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아실까 모르겠습니다.. 한.. 90년대 말즈음에 소개되면서 나온 게임입니다. 조선후기 병자호란이후 조선의 무치를 최초로 시작한 군왕 조선 제17대 군왕인.. 효종대왕의 북벌을 주제로 한 게임입니다. 저는 어둠의 경로로 구입해서 조금 해보게되었습니다. 이 게임제작사가 만들다가 망했다고하더군요. 그래도 발매는 되지만.. 소재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북벌이라는 소재와 조선시대의 북벌의 소재를 결합시킨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유일하게 조선시대 대규모 원정준비를 했던 왕은 유일하게 효종대왕이었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합니다. 뭐 이덕일씨의 조선왕 독살사건에서보면 효종대왕의 서인에 의한 독살설을 제기하고 있고 효종대왕의 죽음에 의문이 제기되는게 사실이기도 하지요.한번 이 고전게임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공유조차 안되고 있더군요.. 친구한테 어둠의 경로로 준 CD 괜히 줬다는 느낌이..;;

스토리.

스토리를 이야기하려면 잠깐의 실제 역사문제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선후기 이제 인조대왕때 우리는 옛 우리 겨레에 있었던 말갈족이자 점차 서로 다른 이민족이된 만주족이 세운 청에게 삼전도의 수치를 당하고 항복하게 되죠. 그 당시 이후 조선에서는 항복의 수치를 문학적으로 해소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해보려고 한사람은 봉림대군이었던 효종입니다. 뭐.. 인조의 맏이셨던 소현세자께서 왕위에 등극하셨다면.. 조선의 개혁이 시작되었던 첫걸음이었을지 모르지만요..(소현세자의 독살설은 다들 아실것 같습니다.)

효종은 북벌이라는 존재는 정치적을 정통성 계승도 있었지만.. 청을 정복하려는 대상으로 봤습니다.(형이었던 소현세자는 청을 인정하고 조선을 개혁하려는 반면에 말이죠.) 그때문에.. 이완을 등용하고 박무라든지 여러 무인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합니다. 보통 송시열을 효종이 적극적으로 등용해서 송시열이 북벌준비를 했다고 하지만.. 사실 당시 효종의 북벌에 대해서 서인들은 효종만의 꿈이라고 밖에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인들의 당수였던 송시열은 가장 효종의 북벌을 반대했던 중추적인 인물입니다. 또한 효종의 무치에 대해서 당시 특히나 심각했던 조선시대 문치주의와 정면대결을 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신들의 반대때문에 효종의 북벌 자체는 여기저기 태클들이 많이 들어왔고 병자호란이후때문이라도.. 조선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기 때문에 효종의 북벌문제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당시 효종은..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했던 왕으로서 이 군사력 강화는 훗날 청의 요청으로 나선정벌(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조선군 200명의 조총병들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나선정벌에서 조선의 소규모 병력이 청의 승리에 결정적 역활을 했지요.

하지만.. 다들 역시 알고 계시듯이 효종은 북벌을 보지 못하고 승하합니다. 효종역시 독살설이 있는 왕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민족적 자긍심 문제와 함께 효종의 살아생전의 북벌의 시작으로 이완을 총대장으로 한 조선원정군이 청과의 전면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


메인.

게임 자체의 주제만을 보면 조선-청과의 전면전만을 생각하겠습니다만.. 제작사측에서 일본이라는 존재를 삽입함으로서 3국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삽입은 솔직히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국가 선택지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에 조선 우측에 일본 좌측에 청의 국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물건이라서 3D CG가 지금보면 많이 어설프게 보이는 느낌이지요?ㅋㅋㅋ

국가


조선





일본

이런식의 브리핑의 모습을 각각의 특징에 맞추어서 볼 수 있습니다. 국가별 특징은 브리핑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가별 특징으로는..

조선-화약무기(신기전/대완구등)과 해군이 강점입니다.
청-기병(팔기군)
일본-조총병/보병.

이렇게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작사의 이 점의 오류라면 바로 조선군에 조총병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당시 나선정벌만 해도 조선에서 조총수들을 파견했다는 점에서 조선에서의 조총수들의 주력성을 보여주는데 전혀 안나오죠.ㅡ_ㅡ; 개인적으로 대단히 황당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게임진행.

게임화면의 여러 모습입니다. 자원은 광산을 중심으로 자원이 존재합니다. 금과 철광 그리고 화약이 존재하며 인구수의 제한도 있습니다. 농장이 인구수를 증가시켜주지요. 스타크래프트의 자원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각각 국가마다..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스타 아류성 자원채취형태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는 체계인듯 하네요; 솔직히 인터페이스 자체가 극히 단순합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보병이 절벽이나 성벽을 자체적으로 올라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성전에서 볼 수 있는게 바로 그 모습입니다. 성을 자체적으로 타고 올라갈수 있죠.. 보병에게는 그런 능력을 각각 갖고 있습니다.(사진은 워낙 작아서 올리기 힘드네요..^^;) 각 국가마다 영웅이 2~3명정도가 있어서 영웅을 이용한 마법플레이 공격도 가능합니다.(영웅들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ㅡ_ㅡ;; 너무 오래해본지라..)

인터페이스라든지 등은 대체적으로 쉽게 할수 있어서 쉽게 할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아마 공격에만 인터페이스가 존재했었던가 할겁니다)800X600 해상도 제공입니다. 예약생산도 가능하고.. 릴레이 포인트도 가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멀티플에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역시 이 게임의 단점은 난이도입니다. 조선군만 주로 해서 조선군 미션이 잘 기억이 납니다만.. 조선군 미션 2탄부터 어렵더군요.. 청군의 개떼공격에.. 막기만 급급했던.. 기억이 나네요..ㅠ_ㅠ(샹놈들.. 누가 떼놈들 아니랄까봐..)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후기.

엔딩은 없습니다. 조선군으로 다 깨봤는데 엔딩은 없고 제작사 소개 동영상만 있더군요.. 그거보고 아 열받아서.. 바로 지워버린 감정적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뭐 게임 진행에서의 재미는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만주영토에 대한 아쉬움이 남으신 분들은 이 게임으로 나마 만주정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하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이 게임이 아마 2000년에 지금은 없어진 챔프V 게임잡지의 부록CD로도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사실 제작사도 망하고 게임 자체가 묻혀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운으로도 구하기 매우 어렵게되었지요. 묻혀버린 게임이긴 합니다만.. 90년대 작품의 전략으로는 나름대로 재미를 줄수 있는 것 같습니다..나름 흥이거리로서의 게임진행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귀찮아서 친구한테 넘기고 소식 끊겼지만.. 다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난이도는 솔직히 좋게 봐줄수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완성의 극치를 보여주는터라.. 솔직히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제기를 안할수 없더군요. 그런데도 게임 판매하고도 현재 공유가 안되는 희귀게임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잃어버린 제국:대륙의 정복자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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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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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가다
    2015.03.14 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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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임 스토리가 신선해서 제가 좋아했던 게임.!
    만일 청을 쳤다면?????? 이런식의 발상이 저를 와닿게 해주었죠.
    • 2015.03.14 22:0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저도 임진왜란 시리즈만 보다가 소재가 상당히 신선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다 낮아서 많이 아쉬웠지요. 엔딩도 제대로 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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