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까지 끌어들여 ‘日 고립작전’
중국이 현재 전방위적으로 지정학적인 일본 고립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애를 쓰고 있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일이지만.. 러시아를 끌어들이는 일이 과연 쉬울까? 라는 입장을 여기서 기사에서 다시한번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우선 병크부터 터뜨렸던데.. 그 병크가 뭐냐면..
러시아의 북방영토 4개섬 영유권을 인정할 용의가 있다
라는 주장을 제의했다는 것에 러시아가 얼마나 코웃음을 쳤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중국이 강해졌다고해도 러시아가 중국하나 상대 못하는 입장도 아닐뿐더러 자신들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에서 영유권 인정논리를 한다는것에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중국제의를 러시아가 쉽게 받아들일경우 문제는 중국중심의 동아시아 체제 편성의 영향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때 중국이 러시아 끌어들이기는 매우 어려울수 밖에 없다라는 점은 당연한 일일겁니다. 가득이나 시진핑체제가 일본 아베정부에 대응하겠다는 겸 내부 불만 단속하겠다는 겸 해서 중화주의 표방을 더욱 노골화하는 판국이니까요..
게다가 일본 실효지배지역 분쟁때리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북방 4도 문제와 비교대상은 되지도 않죠. 이중행보 논란이 될수 밖에 없으니까요. 차라리 한국이 러시아를 끌어들이는 형태라면 러시아입장에서 호응할수 밖에 없는게.. 우선적으로 영토분쟁에 있어서 양국모두 공통의 적을 두고 있는데다가 양국 모두 실효지배지역을 일본이 빼앗으려는 형태의 모양새를 보이는 방어자 입장을 선보일수 있기 때문에 더 낫고 중국을 견제하는 차원에서나 러시아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로도 한국이 지정학적 역할은 충분히 해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비공식대화에서부터 러시아를 끌어들이는데 저런 소리를 했다는거 자체가 우습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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