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에게는 어떤 방탄복이 필요한가?

한국 경찰도 최근에 사제총기를 이용한 정신나간 성범죄자가 좌파빨갱이 흉내질을 내며 지랄한 총기난동이 있었고 한국 경찰도 대테러전에서 필요한 개인장구류의 변화가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최근에 한국 경찰에도 신형 방탄헬멧이 지급되고 있다는게 확인되고 있다지만 수량이 부족한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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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장구류는 여전히 x반도급 수준이거나 파편방호복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한국 경찰도 대테러전에서 북괴게릴라들이나 테러범들의 총기대응에 자신의 안전을 도모해야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더욱이 북한 급변사태시에 대한민국 경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시 대응 외에도 말이지요. 북한지역 안정화 작전에서 가장 최우선 사항은 결국 치안입니다. 그것에 대응하려면 그리고 전시에 도시게릴라짓을 할 북괴반란군 특작부대 혹은 국적불명의 게릴라들에 대응하는 것에서도 생존이나 전술행동에 필요한 개인장구류 장비들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첫번째 와 같은 x반도형이 많았지만 지금은 최소한 파편방호가 가능한 두번째 이미지와 같은 장구류가 보급률이 더 많아졌습니다. 독도경비대의 경우에야 택티컬하게..

되어있는 편입니다만... 아무튼 한국경찰도 형사를 포함해서 방탄복 보급화 문제는 결국 필요요건에 적용되는 시점에 와있기에 한번 써본다면.. 결과적으로 한국 경찰의 방탄복은 뭘 가장 우선시 할 것이냐라는 점입니다.

문제는 경찰인력에 필요한 방탄복 수준이 어떤걸 기준으로 할 것이냐라는 점입니다. 군용 방탄복은 기본적으로 파편방호와 동시에 총탄방어까지 두가지를 생각해야하는 입장이지만.. 경찰의 기준은 애매하다는거죠. 왜냐하면..

한국경찰의 다수가 운영할 의무경찰 인력들은 유사시 군병력 전환가능성을 대비.

경찰관 기동대와 같은 대테러작전 지원인력들의 작전활동범위와 작전지역에서의 위협대비 수준의 애매성.

이 두가지입니다. 경찰이라는 입장특성상 사실 파편방호를 덜 신경쓸수 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당장 대한민국에서 총기사고와 같은 투사체 무기보다는 방검복과 같은 기능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설령 총기 대테러사건이 발생한다고해도 슈류탄이나 사제 투척폭탄과 같은 폭탄공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덜 대응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기동성을 더 요구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일본 경찰관 기동대 총기대응부대(銃器対策部隊) or 총기대응레인저부대(銃器対策レンジャー部隊)

NYPD

독일 연방경찰

영국 무장경찰

이처럼 대테러전상황에서의 우리 동맹과 우방국 경찰들 복식을 보면 대체적으로 파편방호보다는 총탄방어에 많은 신경을 써서 그런지 주로 시라스(CIRAS VEST)나 플레이트 캐리어(Armor Plate Carrier)를 착용한 모습이 훨씬 강합니다.특히 총탄방어를 복부에 최대한 한정한 대신 착용자의 기동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경량화된 플레이트 캐리어(Armor Plate Carrier)는 이미 경찰특공대에서도 활용중이라는 점입니다.

한국경찰도 의무경찰용 대테러전 대응 VEST에는 결국 플레이트 캐리어(Armor Plate Carrier)쪽으로 가지 않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경찰대응에 있어서 파편방호와 같은 대규모 포격이나 폭발물이 난무하는 상황의 대응은 경찰력 대응 한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한계에 맞추어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여질수 밖에 없긴 합니다. 의무경찰 수요 유지에서 군병력전환 인력을 감안하고 동시에 북괴특작부대 대응에서의  IOTV GEN3와 같은형태를 도입할수도 있긴 할겁니다만... 과연 경찰의 대테러전 대응 장구류 변화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긴 하네요. 아무래도 형사들이나 기존의 패트롤 제복 경찰들용으로 보자면 플레이트 캐리어(Armor Plate Carrier)쪽이 방검복과 더불어서 가장 유효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