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의 음수 시리즈중에 매력이 있다고 가장 안타까운 배드엔딩으로 느꼈던 물건입니다. 90년대 핑크 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의 음수 시리즈라면...
음수교사(淫獣教師)(94)
음수여교사(淫獣女教師)(95)
음수가정교사(淫獣家庭教師)(96)
음수 에일리언(淫獣エイリアン)(97)
음수 VS 여스파이(淫獣VS女スパイ)(97)
음수대성전(淫獣大決戦)(97)
물론 개인적으로는 다 봤습니다만... 베드엔딩만 있는거라면...
음수 에일리언(淫獣エイリアン)(97)
음수 VS 여스파이(淫獣VS女スパイ)(97)
이 두가지입니다. 베드엔딩이라는게 문제가 그냥 능욕+타락이 아니라.. 히로인들이 죽는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히로인들이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하는 것을 어마어마하게 싫어하는터라 제일 안타깝게 보고 있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아니 도대체 왜 히로인들을 죽이냐고요.. 이 제작사 새끼들 오리지널 작품들에서는 꼭 있는 지랄 전개라서 정말 짜증날때가 있더군요.
그래도 이 물건은 다행스럽게도 음수 에일리언(淫獣エイリアン)등 마냥 레즈비언 지랄이 안나와서 그게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촉수물에서의 다수 히로인 전개와 같은 매력을 주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게 있다고 생각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
Q섹션(Q Section)
3명의 주인공 히로인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일본정부의 비밀 정보 요원들입니다. 내각조사실의 극비자원들이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요.ㅋ 행동이 주로 일본 경제를 공격하는 요인들을 꽃뱀질로 유혹해서 암살하는게 이들의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작품이 작품이다보니...)
안느(アンヌ)
Q섹션(Q Section)의 리더격에 해당하는 존재입니다. 긴 붉은 머리의 여장부 스타일의 히로인이라 하겠습니다. 임무를 위해서는 냉혹하기 짝이 없는 편입니다. 조사과정에서 여자들 강간해서 약점잡는 야쿠자들 족치고 자료확보한후 자료 검토중에 그녀들이 당하는 것에 대한 생각보다는 임무목적의 자료가 중요하다고 보는 냉정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긴 합니다. 같은 또래로 보이는 시온(シオン)과 더불어서 의지되는 히로인이자 엄격한 상사 혹은 누나같은 느낌을 준다랄까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가 했더니 결국 임무 성공과 함께 자신도 저세상으로 굿바이하게 되는 비운의 히로인중 하나입니다.
시온(シオン)
Q섹션(Q Section)에서 안느(アンヌ)의 우수한 보좌관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흑발의 쿨뷰티 스타일의 히로인인데 거기에다가 긴 포니테일이 매력적이긴 합니다. 작중에 안느(アンヌ)에게는 나름 동등한 입장의 파트너와 같은 누님스타일을 보이지만 레이라(レイラ)를 상대로는 츳코미 역할을 보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컴퓨터 관련 말고는 서툴다고 평가하는 것도 동생에 대한 언니같은 입장이랄까요? 작중에 결국 두번째로 죽습니다. 음수에게 농락당하다가 결국 안느(アンヌ)에게 시간을 벌어주고자 자폭하게 되는 역시 비운의 히로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느와 더불어서 가장 매력적으로 봤습니다.
레이라(レイラ)
Q섹션(Q Section)에서 하는일은 같지만 주로 컴퓨터 해킹 관련 업무에 뛰어난 히로인입니다. 체격이 조금 작은 탓에 3명의 히로인들중 동생격에 해당한다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단독 수사한다고 무리를 하다가 결국 실마리를 잡으나 사로 잡히는 바람에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에게 자신들이 추격하고 있다는걸 알게 하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결국 다른 붙잡힌 엑스트라 히로인들과 함께 농락당하다가 음수(淫獸)에게 잔인하게 죽게 됩니다. 작중에 까불거리는 발랄한 히로인정도로 나옵니다.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겸 해커이자 정보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나키스트 성격으로 이익만 되면 국가 최고 기밀들을 훔쳐서 팔아치우며 그 과정에서 테러는 기본옵션으로 저지르는 여성 테러리스트입니다. 단발머리 금발의 매혹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냉혹한건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왜 그녀가 그렇게 음수(淫獸)에 목매달게 되었는지는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류우(龍)라고 이름 붙인 그 음수(淫獸)에게 갖은 애정을 다하면서 여자들 납치시키고 걔를 성장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까지 나오는게 말입니다. 굳이 생각해보면 음수(淫獸)의 섹스에 빠졌기 때문에라고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쾌락주의자라서요. 전체적인 외형이 음수교사(淫獣教師)에서 나왔던 마미야 료코(間宮良子)와 많이 유사한 느낌을 주더군요. 전개에서의 캐릭터 과정도 그렇고요.
류우(龍)
일본 정부가 극비리에 초인간적인 병사를 만들기위한 생체실험물입니다. 극비리에 제작되던 것을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와 테러리스트 일당이 공격하여 탈취한 생물체로 욕망덩어리이기 때문에 통제가 필요한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여자 연구원을 성욕의 제물로 삼음으로서 음수(淫獸)가 진행된 생명체입니다.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에게 의해 통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계속된 자극으로 폭주직전으로 몰리고 결국 성욕과 더불어서 살인욕구로 폭주하게 됩니다. 결국 Q섹션(Q Section)에 의해서 저세상으로 가게됩니다.
보스(ボス)
Q섹션(Q Section)에게 명령을 내리는 일본정부 관계자입니다. 얼굴은 가려져 있습니다. 냉정한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가 명령을 보내서 죽은 요원들에 대한 기억과 추모는 하는 듯 하더군요. 물론 Q섹션(Q Section)의 히로인들이 비아냥 댈만큼 냉혹한 첩보세계의 명령권자혹은 중견간부의 모습을 보입니다.
내용 감상평
냉혹하고 잔인한 첩보세계에 포르노를 덧씌운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음수(淫獸)라는 촉수물이 첨가된 형태라고 할 수 있는 셈이죠. 개인적으로는 메인히로인들이 하나같이 섹스숙련자(?)와 같은 존재로 나와서 약간 지금과 같은 일본의 에로게 매니아들의 처녀지상주의 드립질로 보자면 좀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90년대 촉수물 장르들이 하나같이 그런 점에서도 말이죠. 기본적으로 90년대 당시 촉수물이라는 작품이 페미니즘과 같은 형태가 정말 많이 강조되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도 그러하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들이자 히로인들의 모습이나 음수(淫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모습이나 말이죠. 더욱이 앞서 이야기한대로 첩보물 장르의 전개이고 주인공들이 전부 여성 정보요원들이라는 점에서 섹스를 이용한다는 점도 어두운 첩보세계의 극명한 모습을 잘 느끼게해줬다라는 점도 큽니다.
첩보물을 기반으로한 에로물이라는 장르에서 분위기도 잘 살렸고 전개도 중후반까지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촉수가 간간히 나오면서 히로인들 농락하는 형태나 그것을 이용하는 악역 누님의모델링과 그들을 추적하는 주인공 히로인들의 전개도 흥미진진하긴 한데...문제는..
왜 마지막에 가서... 싹다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전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점입니다. 히로인들이 음수(淫獸)에게 당하지만 반격을 가하여 엑스트라 히로인들과 무사히 탈출하고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를 체포하는 아주 전형적인 해피엔딩도 있고 그도 아니면 바넷사 하마(ヴァネッサ・ハマー)의 말대로 그녀의 통제를 따르는 음수(淫獸)로 그녀들이 계속 농락당한다는 전개를 펼쳐도 되고 그도 아니면 주인공들도 에로게 법칙상 타락하여 음수(淫獸)의 수족으로 음수(淫獸)가 없으면 살아 갈수 없는 노예가 된다던지 하는 전개는 많은데...1화 단편짜리가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을 때려버렸으니..
왜 잘 가다가 그렇게 답없는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니 히로인들을 엑스트라들이더라도 죽이면 안되는게 포르노 장르의 법칙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갑자기 히로인들을 죽이는 전개로 폭주가 진행되니까..
어?! 안돼!!!
였거든요. 덕분에 엔딩이야 임무 완료이지만 주연들과 엑스트라 그리고 악역 히로인 전부 사망이라는 최악의 결과물이 조합되어서 나타났으니.. 좋게만은 못봐주겠다라는 점입니다. 1화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작화가 조금 붕괴된 모습도 나타나는지라 그점이 아쉽더군요. 단편 야애니이지만 45분 런닝타임에 맞는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후반부 전개가 정말 영 마음에 안들다못해 분노를 일으키게 했던지라.. 그게 정말 아쉬운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수 에일리언(淫獣エイリアン)와 같은 전개를 설마 하겠어? 했는데 정말했더군요.ㅡ_ㅡ^ 그걸 먼저보고 이걸 봤었던지라...
의외로 제작진중에 권총 매력을 아는 사람이 있었는지 45구경 콜트가 그녀들의 주 무기라는 점입니다. 매끈한 콜트(Colt)45 그러니까 M1911A1이 그녀들과 잘 어울려서 말이죠. 의외로 멋을 아는 양반이 적용한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가 된다면.. 부디 엔딩은 능욕물 포르노 다운 전개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싶지만.. 제작사 역시 19禁 OVA 시장 축소들로 2005년 즈음부터 오리지널 작품도 주지 않을뿐만 아니라 런닝타임도 24~30분내로 축소하여 운영되는지라.. 어렵긴 한게 아쉬운 것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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