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대로 우리 한국은 과연 전쟁이나 실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을 사회적으로 포용이 제대로 가능한가? 라는 것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베트남전이후 한국군에서 실전경험이 존재하는 케이스는 해군의 북괴군과의 해전 사례와 연평도때의 해병대 인력정도입니다. 물론 96 강릉무장공비사건도 포함해서요. 즉 실질적인 실전경험자들이 극소수라는 셈입니다. 즉 한국군은 해외파병에서 단 한번도 제3세대 파병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한반도가 휴전상황에서 소수의 국지도발만을 경험했을뿐 대규모의 전쟁을 경험한 사례가 이제는 거의 없습니다. 실전경험이 아예부재한건 아니라서 간접적인 경험습득이 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한국군의 체험이나 경험은 부족한 문제가 있고 이는 곧 한국군의 해외파병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의사표명이나 설득이 안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과연 해외파병에서만 적용될 것인가? 라는 의문은 저만 드는 것일까요? 과연 한국군은 제2차 한국전쟁을 선제공격을 하던지 예방전쟁을 해서 수행을 하던지 아니면 수세적 방어전략에 지속하여 선제공격을 당하고 시작을 하던지간에 우리 병사들이 과연 사격율 90%를 달성할수 있는지 그리고 북한지역에 대한 미수복지구에서의 작전이 장기화 되었을경우나 전쟁이 끝났을때 한국사회는 과연 이들 참전용사들을 포용하고 그것에대한 전쟁문화를 인지할수 있는지를 한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사격 즉 살해에 대한 한국군 병사들이 심리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인지할수 있는가? 입니다.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데올로기전만 주장하는 호전성 강조만으로 평시에 이를 대체하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실전에서 직접적으로 소총을 사격할때 병사들이 사격 즉 살해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가입니다. 필자역시 군생활을 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교육받은적은 군생활에서 없습니다. 전쟁에 대해서 병사들을 포함해서 이해를 시키는게 부족한 수준을 넘어서 신경을 안쓰는 케이스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단지 맞서 싸울수 있느냐라고 혼낼때나 하죠. 이는 한국사회에서도 직결되어서 우파의 그나마 없는 전쟁문화 독점화와 폐쇄적인 문제가 이를 부추겼고 좌파는 군대를 절대악으로 규정했었기 때문입니다. 병사들은 전투시 사격을 할겁니다. 하지만 2차대전때 미군의 사례나 베트남전 미군 사례등을 볼때 25%였던 미군의 사격수행능력은 베트남전때 =파블로스의 개= 실험방식과 같은 훈련교육을 통해서 90~95%까지 그 비율을 올린바 있습니다.꽤나 놀라우실겁니다. BOB같은 곳에서 그렇게 미친듯이 사격하던 미군들이 25%밖에 안되었다는게요.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에서조차도 논란이 여전히 되고있고 인류 스스로도 은폐하려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군은 얼마나 진실에 직시하고 있느냐입니다. 병사들에게 적도 죽이고 자신의 일부역시 죽이라고 명령할수 있을까요? 살해에 대한 거부감은 인간 스스로가 갖고 있기에 자살에서도 나오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자살할때 수없이 자살자들은 자살에 대한 신호를 내보내는 것도 그 이유죠. 한국군은 병사들에게 적을 죽이라고 할때 이 문제에서 과연 그것을 교육시키고 있는가 여부가 저는 사실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이기도 합니다. 전쟁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군인들에게 그저 적이라는 존재에게 쏘라고만 강요하는 것이 과연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봐야하니까요.

 

 

 

두번째로는 중요한 전시나 안정화 혹은 해외파병에서의 참전용사들을 우리 사회가 포용하고 이해할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될수 있는가? 입니다. 이 문제는 사실 베트남전 당시 미국 사회가 참전병들과 미국사회의 갈등과 비난을 그대로 보여준 케이스로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의외로 이 문제에 대해서 미국만의 문제로 보시는 것 같은 케이스들이 많아서요. 제2차 연평해전당시를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가 효순이 미선이 사건때와 맞물렸었죠. 그때가 당시 베트남전후 미국사회에서 귀환병들과 미국사회의 갈등모습과 동일하게 안보이시던가요? 미친듯한 좌익빨갱이들의 반미선전선동으로 정국은 시끄러웠고 이를 노무현 행정부는 묵인해버렸죠. 사회는 연일 반미시위로 시끄러웠으며 이에 반하는 사람은 집단린치를 할정도였으니까요. 반미주의의 극성을 보여준 시점이었고 지금도 그들은 여전히 반미시위에서 항시 정치적 선전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엇을 위한 추모인지 모를 그 두 여중생의 추모행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2차 연평해전은 어떻습니까? 당시 한국사회는 그들의 조국을 위한 충성도 외면했으며 그들의 부상과 죽음도 외면했습니다. 심지어 좌파들은 북괴 반란군이 더 많이 죽었다라는 개소리를 읆는 참사까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자행되었던 시기도 합니다. 동시에 김선일씨 사건때와는 너무 비교되는 행동까지도... 그것이 겨우 복권되어서 인정받은게 이명박 행정부때라는 사실을 기억해본다면... 말다했죠.

 

10년전 일입니다. 고작... 그런데 우리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반성하고 포용하고 있던가요? 단 10년도 안되어서 그것을 잊어버리고 천안함-연평도 사태당시 우리사회는 다시한번 그들의 죽음 추도나 이해보다는 좌파들은 반역질 하느라 정신없이 선동했었고(이것은 지금도 현재진행중입니다.) 우파는 되먹지도 않는 소리(안보상업주의)마저해댔으며 정치인이라는 새끼들은 개소리 읆다가 형식적인 사과를 해야했습니다. 반성과 교훈을 인지못하는 사회라는걸 증명한 셈이죠. 미국의 사례에서도 베트남전 귀환병들에게 미국사회는 베이비킬러(Baby Killer)라 부르거나 조국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여 상흔을 남긴 그들에게 당해도 싸다고 이야기했었죠. 심지어 여자들은 개인을 희생하러가는 남자들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삐뚤어진 페미니즘의 극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전쟁문화가 너무 넘쳐났던 미국에서조차도 말입니다. 한가지 사례를 본다면..

 

오른팔을 잃고서 베트남에서 돌아오던 중에 두어 사람이 말을 걸었다.(중략)그들은 이렇게 물었다.

"팔은 어디서 잃었죠? 베트남?"

나는..

"그렇다"

고 대답했다. 그들의 반응은 이랬다.

"그래요 당해도 싸군요"

 

제임스 W 워겐바크, 밥 그린의 <귀향>에서 인용

 

이러한 한국사회의 문제는 한국사회가 전쟁국가이자 군사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쟁문화가 너무 결핍되어있는 문제에서 속하기 때문입니다. 군사문화가 일제강점기 식민지로 인하여 단절되면서 나타난 사항이 큰것도 있지만 전쟁문화를 인지를 그동안 한국사회가 안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안한 것도 크죠. 이는 결국 제2차 한국전쟁을 어떻게 시작했던간에 혹은 한국군이 해외파병에서 전사자나 사상자가 발생했을때의 참전자들에 대해서 한국사회가 포용을 못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즉 북괴 반란군과의 전쟁에서조차도 선제공격을 당하더라도 반미시위와 우리잘못이라는 얼토당토한 주장으로 시위할수 있고 자칭전문가랍시고 떠들어대며 괴벨스의 대중선동심리를 펼칠수 있으며 이는 결국 한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승리했어도 한국군 병사들이 안정화 작전에서 대게릴라전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사항에서도 한국사회는 이들을 외면할 것입니다. 그들을 베이비킬러라 욕하며 살인자라고 욕할것입니다.과거 한겨레가 시초가 되어서 오늘날 대한민국 좌파(좌익이라고 불러야할 존재들이죠)들이 베트남전 파병 한국군을 용병론과 범죄자로 비난하는것 보다 더한 문제의 야기는 불보듯 뻔합니다. 동시에 가득이나 삐뚤어진 여성가족부의 한국형 강경 페미니즘은 더욱 삐둘어져서 판을 칠지도 모르지요. 조국을 위해 헌신한 그들이 죽어도 싸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이 전쟁을 했을때 승리를 했던 피로스의 승리를 했건.. 우리는 내부적으로 스스로 자멸할 것입니다. 참전자들은 곧 전후 그나라를 재건할 중요한 인력이지만.. 사회는 그들을 살인자/영아 살해범/쓰레기/저주받을존재등으로 매도하고 그들의 주장을 묵살하며 사회적으로 우리가 반성을 운운하거나 우리를 괴롭혔던 게릴라를 숭고한 희생자라고 추도할수도 있습니다. 거짓말 같으신가요? 저는 지난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모든 있었던 군사적 충돌상황에 대해서 사회적인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만 봐도 답이 쉽게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전 한국군에 대해서 한 비난이나 제2차 연평해전때 했던 짓거리.. 천안함 사태때 나온 짓거리.. 연평도 포격때 나왔던 짓거리.. 심지어 효순이-미선이 사건등... 이 짓거리만봐도 답이 너무 쉽게 나오고 더하면 더하게 나왔지 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쇠고기시위 당시때 전의경들에게 했던 사회의 현실이 무엇인가만봐도 답은 쉽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 사회는 거기에 대한 반성이 그때뿐이었습니다. 위에 제시된 것들중 어느것하나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한게 있던가요?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좌파라는 입장에서 좌익들이 여전히 논파되고 허위사실로 들어난 주장들을 가차없이 해대고 그 주장이 외국으로까지 퍼지거나 역수입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도 현실화된바 있습니다. 일본조차도 안하는 짓거리를 지금 이 나라는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며 정당화하고 그것에 대해 막말을 하는데 전시 그리고 전후에는 혹은 해외파병시에는 오죽할까요?

 

스스로 한번 우리의 결과물들을 보며 이제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쳐봅니다.

 

군인들에게 싸워 달라고 요청할 때 사회는 그들의 행동에 어떤 결과가 뒤따를지 알아야 한다.

리처드 홈스(전쟁 행위)

 

참고자료: 살인의 심리학 데이브 그로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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