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색테러 사건을 보며..

개인적으로 이번에도 미성년자라고 온건주의 적용할 생각 하지 말라고 전 사법당국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망가보는건 어떻게든 찾아내서 2차원속 미소녀들 옷입히려고 하는 사법당국이 진짜 미성년자가 같은 미성년자를 데리고 야동을 찍었음에도 처벌하지 않았던 전례를 상기하지 않을수 없으니까요.

언론보도 문제가 뭐냐면 보니까 일베라는 곳이 아니라 네오아니메에서 활동하는 유저의 행동인데 일간베스트라는 일베를 했었기 때문에 일베로 전부 몰아가는 모양새가 매우 강했습니다. 도대체 보도개념에서 특정사이트를 이렇게 끌어주는 한국언론의 모습은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보도문제에 대한 문제점을 잡아야하지 않나 싶을정도입니다.

우선.. 저는 이런 놈들 문제가 뭐냐면 결국엔 자기가 뜨고 싶어서입니다. 자기가 속칭 네임드라는 각광받는 이미지로 한순간에 뜰수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게 바로 이 나라의 현실이니까요. 당장 미디어매체에서 케이팝인지 나발인지부터 볼수 있는 대목 아닙니까? 자극적인 행동으로만 모든걸 해결하려는 미디어매체의 모습만 봐도요? 드라마부터 막장드라마질을 하는걸 당연시하는 나라이니까요? 게다가 대단스럽게도 사극타이틀에 나라망친 계집을 미화하는 게 한두번이야죠. 그덕에 드라마속 명성황후 민비가 진짜 인줄 아는 사람들까지 인터넷에 나오더니 언론마저 지랄하더이다. 고종을 광무황제라고 안했다고 일왕은 메이지 천황이라고 하고 광무황제는 호칭안쓴 고종은 고종이라고 한게 격하했다고 지랄하는 언론기사까지 나왔으니까요. 그뿐이면 다행이게요? 고려를 압박하는데 일조하신 매국노를 사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서 고려의 공녀를 기황후가 없앴다는 개드립을 펼치지를 않나.. 인간말종 폭군을 고려부흥을 하게 해려고 노력하는 비운의 왕으로 그리지를 않나..

그런 미디어매체들을 접하면서 아이들에게 현실의 책임은 등한시했습니다. 그것을 정치-사회문제에서 어른들이라는 존재들이 하지를 않았어요. 특히 좌파들요. 자기들 하는 행동이 모든게 다 정당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 영향이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저런 사태가 나오는겁니다. 게다가 잘못인걸 알면서도 인증을 원하고 그런 자극적인 극단화를 원하는 모습까지 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셈입니다. 이번에 저 테러범이 테러예고를 했음에도 그 어느누구도 저 사이트의 유저들은 신고하지 않았던 점은 이미 극단화에 대한 정점을 다시찍고있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문제입니다. 광복후 해방정국시기에 백의사단의 테러나 서북청년단이 어디서 나온건지 보면 답은 쉽습니다. 공산당이 지랄하면서 나온거거든요. 그것이 지금 저런 미성년자가 자기가 체포된거 인증샷까지 찍어가면서 심지어 테러예고까지하면서 보여준 태도입니다.

법적으로 테러행위에 대한 엄정처벌을 해야하는것은 당연할 것이고.. 저는 저런 놈들치고 종북좌파들과 대화하면 제대로 말도 못해서 개발리고 억지나 부리거나 말장난 하는 놈들이 태반일 겁니다. 저 놈도 종북좌파 척결 운운하지만 정작 그 종북좌파들과의 논쟁에서 제대로 그들을 논파하지도 못하는 멍청이일겁니다. 툭하면 욕이나 하고 말장난걸면서 정신승리할 케이스거든요. 아니면 극단적인 국까질하면서 일본숭배하는 일뽕질 하는 미친놈들이 되거나요. 그와 반대로 인터넷에서 소위 한나라당 알바->국정원->사이버전 요원->일베충 이런 용어 쓰는 애들이 그런 수준이거든요. 말장난 제일 잘합니다. 그냥 뜨고 싶어서 자극적인 반정부투쟁글 올리고 사실여부도 파악못하고 있다가 개발리고 상대방 말꼬리 물면서 말장난하는게 저런 애들의 진짜 모습이거든요. 내평생 자기가 말장난 비하해놓고 남이 그걸 지적하니까 사과를 하는데 정작 당사자한테는 사과를 안하고 계속 말장난하는 꼬라지 웃길정도였거든요. 듣보와 듣보잡이 다른뜻이라고 물고늘어지지를 않나.. 닉네임도 사람 이름이라고 익명성 아니라고 우기는 생쇼를 하지를 않나.. 이런식으로 논리와 근거없이 개발리고 하는 짓거리가 이런 부류들이 바로 저런짓을 하는 것이지요.(헌법에 엄연히 써있는것을 갖다줘도 아니라고 우기면서 자기 헌법해석이 맞다고 우기기까지하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너무 많아서 열거도 불가능하고요. 아무튼 소위 이런 말이 있지 않던가요?

극과 극은 본질은 똑같고 그렇기에 통한다고요...

아마 저놈은 자기가 테러행위한게 애국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인생은 실전으로서 이미 중범죄자 낙인 찍혀서 살아가도 인터넷의 존재들이 과연 지를 도와주기나 할까 싶습니다. 지금은 좋다고 낄낄대고 있겠지만.. 검찰송치되고 가서 재판가고 나서 자기가 형량 살아야한다는걸 알게되었을때 정신 차릴지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 사건의 핵심적으로 우리가 봐야할 문제는..

http://kezs.egloos.com/2170985

이글루스의 초효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