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노 사키(流木野サキ)

이름: 루키노 사키(流木野サキ)

나이: 16세

성격: 솔직하지 못하지만 마음이 넓고 심지가 굳음.

등장: 혁명기 발브레이브(革命機ヴァルヴレイヴ)1/2기

성우: 토마츠 하루카(戸松 遥)

개인적으로 혁명기 발브레이브에서 처음엔 진히로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에게서 쇼코가 진히로인이라 아니라고 해서 좀 아쉬웠던 히로인인데.. 2기가 나온 시점이나 1기 후반부에서 정말 진히로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

처음봤을때는 츤데레도 아니고 뭐 이리 개싸가지가 없어? 했던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애니보면 초반에 미운소리는 골라서 해서..숨기진 악역인가? 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왜 그녀가 그런 모습으로 있을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게되어서 더 불쌍해지더군요. 더욱이 히로인이라서 더더욱이요..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하루토의 조력자로 시작하는데.. 결국엔 그게 하루토를 쇼코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돕고 걱정하는 정부인포지션까지 보이더군요? 하루토에게 일부로 소악마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그게 애정으로 보였던건 저만이었나요? 어떻게보면 그녀의 어두운 과거때문에 믿을수 없었던 대인관계에서 따뜻함에 믿을수 있는 사람을 만난 사람의 모습을 루키노 사키가 잘 보여주는 히로인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난이 지나칠정도로 짖궂은 면이 강하다랄까요? 하루토한테 잭(JACK)한다음에 벌인일들을 생각하면..;;)

더욱이 아무것도 모르는 쇼코와는 다르게 발브레이브의 파일럿으로 하루토의 신기발동도 받아주기까지합니다. 10화에서 그 유명하디 유명한 신기발동에 의한 강간을 당하는데.. 그걸 다 받아줄정도입니다. 오히려 하루토를 더 감싸주는 히로인이라서 나이가 한살 어린것 비해서 굉장히 더 어른스러운 히로인입니다. 10화에서 보여줬던 그 음악하고 쇼코의 총리당선과 비교되는 장면은.. 슬픈느낌도 강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보다 하루토를 걱정하는 모습만봐도..

 덕분에.. 동인지로 임신설을 보여주긴했는데.. 문제는 12화 초반에 너무 의심이 가는 그 남자아이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의문인게 많은 히로인입니다. 더욱이 지오르를 계승한 제3은하제국에서도 추앙받는 존재인걸 보면 발브레이브 파일럿은 둘째치고 애엄마? 일가능성이 높긴한데.. 이번에 15화에서 나온 떡밥으로는 또 아닌듯한 모습도 보여서.. 현재 쓰는 시점에서는 최고의 떡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글루스에서 어떤분 말씀처럼 엘엘프는 쇼코와 연결되고 하루토는 사키랑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입장을 보이신바 있는게 나쁜것 같진 않더군요. 뭐 저야 당연히 하렘이 좋지만.. 하루토-사키 커플링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2기에서의 활약이 계속 두드러지고 있어서.. 1기때와는 다르게 하루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내보이며 어필하는 모습이 강해졌습니다. 1기때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가 12화에서 청혼을 거절하고 굉장히 괴로워하는데.. 2기때는 하루토를 적극적으로 감싸는 모습들이 강해져서..러브스토리가 어떻게될지도 기대하고 있게되네요.

떡밥이 빨랑 확인되었으면 하는 히로인이기도 하군요. 그리고 투러브루때문에 라라와 음성인식이 대비되어서 참 혼란스러웠던 히로인이기도 했습니다.ㅡ_ㅡ...

2015년 추가..

결국 2기가 나오고 나서 비운의 히로인밖에 되지 못했지요. 마지막에 주인공에 그렇게 죽어버리고 험한꼴 정말 많이 당하고도 뭔가 하루토와 이어지거나 임신설이 성립이라도 되는줄 알았는데 이런저런거 없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