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인 납치 IS인질 문제...

예상대로 대화채널이 제대로 가동되기 힘든 모습을 역력하게 보여주고 있긴한데.. 어찌되었든 한가닥 대화채널을 가동해서 접촉은 들어간 모양이더군요. 

日인질 어머니, 외신기자 클럽서 아들 무사 귀환 호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6321179

다른 인질을 위해서 갔다가 잡힌 분의 부모님의 호소가 찡하긴 했지만 광신도 무슬림들에게 이런 감성호소도 사실 무의미한 일이라서 지켜보는 입장이 더 지치고 고통받을수 밖에 없는게 사실 테러문제에 대한 사항입니다. 테러자체의 목적도 그러한 여론전을 어떻게 하는가 이니까요.

다만..

피랍된 日 인질 중 1명은 골수 넷우익…한·중에 "국교 단절도 좋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2906852

가장 욕먹고 있다는 그 유령 PMC 사장이 넷우익이라는 점이 나와서 이걸 또 어떻게 봐야하나 싶더군요. 또라이 넷우익과 또라이 IS와의 만남이라.. 잘 통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작자가 넷우익질이나 하는 사기꾼일지라도 우선은 우방국 국민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빌고 싶습니다. 그 작자가 넷우익이라서 샘통이다~ 꼴좋다~ 하는건 최소한의 도덕적 경우가 아닌것 같거든요. 살려놓고 죽이네 살리네 하는게 우선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아프간 샘물교회문제때도 그랬으니까요.)

이미 기한이 지났지만 이렇다할게 없는걸 보면 뭔가 IS도 일본정부가 접촉해오는 것을 파악하고 물밑대화를 위해서 잠깐 유예를 한 것으로 우선은 추정할수 있겠으나..

"일본, IS 인질사태 관련해 집단자위권 검토"<로이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373368

이런 행동을 하는걸 보면 우려했던 예상을 준비는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사실 인질구출이 어려운게 위치파악이 제대로 안되면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IS격퇴에 자위대 파견을 해놓은것도 아니라서 과연 협상기간내로 미국의 지원을 얻는다고해도 자위대 소속의 특수작전군(SOG)등을 파견하여 조치할수 있는가 여부가 두번째 관건이죠. 보니까 이번 집단적 자위권 문제로 이번 사태 나온것 아니냐라는 내외신 문제때문에 말을 아낀 것 같긴한데.. 내부적으로는 결국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확대를 여론전 준비할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총리 측근이라는 놈들이 넷우익 정도가 극우+넷우익을 합쳐놓은 시대착오적인 멍청이들뿐인데 요구가 안나왔을리 만무하니까요.

물론 군사적 옵션행동도 어느 나라든지 할수 있고 준비적 대비는 필요한데 자위대가 그만큼의 역할수행을 위한 대응을 하고 있는가 여부를 본다면 아니다라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도 아프간 샘물교회 사건때 수많은 특작부대를 보유하고도 어떠한 파견조치나 대응에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사례만 봐도 일본 역시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렇다고 외국 특히 미국쪽에게 구출작전을 요구하는것도 사실 어려운게 미군 특수부대도 침투해서 퇴출하기 어려운 IS 중심지역이니 미군도 쉽게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라고 보기엔 사실 어려운 점이 강한것도 사실입니다.

최소한의 물밑접촉에서 얼마나 협상가격을 깎아서 무사히 데리고 오는가가 결국엔 핵심이겠지만.. 다만 결과의 파장 문제는 어느 옵션을 선택하던지 아베내각의 우경화 문제에 필요한 안보팽창문제에 대해선 결국 타격이 간다 아니간다 문제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평가들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실패를 해도 과연 아베내각의 집단적 자위권 운운의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우경화에 제동과 강력 반발이 나오는가?는 솔직히 확언하기 어려운 문제이고 그렇다고 해서 반대로 아베내각이 원하는 오히려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강화에 힘이 쏠리는 여론형성인가 여부도 확언하기 어려운 문제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