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유럽안보

최근 읽고 있는 책입니다. 2차대전 이후 서유럽을 지킨 집단방위체제라면 당연하게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입니다. 그 NATO의 성립의 과정과 동시에 성립후의 각 회원국들의 합의문제 그리고 조직체계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개편등에 대해서 매우 세부적으로 상술하고 있으며 동시에 소련과 WTO(세계무역기구 아닙니다. 바르샤바조약기구입니다.)과의 군비통제 그리고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의 탄생까지의 군비통제회담에서의 상호 외교전등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냉전이 바로 끝난후에 나토확대정책에 관해서입니다. 아직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집단방위체제의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안보외교에 관해서의 여러가지 설명과 한국의 한반도의 군비통제를 비롯한 집단방위체제와 그리고 한반도 통일이후 한국의 집단방위체제의 유지나 변화 노력등에 대해서 알수 있는 책 같습니다.

원래는 쓰고 있던 태평양지역의 NATO에 관해서 쓰는 포스팅때문에 읽어보게되었던 것인데 상당히 집단방위체제에 관해서의 여러가지 변천사를 볼수 있는 책이라서 관련 외교안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군요. 최소한 집단안보체제의 다자화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수 있는 책이기도 하며 주적을 두고 어떻게 군비통제 협상을 하는지도 보여주는 책입니다. 동시에 NATO가 냉전이후의 변혁과 개편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나와있습니다.

근본적으로 NATO에 대한 조직체계의 개념이 나와있는 만큼 NATO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볼수 있는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유럽쪽에 관련된 군사서적들이 너무나 부족한 현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가장 유효한 책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점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는 책이라는 점도 더더욱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