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 결정을 들은 감상


http://deokbusin.egloos.com/3126491


통진당 관련사항에서 개인적으로 저도 가장 동감되면서 가장 우려되는 문제라면.. 


(전략)동시에 한민족의 역사적 성과마저 부인하는 주장까지 하면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몇몇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면서 이들이 최소한의 개혁조차 거부하는 일부 보수적 기득권자들과 결합할 경우 잠재적 경쟁자가 제거되었다는 안도감으로 인해 대한민국 보수 진영 전체의 경색화와 타락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하게 된다.(후략)


이 부분입니다. 저는 애초에 좌파들이 종북사상에 입각한 4대 이념주의인..


종북-친중-반한-반미


를 청산할 것이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야당의 개편수준만 봐도 알수 있거든요. 소넷님이 올려주셨던 독일 사민당의 변혁과 개혁을 한국의 좌파들은 절대 하지 못할뿐더러 할수도 없습니다. 자칭 평등을 주장하지만 정작 자기들이 가장 수직상하관계의 신분제를 요구하는게 현실이지요. 당장의 인터넷에서 선민주의를 보이는 사람들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던가요? 게다가 소통을 이야기하지만 가장 소통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집단이 바로 대한민국의 위선집단인 좌파들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석기 사태때 여론이 잠깐 조용해지자 야당이 발언하는 것들만 봐도 이미 답없는 존재라는걸 보여줬고.. 이번에 인터넷에서 통진당 역적들 처단에 대해서 단지 새누리당과 박근혜 행정부가 싫어서 라는 이유때문에..


http://generaliss.egloos.com/9608760


이런식의 개드립을 하면서 난리치는 꼬라지만 봐도 이미 답은 나온거거든요. 애초에 햇볕정책같은 헛지랄을 포함해서 한국좌파는 제대로된 비젼을 제시하지를 못했습니다. 문제제기는 할수 있어서 그것을 상대방인 우파가 경각심을 갖고 개선해가는 원인을 제공해줄지었정 자기들이 주체가 되지 못했죠. 주체가되고 싶어도 스스로의 변혁을 못했으니 주체가 안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좌파 스스로 이런 개혁을 못하여 몰락을 자초하면서 덕부신님 말씀대로 우파는 개선조차 못하는 정체된 존재로서도 또 남을 것에 대한우려가 저도 큽니다.


위에서 덕부신님이 말씀하신 저사항 한민족의 역사적 성과 부정이나 역사문제 부정및 극단적인 지일사상(일뽕사상)을 저는 인터넷에서 특히 이글루스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봤습니다. 놀랄 노짜였죠. 임정의 계승성을 부정하다가 자폭을 하지를 않나..2차대전에서 승리해서 한국이 독립한건 임정이 아무것도 안해서 가능하다는둥.. 식민지 근대화론이 아니라 식민지 수혜론을 주장하면서 근대화 보통교육을 조선인들이 고루 받았다는 놈에... 심지어 독도를 내주는게  무리하게 독도 운영하고 있으니 국익에 필요하다면 해야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손바닥 뒤집듯이 안했다고 구라치는 놈에..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에 일본 넷우익이나 입진보마냥 지원군끌고 와서 난리치지를 않나.. 심지어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을 하려고 역사적 사실마저도 왜곡부정하는 현실을 자칭 우파랍시고 그동안 입진보 비판하던 자들에게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떤경우에는 환뽕맞은 환빠들이 그런 주장을 하면서 악플 다는 꼬라지보고 가관도 아니더군요. 민족주의에 미쳐서 정신없는 애들이 일뽕질을 한다니.. 저기 링크가 되어있는 이글루스에서 제가 활동했을때 봤던이 심각한 수준의 의식인데 다른곳이라고 다를까요? 가장 심각한건 오프라인상에서 박근혜 행정부의 인사문제에서 보았죠.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 운운에 심지어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나라건국했기 때문에 김구와 임정은 정통성도 없는 존재라고까지를 하나.. 그런 인사를 두명이나 선출해서 인사청문회에서 그것도 당당하게 이야기하더군요. 한명은 대한민국 권력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 후보에 한명은 KBS이사장에.. 한국판 아베내각의 인사개각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번 통진당 위헌정당 판결 모 커뮤니티사이트 가보니 대한민국의 정식명칭은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이라는 개소리를 하면서 분단이 되어있더라도 소수정당을 해체하는건 독재라는둥 개소리를 읆던데..통진당의 인터넷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봐도 무방한 논란은 어차피 통진당은 철저하게 짓밞혀야하는 역적집단이기에 그놈들의 발광따위는 중요하지 않지만.. 덕부신님의 말씀처럼 이번 문제를 계기로 우파 스스로 비젼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오히려 정체기를 맞이해서 우파의 본연적 사상을 거부하는 왜곡된 형태를 보일까봐 겁납니다. 인터넷의 일부 공간과 공간이 서로 연결되어서도 그 난리인데.. 그 난리가 오프라인상에서까지 나오고 있고 자칭 우파적 논객이라는 작자에게서도 이야기가 나올정도면 이미 벌써 한국 우파 역시 수구화가 되는 진행을 현재 통진당과 같은 종북좌파세력의 몰락과 함께 빠르게 진행중일수 밖에 없어보이거든요.


정치든 전쟁이든.. 역사를 보면서 중요한건 과거의 정치세력간의 대립문제등에서 왜 그들이 몰락하고 흥했으며 같은 시기에 상대방의 몰락에 대해서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대응하여 개선해나가지 않는다면 자기 모순에 휘말려서 결국엔 수구화되어서 정체기를 맡을수 밖에 없다는 건 불멸의 진리입니다. 독일 사민당은 그것이 성공했기 때문에 사민당 정권이 들어설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권은 우방국들과의 관계나 안보문제에서 협력적인 입장에서 사회적으로도 물론 좌우파 갈등은 있어도 협력할수 있는 존재가 되었지만.. 한국은 좌파나 우파나 과연 사민당과 같은 변혁을 최선의 자기가 갖고 있는 모순적 주장들이 현재 왜곡되어서 나타나는걸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여부가 전 궁금합니다.


당장의 좌파는 종북-친중-반한-반미 4대 이념주의 하나 제대로 청산 못하는 역적집단일뿐이고 우파는 역사도 잊고 잊는 정도가 아니라 억지부정으로 일뽕맞은 병신들이 과거사 부정하는 네오 나치화가 되어가면서 조상의 뼈위에서 춤을추는 패륜짓을 하면서 그것을 정당화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으니 말이지요.


즉 이번 통진당 해산사태로 좌파세력이 스스로 4대 이념주의 청산못하고 몰락한다고 해서 우파가 경쟁자 없으니 지마음대로 한다는게 아니라..


http://deokbusin.egloos.com/2377090


덕부신님의 다른 포스팅인 카를 폼 슈타인의 사상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해가야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삐뚤어진 마인드의 모습으로 역사부정 정통성 부정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우파를 자처하는 미치광이들이 더는 날뛰지 못하도록 말이지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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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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