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일본, 한·중 압박 탓…등소평 본받아라" 하버드대 에즈라 보걸 교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03&aid=0005631174
전략미스가 있다면 전 이명박 행정부가 크다고 봅니다. 노다 정부과 그리 좋은관계도 아니었지만.. 이명박 행정부 말기에 보여준 두가지의 충격효과의 전략이 정말 심각한 실패로 온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 두가지란..
대통령의 독도방문&덴노 사죄 발언.
이 두가지였습니다. 독도방문이야 어느정도 수습은 되었는데 그 다음번에 터진 덴노발언 문제는 일본에서 수습을 할 거리가 힘든 사항이었고 지금도 이 문제가 여전히 논란이 되어서 아베정부가 극우행보에 이용하는 명분으로 작용까지도 하고 있지요. 당시 언급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노다정부의 결단을 요구하기위한 충격효과였다고하지만.. 솔직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일본쪽 분석대로 이명박 행정부 지지율이나 대일문제의 극단적인 민족주의 포퓰리즘에 의존하기 위한 잘못된 선택이었다라는 입장은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 독도방문이야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하는것은 문제가 안된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도 덴노발언 문제는 지나치게 심각한 한일관계의 뒤틀림을 준건 분명합니다.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라고 일본에서 그래도 존중받는 존재에 대한 지나친 언사는 결국 삐둘어지게 만들기 마련이니까요.
아무튼.. 이번에 에즈라 보걸(84)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의 언급을 보면서 한국에 대한 잘못된 압박문제는 이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나머지 이야기에는 동의가 안되더군요. 저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아베정부를 구성하는 자민당자체가 아베 내각 나오기 직전부터 해왔던 행위들은 한국이 정상회담이나 회담을 만글수 있는 여건을 저해했죠. 아니 최소한의 명분을 갖고도 겨우겨우 성사를 시키는 과정을 만드는데.. 과정에서 찬물을 껴얻는 도발행위를 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정치적 명분으로 대화부터 하는것이 옳다라고 볼수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뭔가의 작은 명분이라도 유지될수 있다면 그것으로 대화제의의 바탕의 명분축적을 지속화 될수는 있다지만.. 그것조차 계속 불가능하게 만든 우경화 도발행보를 외면하고 일본이 그렇게 된게 한국과 중국이 대화를 거부해서다라는 결론으로 귀결하는것은 전 바람직한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지속적인 대화제의를 거부한 것에대해서 입장이 그렇게 보일수 있지만.. 그것을 하게끔 만드는 원인제공을 해서 명분조차 만들수 없는 훼손행위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이 발언에 대해서 수용하는건 곤란한 문제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행정부시절 한일관계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수준이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과 비교해본다면 말다한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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