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억에 남는 전략시뮬중 하나라면 Complie사 지금은 망한 게임사의 에프터 데빌포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녀석이다보니.. 악을 쓰게되는 게임이기도 하죠. 타사이트와 블로그에서 작성했었던것을 수정하여 작성해 봅니다.
이미 티스토리에 Allucinator님께서 제가 이글루스 운용시절 제 포스팅에 핑백연결로 리뷰하신것도 있습니다.
http://allucinator.tistory.com/entry/After-Devil-Force-미치광이-왕의
요기에서 저와 다른 에프터 데빌포스 리뷰를 감상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98년작이니.. 벌써 10년이 넘는 고전게임입니다. 고전은 위대하다능!
게임스토리.
위에는 게임 오프닝입니다요..ㅋㅋㅋ 오프닝에서 나름 스토리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이야기하는 스토리 리뷰는..
광대한 아크로디아 대륙 서쪽끝에 휘리스라는 문명권이 존재했다. 그곳의 문명권에서는 27개국의 크고작은나라들이 성립되어 있었다. 분쟁은 끊이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이 휘리스의 강대국 코넬과 라울 사이에 작지만 독특한 나라 쿼다가 있었다. 용병국가 쿼다. 쿼다는 원래 코넬의 식민지국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코넬의 라이벌 연합왕국 라울의 도움으로 코넬의 지배하에 벗어났지만 쿼다는 라울의 속국이었다. 작고 가난한 나라에서 시시스 쿼다가 왕위에 앉으면서 모든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자국의 군대를 다른나라의 용병으로 수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 다소 독특한 방법으로 국가의 기반을 확립한 사람이 바로 시시스 쿼다였다. 당시 쿼다군은 다른나라들에게 용병으로서 크게 환영을 받았다. 국왕이 직접 이끄는 쿼다 용병사단은 휘리스 각지에서 활약하면서 명성을 높이면서 자국의 기술자들도 함께 파견한 그는 각국의 군사/병기/전술기술등을 습득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시시스에게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 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여지게된다.
월명력 216년 쿼다는 소국이면서 외국의 부러움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그러나 그런 떠오르는 쿼다를 이끈 시시스는 병기공장에서의 폭발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너무나 위대했던 왕의 죽음에 쿼다전역이 슬픔에 잠긴가운데 쿼다가 다른나라의 공격을 받는것은 시간문제였다. 시시스의 뒤를 이를 왕위 계승자는 14세의 라울의 인질이 되어있는 카시스 쿼다였다. 기사단장 라듀스가 카시스를 몰래 라울에서 데려온다. 데려오는 과중에서 수사생으로는 낙제이지만 전략적으로 천재적인 면모를 갖추고있는 에스크와 함께..왕위계승이후 라울은 외교적인 문제를 들먹이며 쿼다를 압박하고 쿼다는 불평등조약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지만 라울이 받아드릴리 만무했다. 시시스가 죽은지 1개월 연합왕국 라울은 쿼다에 선전포고한다. 이로서 후에 쿼다 제2차독립전쟁이라 불리우는 전쟁이 막을 열고 있었다.
대략 이렇습니다. 오프닝을 기초로 쓴 스토리 리뷰입니다. 스토리로 본다면.. 슈퍼파워 초강대국과 소국의 전면전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스토리대로 이미 난이도에서부터 험난한 게임여정을 한번에 느낄수 있습니다.ㅋㅋ주요 등장인물.
카시스 쿼다(14세)
현 쿼다의 국왕입니다(형인 레디우스 쿼다는 재상이 직책입니다.)적국인 라울에 명목상 유학이라는 존재로 인질로 잡혀있었습니다. 미션 4까지는 근위사단 좌익대대인가 직할대대인가 할겁니다. 미션4에서 쿼다의 노장이자 제2사단장 마그너스 퀄트가 죽으면서 미션 5~7(마지막)까지 2사단 직영대대에서 활약하는 캐릭터입니다 최초의 게임등장은 미션3에서입니다. 처음에는 보면 좀 어린애답게 유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부에는 제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게임상 문제는 미션4까지는 쿼다의 몇 안되는 중장보병 병과를 운용하는 대부대중 하나로 등장하다가 미션5부터 2사단으로 변경되면서 전투력이 감소되는 일반보병으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맡는 부대장이기도 해서.. 게임할때 싫어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죠.;;
이글루스 포스팅때 아크리트님께서 나중에 이 게임의 스토리를 담당하신 분이 소설을 준비중이라는데.. 거기서는 라울의 국왕으로까지 올라가지만.. 진짜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가 된다는 설정을 갖는다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오프닝에서는 여성틱한 존재이라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는 캐릭터 입니다. 게임속에서는 정말 소년이죠.
파르티아(22세)
쿼다국왕인 카시스의 직속시녀입니다. 게임에서는 이벤트에서 잘 등장합니다. 이 여자의 존재가 에스크에서 작전을 떠올리게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스토리가 되는 경우도 있죠. 의외로 일반 시녀이면서도.. 하는 행동은 왕비님이시라능.. 카시스에게는 보모이자 누나이자 연인같은 존재더군요. 그냥 보조캐릭터로 생각했던것과 별개로 의외의 여성캐릭터이고 왕비같은 모습을 보여주길래.. 저는 카시스랑 결혼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차후 이야기에서 과연 그녀의 존재가 어떻게 나 올지는 정말 미지수라고 생각되는 히로인입니다.
에스크 건블래드(24세)
쿼다의 작전총참모입니다. 쉽게 설명된다면 군사역할을 하는 존재죠. 설정상 시블과 악연이 있는 존재입니다.카시스가 탈출할 때 같이 탈출해서 쿼다의 총참모가 됩니다. 물론 실력이 좋은 녀석입니다. 다만 작전에서 엉뚱한 면이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건방진면도!(국왕에게까지) 엔딩에서 국왕에게 마지막에 경어를 쓰더군요. 실질적인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만.. 사실상의 쿼다의 전략의 핵심적 존재입니다.
랴듀스 베르너(24세)
쿼다의 근위사단장.(게임에서는 직영대대가 아닌 우익대대로 편성되어있음.) 게임에서 오프닝 말고 스토리 소개때 위에 카시스를 라울에서 구출하는데 공헌한 존재입니다. 여자를 밝히는 면이 있지만.. 능력은 확실한편입니다. 병과는 중장보병.
병과가 중장보병 답게 백병전 능력이 상당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나마도 쿼다에 몇 안되는 중장보병 부대중 병력이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부대를 이끌죠. 미션1부터 등장해서 유용하게 전략예비병력으로 활용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미션10에서 제일 먼곳에서 등장해서 전투하기도 전에 게임 클리어가 될만큼 미션 10에서만큼은 쓸모가 없다는게 문제지만요..ㅋ
류더스(22세)
쿼다 제1사단장. 22세의 사단장이라.. 역사에 길이남을 진급이라 할수 있네요.ㅋ 만으로 친 나이가 22살이라 쳐도 24살.. 남들 소위 달때 별두개라.. 으흠..;;ㅋㅋ 쿼다군에는 제1사단에 병력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류더스가 이끄는 직영대대만해도 1000명을 이끌죠. 캐릭터 설정상 검술에 뛰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전투에서 백병전에서 적에게 많은 피를 강요하는 캐릭터입니다. 참고로 나중에 훼게너에게 차이기까지도~ 시시스 쿼다가 전쟁을 할 때 어린나이로 전쟁터를 따라다니던 존재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병과는 보병.
백병전에 매우 능한 존재이기 때문에 직영대대와 우익대대가 모두 1000명씩 있는 쿼다군 유일 대부대 수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중장보병 못지 않는 존재입니다.
카리우트 훼게너(21세)
쿼다 제3사단장. 오프닝에서는 여성적 원화를 보여주는데 비해 게임속에서는 중성적 느낌을 주거나 혹은 미청년느낌을 주는 남자같은 존재같아서 원화가가 좀 원화를 망친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게임설정에서 쿼다 명문 군부집안인 카리우트가의 따님이시죠. 한마디로 귀족의 딸! 쿼다 유일의 기병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기병사단이라고 해도 5개 부대중 3개만 기병대.) 어린나이로 시시스 쿼다를 보좌했던 존재중 하나입니다. 병과는 당연하게 기병이며.. 우정 때문에 류더스와 카랏트의 청혼을 모두 거절합니다.(한마디로 둘다 채임.)
기병이기 때문에 쿼다군에서 가장 기동력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병수가 적은 편이라서.. 잘못 운용하다가는 가장 먼저 죽을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 마법사부대를 공격하는데에는 치고빠지는데 이용하기 쉬운 존재죠..
미인 부대는 보호해야한다능..
리시너 카랏트(22세)
쿼다 용기병단장. 화약을 최고로 쿼다에서 잘 다루기 때문에 용기병단장을 맡았습니다. 역시 병과는 용기병(유일한 캐릭터). 특종병과라서 그런지.. 미션에서 혼자서 적들을 상대해야하는 경우가 있죠. 역시 시시스 쿼다를 어린나이때부터 보좌하던 존재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훼게너에게 차입니다.
얼빵해보여도... 쿼다군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과 기동력 두가지를 동시에 갖춘 부대를 이끄는 수장입니다. 그래서 유용하지만.. 척탄이 다 소모가 되면.. 일반 기병이 되어버리지만.. 1000명의 대부대를 운용하게 되어서 기병 집중운용도 가능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에유프 위다이(42세)
라울 제2대륙방면군 사령관. 제2군단인가 합니다. 한마디로 쓰리스타신 양반입니다. 품성이 강직한 사람입니다. 적대국의 국민들까지도 생각해줄만큼 신사적이기도 하지요. 또 애국심도 나름대로 강합니다. 이벤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마지막 미션에서 라울군의 퇴각을 방어합니다만.. 2편이 안나와서 그런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죽기각오 한것까지는 알겠지만 말이죠. 제5대륙방면군 사령관과 사이가 안좋습니다. 이 캐릭터 자체가 무게감 있는 진짜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임속에서는 조폭행동대장과 같은 이미지로 나와서 좀 당황스러운 존재이기도 하지만요..
시블 튜어(24세)
라울 제2대륙방면군 수사관(얘네는 참모나 부관을 수사라고 하는 듯. 아니면 해석이 문제이든지..). 위에 언급한 에스크와는 악연입니다. 그래서 경쟁심리와 열등심리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역시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이벤트에서 매우 잘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수석참모답게 지략이 뛰어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외 조연급 캐릭터들이 몇몇 더있고 하지만.. 검색으로 나오는 자료나 이미지 부족등으로 제외하겠습니다.병과.
보병.
훌륭한 군대는 기초인 보병이 잘되어있었기 때문이라는것에 기인한다는 말이 있죠. 쿼다군의 주력병종입니다. 평균적인 레벨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적인 라울군의 주력은 중장보병이라서.. 싸울때 애먹을것입니다. 사진은 쿼다군 보병입니다. 말이 좋아 훌륭한 군대의 기초의 보병이지.. 대부분 주력은 보병에서 업그레이드된 중장보병이 주력병종이라서.. 적과 백병전 붙으면 떼로 죽는데 부지기수를 보여주는 병종입니다.
문제는 그 병종이 아군이 절대적 주력이라는거죠.. 병과 주력에서부터 난이도의 수준은 이니 정해져있는걸 보여줍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쿼다군 보병이 라울군 보병보다 좀더 쎈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중장보병.
공격력 방어력 모두 강력한 병종입니다. 쿼다군은 예비병력격이지만 라울은 주력병종입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은 싸울때 고생하실것같습니다. 이동범위는 적지만 대신 어떤공격에서든지 보병보다 많은 타격을 줄수 있습니다. 특히 백병전에서 말이죠. 사진은 쿼다군 중장보병입니다.
워낙 쿼다군에서는 귀하게 운용하게 되는 녀석입니다. 반면에 라울군은 원정군의 2/3이 이들 병력입니다. 그것도 1000명 대단위 부대로 말이죠. 이 중장보병들 충격력은 굉장하기 때문에 섯부르게 초반부터 초모하다가는 나중에 큰 낭비를 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기병.
상당한 기동력을 중점으로 갖춘 병과입니다. 공격력은 솔직히 처음 게임할때 기병이 기병충격력을 보여주기를 바랬지만.. 전혀 아니더군요.. 검기병들이 보병을 상대로 충격력은 빈약하다는게 문제인듯.. 하지만 그 기동력때문에 특별스럽게 움직이게되는 병과입니다. 특히 적 마도사부대를 괴멸시킬때 주로 이용되거나 적의 배후를 노릴때 유용합니다. 기병은 측면과 배후를 같은 병과인 기병으로만 백병전을 치룰수 있습니다. 사진은 쿼다군입니다.
기병대의 측방 공격은 나름 효과를 봅니다. 물론 아군 기병대는 대부분 700~800수준의 소규모라서.. 그 충격이 적지만.. 적인 라울 기병대와 교전해보시면.. 1000명 단위 부대들의 아군 측방 돌격의 무서움은 대단합니다.
용기병.
쿼다군 유일의 캐릭터입니다. 게임상에서는 쿼다군의 모든 군사기술이 집약된 병과입니다. 그래서인지 굉장히 특별스럽게 움직입니다. 특히 그들의 백병전은 적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수있습니다. 특히 적 배후를 공격할때 유용합니다. 척탄공격이 말이죠.
중장기병의 면모를 보여주는 편입니다만.. 좀 짜증나는게 척탄이 떨어지면.. 기병과 특별히 달라지는것도 없고.. 척탄이 끝난 백병능력도 1000명 단위 부대치고 충격력이 그리 크지 않는게 문제인듯 하더군요.
마도사.
게임을 하면서 가장 짜증나고 두려운 존재가 이 마도사라는 병과입니다. 마도사부대는 방어력은 형편없어서 백병전이나 사격만으로도 전멸당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공격력은 1000여명부대(대부대)도 단 2~3번의 공격으로 전멸시킬수있습니다. 적인 라울군에는 5개부대가 처음부터 존재해서 상당히 짜증나는 존재일것입니다. 반면에 아군은 마지막 미션만에서 단 1개 부대만 등장합니다. 사진은 라울군으로 보이네요;;
특히 퇴각전과 지연전을 수행해야하는 미션4에서 아주 개같은 면모를 보여주는터라.. 하지만 이 부대도 부대 킬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병으로 모두 격멸한다면 매우 미션클리어에 나름 유용합니다.
병과들 소개는 대략 이렇습니다. 이 게임은 병과를 알아야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여 할수 있고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보병만 있다고해서 닥돌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과는 중요합니다.게임인터페이스및 진형.
게임속의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습니다. 턴방식제의 운용체계상 한 부대가 RPG형태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좌측상단에 보시면 각 부대의 현실을 알려주는 모습이 있습니다.소속부대와 병수 그리고 사기에 대해서 나옵니다. 병력소모나 사기소모는 부대 상단에 있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1. 행동.
메뉴 중간 상단에 4개의 행동표시가 있습니다. 좌측부터 설명드린다면..
[이동] : 부대 하단에 AP11이라는 행동력에 의거하여 이동범위를 나타냅니다. 이미 본 CG에서 행동에 들어가면 각 부대의 병종별로 이동속도를 볼수 있습니다. 빨간색 그래프는 전면으로 돌입할때 사상입니다. 먼저 돌입하는 쪽이 피해를 좀더 받습니다.
[백병] : 말그대로 백병전을 수행합니다. 병사의 사기수가 가장 중요하며 사기가 낮은 쪽은 아무리 병력이 많아도 전멸에 가까운 손실을 피하기는 힘듭니다.
[사격] : 산발적인 사격을 통해서 적의 사기를 꺾습니다. 총을 이용하지만 머스켓 소총형태라서 명중률이 워낙 없는지라 희생은 일제사격만도 못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일제사격] : 전부대 일제사격으로 적의 사기 매우 많이 깎아놓지만 실탄소모가 매우큽니다. 초반에 적의 기세를 제압하려면 일제사격의 중요성은 게임에서 중요합니다. 피해는 사격보다 많지만.. 기대할 수준이 아닙니다. 사격자체가 사기를 꺾는 용도일뿐 병력적 손실을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2. 진형.
역시 좌측부터 행동 아래의 커맨드를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형 대열]: 어떤 상황에서든지 가장 보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지만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 대열입니다.
[횡렬 대열]: 전방의 집중사격 공격에 탁월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백병전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측면 공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 전투가 시작되면 이 대열로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종렬 대열]: 백병전 전용 대열로 전방의 백병 공격에는 효과 만점. 그러나 측면 공격에 상당히 약합니다.
[산개 대열]: 마법 및 총격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대열입니다. 마도사가 나오는 미션부터는 상당히 쓸 만한 대열이 된다.
[설형 대열]: 정면과 측면으로부터 적에게 포위되었을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열입니다. 돌격을 통해 적진을 뚫고 지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기병대열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위 게임에서 진형은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아군이 효과적인 전투수행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즉 플레이어 자신의 전략에 많은 영향을 주는 편이며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적에게 피해를 더 많이 강요시키는가가 달려있죠.
애프터 데빌포스 플레이 Tip.
게임에는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과거 게임이라고해서 만만히 볼만한 게임이 아니죠..;; 그 팁 몇가지입니다.부대의 상황을 점검하라.
다 점검하는것은 무리일겁니다. 정말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지 않다면 말이죠. 하지만 일반플레이어들에게 중요한것을 이야기한다면.. 특히 중요한것은 사기와 탄약입니다. 특히 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대부대라고해도 사기가 0%라면 엄청난 피해를 소부대에게 받을수 있습니다. 사기가 높고 낮음의 차이가 피해를 줄이고 승리하는가 아닌가에 달려있습니다. 사기를 낮추려면 사격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탄약의 경우 모든 사격에서 소모량이 됨으로 무한정 사용할수 없습니다.(용기병의 척탄도 마찬가지임)특히 사기는 절대 다시 인위적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는것에 특히 신경을써야하며 적들의 사기를 최대한 떨어뜨려야합니다.
참고로 사기는 인위적으로 올리는게 없습니다. 삼국지가 아닙니다;; 특별한 이벤트에 의거해서 올라가는 경우는 있어도 인위적인 사기를 올리는건 불가능합니다.(그래봤자 미션 7개중 2번정도임..) 탄약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형 지물과 행동치에 주의하라.
도로에서는 이동력이 향상되며 숲이나 진흙, 눈밭은 이동력을 상당히 떨어뜨립니다.. 뿐만 아니라 행동치도 상당히 소모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적군을 공격한 뒤에 포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부대마다 공격에 소모되는 행동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눈여겨 살펴본 후 행동해야 합니다. 기병대의 경우라도 숲지형에서는 기동성이 매우 저하됩니다. 플레이어를 하는 쿼다군의 경우 후퇴하면서 싸우는 게 있기 때문에 특히 지형에 민감하게 기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병과 마도사를 주의&활용하라.
적의 기병은 빠른 속도로 아군의 측면을 치고 들어오므로 기병의 행동범위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범위 안의 부대는 절대 측면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적 기병대는 800~1000명 단위의 대부대이기 때문에 측방으로 돌격해서 들어온다면 적은 병력우세로 쉽게 아군의 포위망을 만들어서 아군이 괴멸당할수 있습니다. 더욱이 기병대의 측방으로의 돌격은 보병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그러하죠. 물론 사격에 의거해서 사기가 쉽게 떨어지는게 그들의 단점이지만.. 아군의 예비병력을 흔드는데에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도사 역시 그들의 부대가 기를 모으면 재빨리 사정거리 밖으로 후퇴를 하거나 행동치가 모자라면 대열을 산개로 변형시키면 좋습니다. 그래도 마도사부대가 일반부대에게 공격받으면 속절없이 다 죽지만 그들의 공격력은 단 두방 혹은 한방에 부대하나를 격멸함. 제일 유의할것. 게임내내 마도사 부대를 신속하게 제압하지 못하면 엄청난 고통이 따를것입니다. 특히 마도사 부대는 아군 기병대로기동을해서 특급으로 제거해야 할 존재입니다. 저놈들이 마력한번 모을때면.. 잔뜩 긴장해야 합니다. 그들 반경의 아군부대가 다음턴에 박살날수 있으니까요. 1000명 부대도 단 두방에 끝납니다. 대신 마도사 부대도 적부대 괴멸수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아군 마도사 부대는 마지막 미션에서 나옴으로 그들을 활용한다면 질적 우세를 그래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개발하자.
애프터데빌포스는 미션을 하고 또 해도 컴퓨터마다 전술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초보자들에게는 최악이라서.. 같은 미션인데도 다시해보면 컴퓨터가 다른 행동을 취하기도 하죠. 그 때문에 자신만의 전술을 개발하는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본인도 처음 플레이할때 된통 당한게 많아서.. 특히 미션4에서는 초보플레이어들에게 죽을맛일겁니다.
따라서 플레이어 자신이 진짜 전장상황을 파악하여 전략을 만들어두는게 좋습니다. 이 미션에서는 이랬지하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거죠. 클라우제비츠의 유명한 한마디를 적용시킨 빌어먹을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장은 안개속과 같다.=
애프터 데빌포스 미션.
미션 목표 설명입니다. 공략은 저 말고도 이미 다른분들이 해놓으셨더군요..^^; 여기는 리뷰인지라 공략은 제외입니다.
제1장: 참모 탄생
승리조건:라울군 벨츠성 수비대 전부대의 괴멸.
패배조건:근위 우익대대의 괴멸, 제1사단 직영 대대의 괴멸, 17턴 경과.
제2장: 화룡의 강림
승리조건:병참시설을 전부 습격한다.
패배조건:용기병 부대 전멸, 22턴 경과.
제3장: 원무
승리조건:라울군 8개 대대 괴멸.
패배조건:쿼다군 7개 대대 괴멸,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제4장: 빗속에서(최고 극악의 미션!)
승리조건:20턴경과.
패배조건:라울군의 벨츠성 점령, 쿼다 전부대 중 3개 대대의 괴멸, 각 직영 대대의 괴멸.
제5장: 불타는 설원
승리조건:라울군 전부대 중 10개 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쿼다군 전부대 중 7개 대대의 괴멸,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제6장: 폭염의 저편으로
승리조건:라울 제2사단 제1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용기병 부대의 괴멸, 20턴 경과.
제7장: 미치광이 왕의 후계자
승리조건:라울군 제1사단 제1대대의 괴멸, 라울군 전부대 중 25개 대대의 괴멸.
패배조건:수도 콰이러스로 라울군 진격, 쿼다군 각 사단 직영대대의 괴멸.
공략.
리뷰임으로 공략팁정도는 드릴분 공략본을 드린다면... 다른분이 해놓으신 걸 올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qwea1w/30074432667
여기에 공략본을 잘 정리해주셨더군요.^^
에프터 데빌포스에 대한 평가.
스토리-이벤트 진행.
RPG적 요소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전투까지 오는데의 이벤트 진행은 나름 괜찮습니다. 각 개인 주연급 캐릭터들의 활동도 볼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이벤트 진행으로 전투를 하는 편입니다. 스토리 진행의 주역은 당연하게 주인공인 쿼다군의 중심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모든걸 진행하게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라울군 입장의 이벤트도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면에서는 괜찮지만.. 음성이 없다는게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90년대 일반 게임에 너무 많은걸 바랬나요?^^ㅋㅋ 원화자체에서 좀 문제를 삼고 싶다면.. 일러스트나 오프닝에서 보여준 원화와는 전혀 다른 판국으로 그려줬다는게 흠인듯 합니다. 전략시뮬보다는 기본적으로 RPG에서 나오는 스토리진행이라서 전투전의 흥미를 갖게해주는 스토리들이 많습니다.
게임진행속에서는 스토리 진행의 모습들의 이벤트 진행역시 매우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의 OST들도 높은 평가를 줄만큼 분위기를 띄우는데 한몫합니다. 플레이를 하시다보면 나름 빠지실지도 모르겠네요^^ 즉 음악적 요소들도 게임플레이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중 하나입니다.
전투진행.
전투진행은 이처럼 실시간적인 대규모 전투를 볼 수 있습니다. 약 200~300여명의 전투씬을 보면서 게임의 즐거움을 볼수도 있습니다. 즉 실제 전투상황을 즐기는 것이 기존의 턴방식 전략시뮬레에션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이 플레이를 하는데 즐겁게해줍니다. 물론 SKIP도 가능하죠.
이 전투방식이 에프터 데빌포스의 가장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후기.
이 게임을 처음했을때 정말 욕을 엄청나게 많이 했던 게임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고전게임중 하나가 되었죠. 아군의 전력은 너무나 열세인데 이 병력을 갖고 전면전을 펼치는 상황이라니.. 하는 생각이 너무 들더군요. 하다못해 어느정도 동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으로 맞설수 있는데도 말이죠. 게임자체가 밀리터리 전술이나 전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하기에 좋은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98년작 게임입니다만 스토리나 사운드 전투씬등에서는 좋은 평을 주고 싶습니다. 아쉬운점은 각 캐릭터들에 대한 음성지원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그래서인지 옥의 티로서의 문제가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되더요.
Compile사가 현재는 망해서 애프터데빌포스2를 기대한 저에게는 아쉽지만.. 인수한 기업에서 애프터데빌포스2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겨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자체가 엔딩에서 역사서에 그리 적혀있다라고 했는데 엔딩이라고 해야할지.. 왕의 후계자로서 다시 패권을 잡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2가 나올지는 모르겠더군요..
이글루스 블로그때 올렸을때에는 아크리트님께서 스토리 담당분이 새로운 소설을 쓰고 계시다하니 그게 게임화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어차피 컴파일이 망해서..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지만요.. 참고로 컴파일이 망하기 전에 카드게임 형식으로 외전판 게임이 있었긴 했었습니다.(추가로 리뷰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쿼다에 예산이 없고 인재양성문제로 검술대회를 열어서 돈도 벌고 인재 확충한다는 것이었는데.. 그게 카드게임 형식으로 나왔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발매가 안된줄 알았는데 서비스 지원이 되었다 하네요? 지금은 당연하게 컴파일사가 망해서 중단되었지만요.
리뷰를 보고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RIP버젼(큰차이 없는..) 다운로드 사이트를 알려드릴테니 한번 극악의 플레이를 즐겨보시면서 90년대 턴방식 게임을 즐겨보시길..
http://oldgamez.tistory.com/140
=김병조의 고전게임= 사이트에서 공유되고 있으니 즐겨보세요^^ 기타 게임설정의 경우에는..
http://beatles9.egloos.com/category/ADF
여기에 이글루스의 디시버님의 포스팅들도 있습니다. 혹은 아크리트님의 포스팅도 좋을지도..
http://arcrt.egloos.com/141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