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집단적 자위권 언급이나 중국견제 역할론 운운을 보면..

아베 "일본, 아시아서 중국 견제 역할 맡아야"

"중국 무력행보 우려…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http://media.daum.net/issue/415/newsview?issueId=415&newsid=20131026200307929

간단하게 본다면.. 저는 왜 중일전쟁때 일본의 정세모습이 생각날까요? 국민적 여론이나 정부의 모습이나..

=와우! 금방인데?! 밀어붙여?!=

였던 모습이 생각나서요.. 그리고 얼마못가서 중일전쟁으로 국력소진등의 문제가 심각해져서 여론이나 정부조차 힘들어서 돌아버리겠다라는 모습을 취하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과거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작금의 모습을 보니 그때와 다를게 없어보여서요. 상황이 중일전쟁때 일본의 모습과 크게 다르다면 일본이 경제적으로 그때보다는 사정이 다르게 넉넉한 문제가 있지만 불황문제가 계속되고 있는점뿐.. 현재 준비된 모습에 비해서 버거운 모습이 강해보인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딱 하는 꼬라지 보니까 한국은 버리고 아세안을 택해서 

미일동맹의 일본 중심으로!!!

이 지랄하는건데.. 얘들 지들이 선택한 동남아가 중국위협론에 대비해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국가들이 90%에 가깝다는건 알고나 있을까요? 거리가 먼 호주나 뉴질랜드는 빼더라도.. 그나마 자체적인 자국본토방위를 수행할수 있는 국가라봤자..

싱가포르-대만(중화민국)

밖에 없고.. 나머지는 진짜 중국의 A2AD전략에 제대로 대응이나 가능한지 여부조차 의심스럽고.. 특히 일본에 열광한다는 필리핀의 사정은 일본이 미국이 한국전쟁때 한국군 지원하듯이 지원을 해줘야하는 수준인데 어쩌려나 싶네요. 알고 그러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결국 일본의 방위비 부담은 아세안과 손잡을 경우 냉전시대보다 3배 이상에 가까운 소요와 인적자원 소요를 요구할텐데.. 일본이 가능할까요? 당장의 지상군인 육상자위대 조차도 16만명선도 지키지 못해서 인력깎는걸 재무성이 추진하고 있어서 방위성과 갈등중이지만 부분적인 감축은 분명할겁니다. 더욱이 일본 육상자위대의 FCS라 볼수 있는 기동전투차에 대한 평가만해도 일본 국내에서의 활동즉 전략자체가 일본내 상륙한 적 게릴라들과 소규모 정규군에 대한 대응수준인데.. 아시다시피 미국의 FCS도 시뮬레이션에서 옵션다 적용해도 교환비율이 1:1이라는 참혹한 수준에 도달했던바 있습니다. 그만한 대량출혈을 일본 육상자위대가 감수할수 있는지도 회의적이거든요.

즉.. 아세안과 중심으로 해서 손잡겠다라는 일본의 구상은 중일전쟁 시작때의 일본의 모습의 전략수립과 너무 흡사하다는데 있습니다. 당장의 우익정치인들의 장미빛 바램만 있을뿐 실질적인 작은 분석으로만가도 전력준비의 미흡실패와 전략변경의 문제를 일본이 감당하지 못한다는것이죠. 더욱이 부분적인 분담자체도 안되니까 더더욱이요. 당연히 호주와 일본의 부담이 지나치게 가중될 문제를 두고 있으니..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아무리 지원하고 주도한다고해도 이는 마찬가지일겁니다.

반면 아세안이 중점 협력이 아닌 한국이 협력되면.. 아세안과 대만이 비중은 떨어지더라도 한국의 국가 수준에서의 분담은 충분히 됩니다. 더욱이 일본입장에서는 일본 주도적 입장에서 볼때 북괴에 대한 위협을 한국이 분담하는 형태가 됨으로 아세안쪽으로 집중할수 있죠. 또한 한국이 통일할경우 한국을 과거 냉전때의 독일처럼 방패망으로 일본입장에서는 전략구상이 가능합니다. 더욱이 지상군에 대한 부담문제와 항공전력에 대한 부담문제를 상대적으로 덜수 있다는점에서 일본으로서는 국방력의 급성장이 아닌 점진화를 추구할수 있고 서해(황해)지역으로의 일본 해상자위대의 활동영역을 한국해군과 함께 하여 영역확대는 노릴수 있죠. 속칭 해상억제력의 확대는 결국 중국해군의 대양해군 전력의 활동위축을 낳을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결국 제1도련선의 확보가 어렵게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쉬운길 냅두고 일본이 자신들의 과오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려고 함으로서 생기는 어려움 문제는 아베정부 스스로가 책임져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