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애니를 보면서 모르면 간첩일 수 밖에 없는 작품중 하나가 바로 야근병동(夜勤病棟)입니다. 상당히 더러운짓거리를 잘하면서 사람 가지고 놀아 제끼는 귀축으로서 유명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줌과 동시에 나나세 렌(七瀬恋)과 신죠 레미(新城礼美)의 존재는 히로인들의 가장 큰 묘미를 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작품리뷰는 언제나 한다한다 하더니만 결국 이제서야 해보네요.

원화와 더불어서 게임이 잘 어울려져있고 특히 애니메이션인 Karte가 총 10화 외전격인 Kranke 3화 그리고 Karte 5.5/10.5 특별판까지 합치면 총 15화에 이르는 장편입니다.  야애니 시리즈중에 이정도의 장편 시리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길어야 6화에서 대부분 끝나고 2005년을 기점으로 19禁 OVA시장이 가득이나 작은 시장이 엄청나게 축소를 했기 때문에 2화까지 해서 나오는 것도 힘들정도죠. 이제는 3~4화되면 장편이라고 이야기할만큼 규모가 작아졌기 때문에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장편 시리즈입니다.(나중에 정말 많은 시리즈를 낸 귀부(鬼父)도 10화를 넘지를 못했습니다.) 나중에 야근병동(夜勤病棟)2/3는 이정도까지 안나온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죠. 덕분에 원작인 게임 말고도 OVA를 통해서 나름 심도 있는 전개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작품입니다. 그것도 오리지널과 원작이 잘 조화된 스토리텔링의 작품으로서도 말이죠.(그거 실패한게 바이블 블랙이니까요.)


스토리



의사면허는 있지만 아무것도 못한채 그저 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 생활을 하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에게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가 가명으로 병원의 의사로 초빙하는 연락을 보내게 됩니다. 10년전 자신이 농락했고 동시에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걸 유산시켰던 여자를 원장실에서 보게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는 매우 당황하지만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는 그를 유혹하듯이 특별병동을 만들고 있고 거기에는 고위층들에 성접대를 받으면서 간호와 의료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거기에 필요한 간호사들을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맡아달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동시에 그 특별병동의 책임자도 말이죠. 은근히 유혹하면서 과거에 대한 것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결국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는 자신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서 그리고 다시한번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를 농락하기 위해서 승락하면서...


나나세 렌(七瀬恋)/신죠 레미(新城礼美)/코다마 히카루(児玉ひかる)/후지사와 아코(藤沢亜子)


이 4명을 향해 마수를 뻗치는데...


캐릭터


기본적으로 OVA에서만의 기준을 잡았습니다.


나나세 렌(七瀬恋)


야근병동하면 무조건 떠오르게 하는 정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야말로 청순가련의 히로인의 상징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고 원래는 정말 성실하게 착해서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못해 좋은 신랑감마저 있었는데... 주인공 새끼의 제1표적이 되면서 인생 망치게 되는  두번째 히로인입니다.(첫번째는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니까요.) 결국엔 자기 성격상 강제적 순종을 하게 되면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에게 끌려다니게 되는 히로인입니다. 20대의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와 같은 형태로 그녀 자신도 결국 그러한 것이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애정표현방식으로 인식하는 모양새입니다. 그 때문에 정말 구차한 섹드립까지 해줘야하는 현실속에 놓여있다가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나서 순종보다는 어머니로서의 자각이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존재가 됩니다. 사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진행인 6화 이후에서 그것이 나오는데 아이를 지키고자 갖은 핑계를 대는 모습으로도 해석이 되는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물론 그때문에 또다른 노예들로 망가져버려있던 다른 히로인들마저 불행하게 만들긴 했지만요. Kranke 3화 마지막화에서 그녀의 꿈이 나오는데 조용한 시골에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와 함께 부부로서 살아가면서 밤에만 남편의 성적 만족을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이 솔직히 말하면.. 눈물겹다라고 밖에 안보이더군요.



신죠 레미(新城礼美)


개인적으로는 야근병동의 진히로인은 얘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임 간호사로 엄격하고 깐깐한 존재로 등장하는데 병원의 의료미스사건에 대해서 제일 양심적으로 자책하는 것을 주인공 새끼이신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악용하여 그녀의 탓으로만 돌리면서 첫 대면때 자신을 모욕한 것을 앙갚음함과 동시에 그녀의 정신상태를 완전히 교란시킵니다. 사실상 세번째 희생양이 되는 간호사로서 책임의식과 사명의식이 강한 여성이고 실력도 있는 주임 간호사이기 때문에 그녀의 그러한 프라이드를 제대로 건드려서 붕괴시키는데 일조합니다. 가장 저항이 강한 모습이 인상깊게 작용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무너진 모습을 보이면서 나중에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죽고 나서 굉장히 혼란스러워 합니다. 굴복했지만 그래도 이성은 있는 모습이었던 모양인데 결국 의료미스사건까지 밝혀지면서 망가질때로 망가지고도 감옥에 가야하는 현실이 된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사실 능욕물이라는 장르 특성에서 나나세 렌(七瀬恋)과 같은 순종형 히로인과 반대의 성격의 모델링으로서 가장 그 개성을 잘 보여주는 히로인입니다. 그렇다고 몸매가 딸리는 것도 아니고 미모가 딸리는 것도 아니니 더더욱 그러하죠.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게..얘는 임신 안했나? 라는 점이었다랄까요? 나나세 렌(七瀬恋)도 했는데 두번째로 제일 많이 당하는애가 말이죠.



후지사와 아코(藤沢亜子)


나나세 렌(七瀬恋)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순종적이고 조용한 히로인입니다. 원래는 재벌집 따님이신데 현재 근무하는 병원의 경쟁 제약업체의 약품을 유출시키기 위해서 들어온 히로인이기도 합니다.이 사실이 발각되고 동시에 원래 세번째 타깃으로 정보가 제공되었던터라 주인공의 네번째 희생양이 됩니다. 얘는 이미 개성이 그렇게 없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히로인들중 제일 빨리 망가져버리는데 사실 워낙 규슈집 따님으로 큰 탓에 주인공의 그 과격하고도 미치광이 행동을 버틸 정신이 없는지라 쉽게 무너지고 동시에 망가진 것이 굉장히 처참합니다. 코다마 히카루(児玉ひかる)와 더불어서요. 주인공이 살아있을때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그야말로 정액받이로 살아가려고 필사적이더니만.. 죽고나서는 섹스중에 배설을 하는 행위에 쾌락을 눈을 떠버린 탓에 나중에 집안의 약혼자와의 섹스에 똥을 싸지를 않나 그걸 먹으라고 주지를 않나..ㅡ_ㅡ;; 정신적으로 가장 망가진 얘가 바로 그녀입니다.




코다마 히카루(児玉ひかる)


가장 어리고 기가 드센 꼬맹이 같이 나오는데 OVA에서 원화가 원화인탓에 그런 꼬맹이 같은 모습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Kranke에서 조금 수정이 된 모양새이긴 하지만요.동생이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그 때문에 간호사로서 일하면서 여동생을 걱정하는 언니의 모습이 나오지만 그게 약점이 되어서 주인공에게 희생되는 히로인입니다. 드세게 저항하는것도 잠시뿐이고 정신적으로 여동생이 협박소재로 당한터라 결국 주인공의 섹스요구에 협조하게 되더니 당연하게 능욕물 장르의 특성상 여동생 역시 주인공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거기서부터 더 확실하게 망가진 모습이 나타납니다. 가장 나이가 어린 21세인 탓에 기존의 가치관이 붕괴되고 나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에게 주입된 사상에 가장 극단적으로 물들어있는 히로인인지라.. 주인공이 죽고 나서 나나세 렌(七瀬恋)을 배신자라고 증오하면서 형사들에게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를 부정하면서도 그를 그리워하는 극단적인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의 전형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후지사와 아코(藤沢亜子)와 마찬가지로 제일 망가진게 두드러지는 존재입니다.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


병원의 의료국장 겸 특별병동 계획의 총책임자로 있습니다. 특별병동을 만들고자 10년전 자신을 엉망으로 만든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를 불러들이는데 일조한 여성으로 위에 나오는 간호사들의 인생을 망치는게 공범이라고 할 수 있는 히로인입니다. 원래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와 의대 동기동창이고 그녀는 의대에서 잘나가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실력도 좋고 출중한 미모를 갖추고 있었고 차분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습이 두드러져서 인기의 대상 그 자체였고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는 괴짜+아웃사이더 떨거지 븅신이었죠. 그런데 해부학 실습에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열정을 보고 관심을 갖다가 나중에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와 이야기를 하게되는 과정에서 그의 실험에 협조하게 되는데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말대로 여성의 위대함을 알아보고자 하는 실험은 그녀를 상대로한 강간이었고.. 그 강간피해자가 되는데 이걸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해야하는지 아니면 초인적인 이해심이 많은 위대한 여성 그자체를 보여주는건지..자신을 강간한 강간범인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에게 모성애와 사랑을 주겠다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그런 히로인을 상대로 주인공 새끼가 그 거룩한 뜻을 알리가 없고 그녀를 자신의 애완동물이자 노예로 취급하면서 형식상 사귀게 되는데.. 당연히 피임같은걸 할리 없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섹스에 임신하는 것은 당연한 지사..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는 이 아이를 통해서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에게 사랑의 결실이 뭔지 보여주고자 했는데.. 문제는 주인공이라는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 이 새끼가 여타 다른 귀축 캐릭터들과 다르게 노예의 임신따위는 지워버려야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던 쓰레기인지라 여타 다른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그녀를 낙태시킵니다. 강제로요.  게다가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철저하게 망신시켜서 추태를 보여주고 도망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이상과 다른 현실의 진실을 깨닫게 되고 엄청난 절망을 하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병원에서 쫓겨나는건 물론 해당 병원과 의대에서는 이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로 붙였다고 나오죠.  그이후에 자신의 과거를 보상받고자 철저하게 몸을 이용하여 윗대가리들에게 꽃뱀질로 출세합니다. 그리고 나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예정대로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간호사들을 농락하는데 성공하여 노예화하고 나서 죽이려고 하는데  나나세 렌(七瀬恋)을 보면서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게 되고 나나세 렌(七瀬恋)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과거 슬픔을 보상받으려고 하듯이 낳으라고 말하면서 과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줍니다. 결국 자신이 직접하는 복수는 실패했어도 나나세 렌(七瀬恋)을 통하여 복수를 달성하는 아주 무서운 히로인입니다.


애니에서는 잘 등장이 안하고 후반부에 등장하고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라지만.. 주인공을 보면 굴러들어온 복을 그냥 발로 차다못해 부셔버렸다라고 밖에 안보이는 안타까운 히로인이자 동시에 악역이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


작중 주인공입니다.이 놈이 바로 모든 히로인들을 망가트리는 원흉중에 원흉이지요. 사상으로 보면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각종 난잡한 짓에 쾌락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게임에서도 뭔놈의 실험지랄인지 관장+강제배설을 정말 좋아합니다. OVA에서는 그게 지랄같이 나오고요. 국가 의사자격증 시험을 한번에 합격한 산부인과 의사이지만 실력은 인성에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그의망상적 사상은 OVA의 5.5화에서 잘 나타나는데 그 표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죠.(대부분의 시간 할애가 기존의 5화까지 나왔던 영상들 총집편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결국엔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를 다시 농락하고 특별병동으로 새로운 간호사들을 통하여 자신의 노예하렘과 실험을 즐기는 망상에 부풀어 있었지만 진구지 나루미(神宮寺成美)에게 죽을뻔한걸 결국 나나세 렌(七瀬恋)이 얀데레화 겸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자 살해함으로서 저승으로 가게되는 놈입니다. 문제는 이놈이 죽어도 잘 죽었다라고 말하기도 뭐한게 나머지 히로인들이 망가지는걸 교정해주거나 그녀들이 자신들의 가치관이 붕괴되어서 절대적이고 맹목적인 의존의 대상이었던 그가 없어지면서 폭주하는걸 막지 못하는 과정을 보이는지라...ㅡ_ㅡ;;



개인적으로 전 이 새끼가 히로인들이 절망한 상황에서 위 이미지와 같은 자애로운 표정을 지으며 이해자처럼 구는 것 같은 모습이 가장 소름 돋았습니다.이거는 몇번을 봐도 그 파트들에서는 정말 소름이 쫙 올라오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더군요. 내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서 본다면 더더욱 그러하고요.



경찰들..


6화에서 이제 나나세 렌(七瀬恋)의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병원내 스캔들 문제까지 조사하게 됩니다. 남자 형사 2명에 여자형사 1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남자형사들도 자료 테이프들을 보기 매우 껄끄러워하고 여자형사는 히로인들을 동정하면서도 동시에 역겨워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나름 뼈있는 말 던져주기도 하면서 베테랑 형사격 남자 형사가 나름 명언을 날려주기도 합니다. 특히 마지막에서..


사람의 마음은 어둠이다 그렇기에 누구도 안을 엿볼 수 없다. 왜냐하면 깊고 깊은 어둠이기 때문에..


라는 명언을 날려주시긴 합니다.  신죠 레미(新城礼美)의 의료미스때에도 


그렇군. 자네는 죄를 인정하기보다 을 먹는 쪽을 택한 거로군?


일침 아닌 일침을 주기도 했지만.. 과연 그런 양심적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그들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라는 점도 의문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게임과 다르게 경찰들의 존재를 통해서 비극에 대한 시각이 무조건 객관적인 판단으로만 보기 힘들다는걸 투영하는 것 같기도 하다랄까요? 


감상평


기본적으로 제복물인 간호사 히로인의 전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다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특히 앞서 이야기한대로 나나세 렌(七瀬恋)과 신죠 레미(新城礼美)의 전개과정이 가장 매력적인 편이고 제작사에서도 이 두사람에 좀더 비중을 두었다고 봐도 된다 싶을만큼 어필이 강하게 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외 히로인들이 그렇다고 비중이 적은가? 그것도 최대한 아닌 것을 반영한 전개를 보여주는 터라 비중자체의 형태의 밸런스가 조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편중을 약간하면서도 말이죠. 문제는.. 더럽게 관장플레이를 좋아하네요?ㅡ_ㅡ;귀축이자 주인공 새끼인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의 광기어린 모습의 성폭력은 둘째치고 이 새끼의 조교의 기본 모티브가..



관장+강제배설


이라는 점입니다.한마디로 여성의 몸의 배설을 통한 농락을 얼마나 할 수 있는가에 쾌락을 느끼는 미친새끼 그 자체를 보여준다랄까요?성우분의 열연의 무서움마저 느낄수 밖에 없는데 좀 아쉽다면 H전개의 연출이 어떤 부분에서는 아쉽게 느껴지고 나중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전개나 다름없는 6화 이후의 이야기는 어떻게 히로인들이 타락했는가를 잘 보여주면서 어떻게 망가져서 비참해져있는가도 확인이 됩니다만.. 묘사에서 좀 앞서 이야기된것만 강조되다보니 좀 더럽다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놈의 똥! 똥! 거려대니 원... 하여간 그놈의 스카톨로지(スカトロ)가 강한 작품이지요. 다른 작품에 비해서요.



게다가 주인공 새끼이신..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가 온화한 모습을 보이면서 광기의 모습 그리고 찌질함의 극치의 모습과 같은 악역으로서의 묘사가 가장 탁월하다 싶을만큼 잘 나오는 연출은 가장 여타 다른 귀축캐릭터들에 비해 개성강한 모습이 이 작품의 인상을 강하게 주는 형태입니다. 동시에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가면과 본모습의 차이의 극단화가 잘 나타나는 모습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5.5에서 특별병동 관련 전개를 차라리 보여주지 굳이 1~5화 편집본 형식의 총집편을 보여준 점은 아쉬운 점 같다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간간히 등장하는...



엑스트라 간호사 히로인들의 특별병동 이야기를 좀더 진행시켜서 완전한 능욕물 엔딩 전개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싶더군요. 게다가 주연급 히로인들의 3P전개 이상도 함께 보여주면서 그녀들의 농락화도 좀더 투영해줬다면 하는 전개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놈의 배설문제의 비중을 줄이고 말이죠.



인간을 과연 얼마나 타락시켜서 망가뜨릴 수 있는가가 포르노적으로 표현되어있어서 냉정하게 분석해보면서 보면 살벌한 애니입니다. 특히 인간의 기본 심리적 욕구 사항중 배설의 욕구 문제를 인위적으로 통제당하면서 정신적 학대까지 적용된 스타일은 특히 잔혹함을 보여주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자 히라사카 류지(比良坂竜二) 자체가 히로인들을 성적인 괴롭힘과 동시에 배설하는 것을 통하여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키려고 더욱 미친짓을 할때의 전개가 가장 절정의 형태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타인에 의하여 자신의 수치스러운 배설문제를 통제당한다는건 굉장한 심리적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거든요. 그게 가장 절정적 묘사로 나타나는 19禁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야애니 혹은 19禁 OVA이자 장르가 능욕물이라는 사실을 항시 보더라도 가장 그것이 극명하게 나타난다랄까요? 병원이라는 어찌보면 사람이 많으면서도 폐쇄적으로 느껴지는 그 공간속에서의 일그러짐과 비밀과 같은 형태의 느낌이 과연 인간의 어디에서든지 투영될 수 있다라는것을 보더라도요? 



가장 개성있는 능욕물 장르의 에로게였고 OVA이자 장편으로서의 심도 있는 전개를 보여준 점이 가장 손꼽히면서도 작화의 매력도 잘 보여준 명작이라고 할 수 있어서 야애니도 장편화 하면 충분히 작품 나온다라는걸 보여준 거긴 하죠. 특히 게임에서 잘 보여주지 못한 점이 잘 나타난다는 것에서도 의미가 크고 말입니다. 동시에 현재까지도 최고 장편으로 신기록이 깨지지를 않고 있으니 가장 성공한 작품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싶습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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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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