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휴먼드라마 KBS작 =전우= 고증 재현과 기대..

소지섭등이 나오는 화려한 인물 캐스팅으로 MBC의 전쟁멜로드라마로 이야기가 있는 =로드넘버원=과 다르게 KBS에서 전쟁휴먼드라마로 1970년대 나왔던 =전우=가 리메이크되어서 나옵니다. 홍보가 제대로 안되는건지..는 몰라도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로드넘버원과는 다르게 고증이 나름 괜찮다라느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고증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무리한 모습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당장만해도 위 사진에서 최수종씨가 들고 있는 M1톰슨.. 한국군은 사용하지 않은 걸로 기억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톰슨사수가 저런 탄입대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못봐서요.

 저총은 설마 M1 존슨 아님 M14???

하지만 로드넘버원과 다르게 태극기 휘날리며의 모습과 비슷한 고증재현적 모습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태극기보다는 좀 한수아래라는 느낌이 평가되는건 제가 워낙 강재규 감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능..ㅡ_ㅡ..
개인적으로 도대체 왜 한국군 패치 사실을 적용하지 않은건지.. 그게 아쉽네요.. 영화 =포화속으로=도 그렇고.. 군 스스로 부대 홍보를 하려는거임? 아닌거임?

한국군의 경우 기존과 다른 이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변화된 고증적 모습을 KBS에서 다시 재현해주는것 같습니다. 로드넘버원의 경우 어느정도는 있어도 퓨전짬뽕을 해놓은것들이 있어서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비난을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오른쪽 부대패치를 태극기로 한 이유부터 궁금할따름이지만요. 한국군에 대한 고증은 나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이후 가장 칭찬할만한 것같습니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좀더 나오지는 않아서 말하기는 그래도 말이죠.

적으로 나오는 북한군들의 경우에도 PPSH41 총기 말고도 의외의 다양한 총이를 보여준 모습에서 깜놀했습니다. 좀더 보면 어떤 모습들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장비에서는 고증부족인지.. 좀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 사진한장만으로 평가하는건 무리겠지만요.

그리고 역시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예산문제로 못한 소련군 철모는 =전우=에서도 안나옵니다. 제길.. 그나마 =천군=이나 =꿈은 이루어진다= 두 영화처럼 M1철모 쓰고 등장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해야할까요?
현재 한국전쟁 소재로한 영화 드라마중에 소련군 철모를 쓴 북한애들이 안나온다는건 무척 아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HBO에서 한국전쟁 소재를 드라마를 만들어줘야한단 말인가?!!!
 예산이 참.. 그래도 KBS라는 공영방송이라서 고증에 신경써준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보여주더군요.

http://www.kbs.co.kr/drama/625/intro.html

http://www.kbs.co.kr/drama/625/index.html

이와 관련 한국전쟁 소재에 대해서 시민단체들이 태클을 건다고 언론에서 이야기나오던데.. 반공어쩌고하면서요.. 한국군 소재 관련 영화나 게임을 안나오게하는거 자체가 참 죽일 존재라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BOB이후 한국전쟁 소재 한국군 관련해서 드라마가 나와주기를 기대하신 분들도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괴상한 태클 거는 시민단체라고 하는 유령들좀 사라졌으면 하는 강력한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튼..

한번 기대해볼만한 전쟁휴먼드라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극에서 실망을 주더라도 나름 기대는 품게 만드는 KBS의 훌륭한 공작활동때문이더라도요..ㅋ

포스터 외 사진들 출처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1005/20100525/a5y77147.htm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52415275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