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에 도트사이트와 레일이 보급과 동시에 보급되어야할 물건..

이제 한국군에도 K1/K2/K3/K4/K6에도 레일(Rail)이 장착되고 최근 K1 카빈에서 보여지는 레일들을 보니..NATO Accessory Rail의 형태의 레일도 보급가능성도 있어보이더군요. 아무튼.. 한국군이 PVS-11과 함께 도입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험단계에 머물러있고 추가적으로 도입해야할 물건들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1. ACOG(4x)

우선적으로 2x 혹은 무배율짜리 보급이 예정되어있는 PVS-11의 경우 이라크전과 같이 CQB/CQM에서는 효용성이 높지만 산악전이 많은 아프간에서는 미군들이 M68 Aimpoint보다는 ACOG가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적과의 환경이 오히려 ACOG와 같은 장거리 교전을 상대적으로 많이해야하는 환경에서 싸워야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역시 동부전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부전선과 다르게 산악전이 주축이 되는게 현실이고 특히 중동부전선에는 철의삼각지대라고해서 고지전을 수행해야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아무리 기동전을 한다고해도 한반도에서는 소모전도 병행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무배율 혹은 2x배율짜리 PVS-11과 함께 이녀석도 보급을 두가지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합니다. 상대적으로 서부전선에서는 PVS-11을 동부전선에는 ACOG형태를 주력으로 보급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2. BUIS(백업 아이언사이트)

도트사이트가 있는데 왜 다시 가늠자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도트사이트의 내구력이 높아도 결국엔 전투중에 파손되는 소모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훈련중에도 많은 파손이 나타나고 그걸 알기에 업체들도 파손의 각각의 여부를 단계별로 구성해서 최대한 운영할수 있게 만들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전투중 완전파손등을 고려해볼경우 조준사격을 할수 있는 상태가 생겨납니다. 따라서 이녀석은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즉각사격시에 이녀석도 나름 사격술 보정을 해주기 때문에 전투력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죠.

예산이 충족된다면야 이쪽을 활용해도 되고요. 보조형 도트사이트를 활용하는 방식 말이죠.

3. 지향사격 손잡이+단축형 개머리판

K1 카빈 시험모델용에서 의외로 자주 보이는데 지향사격시에 필요한 물건이라 정규물품으로 보급한다면 보병의 전술사격에도 도움이 될것이고 특히 연사사격에 들어갈때에는 손잡이를 통해서 탄집중도를 높이는게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K2소총 반동 의외로 커서 연사할때 좀 힘 약하면..붕뜨는 감이 있어서 손잡는게 불편한 문제나 그로인한 탄의 분산도가 커지는 케이스가 있는걸로 압니다. 그걸 보완한다면 충분할것 같네요.

특히 K-2소총의 경우 저런 단축식 개머리판이 접이식보다 차라리 편할겁니다. 왜냐하면 접이식은 개개인별의 신체에 맞추어서 자세를 맞추어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수 있게 개별화할수 있는게 현재 K-2 소총은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가령 상대적으로 팔이 짧은 편의 병사는 K-2소총쓸때 불편한 경우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