문에 인질이 된 것이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아베의 ‘IS 딜레마’..."선택지가 별로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6&aid=0000619195

물론 일본정부 현 아베내각이 선택할 선택지는 없습니다. 결국 사후수습에 대한 준비나 하는게 더 빠를수도 있지만..72시간내로 일본정부가 현재 시리아에서 외교공관까지 철수한 상황에서 할수있는게 거의 없다고 봐야죠. 무슬림끼리도 말이 안통하는 애들인데 비무슬림을 상대로 인당 2억달러씩의 조공요구에 가까운 테러행위에 과연 아베내각이 그렇게 주창하는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팽창주의가 통용될것 같지도 않으니 말이죠. 왜냐하면 결국 그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개념은 엄밀하게 이야기해서 극우화를 위한 우경화를 희석시키기위한 슬로건같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한마디로 주변국에 대일본제국 선언용인데 해당사항이 안되는 지역에서 되었으니 더 어려운게 당연하겠지요.

결과적으로 전 어떻게보면 방관하는 형태로 갈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72시간내로 뭔가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변지역의 국가와 협력한다고해도 말이 안통하는 애들 상대로 대화채널이 제대로 가동될것도 아니고 협상가로서의 역할을 해줄만한 존재가 사실 거의 없다시피해서 터키나 요르단등의 다른 지역의 일본대사관에서 처리를 해야하는데 거리적 위치상 대화를 하기조차도 사실 많이 어려운 환경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점이 강해서 할수 있는게 없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결국 할수 없기 때문에 위 해럴드경제에서 나온것처럼 2013년 알제리에서의 일본인 10여명이 무슬림 테러리스트들에게 피격당했던 사례를 감안해서 이를 자신의 극우화에 활용하여 팽창주의에 역시 도입한바 있는걸 감안한다면 이 번사건에서 인질들이 사망하거나 인질극이 시간이 늘어나는 형태로 순차적으로 사망했을경우의 파장이 단순하게 아베내각에게 불리하게만 작용할 것인가 아닌가의 여부는 크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보기에는 아베내각의 특성상 이 사건이 인질이 사망하게 되면 문제가 자신들의 집단적 자위권의 확대문제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 같아 보여서 말이죠. 그렇게 여자-어린이를 한반도 유사시에 철수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난리치던 집단인데 이 사건이야말로 프랑스 극우정당이 샤를리엡도 테러사건을보는 격과 거의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몸값이 인당 2억달러씩 거의 4억달러씩 해서 주는가 여부도 사실 대단히 위험스러운 관건입니다. 한국의 노무현 행정부때 당시에 한국의 중동지역 첩보망 노출+테러단체와의 협상굴복이라는 최악의 국제정치행보를 보여줬던 전례를 감안한다면 일본으로서는 그것을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자신들이 현재 국외에 홍보하고 있는 국제평화 안보기여라는 적극적 평화주의가 거짓말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밖에 안되거든요.

결과적으로 과연 현재 대화채널 자체를 급하게 마련할수 있는것부터가 관건이겠으나.. 이미 24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48시간내로 우선적인 IS쪽과의 일본정부가 대화채널을 제대로 잡고 시간을 좀더 연장하는 형태의 방안이 제대로 나올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http://ksdd5713.egloos.com/5834303

이런 경우도 있다지만은.. 현재로서는 우선은 지켜봐야하며 동시에 우리 한국인들 역시 이와 같은 테러문제에 대응하는것에 대한 대비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현재는 IS가입이라는 일로 떠들썩 하지만 우리역시 현재 일본처럼 인질사태가 다시 벌어지지말라는법 없으니까요.

하루빨리 저 일본인 두분이 최소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라도 풀려서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빌고 싶습니다. 신에게 기적을 언제나 바라는것이 인간이지만 지금이 그 기적에 대한 간절함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