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개된 K-2C1 소총의 개량에서 돋보이는건 바로 레일(Rail)과 개머리판입니다. 아시다시피 그간 개머리판은 사격을할때 개개인의 신체가 총에 맞추어야하는 황당한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접이식이라 행군할때 나름 무게를 덜 느낄수 있다는 것이 있긴한데..(대한민국 국군의 현실상 행군할때 K-2소총 접이를 하지 않더군요. 신병교육대 행군때 했는데 간부가 왜하냐고 지랄하는걸 보면 어이가 없어서.. 행군때 편하게 하라고 접이식 해놓은  접이식을 행군때하지 말라는 논리가 어디서 튀어나오는 논리일까요?)


아무튼 개머리판은 개인의 신체사이즈에맞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크지만.. 문제는 레일입니다.



좀더 자세한 이미지들은..


https://milidom.net/index.php?_filter=search&mid=photo&search_keyword=K-2&search_target=title_content&division=-390093&last_division=0&document_srl=338094


참고해 주세요. 아무튼.. 외형만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이지..사실상 총열에게 긴 위버 레일(Weaver rail)을 깔아놓은 형태밖에 안된다 이겁니다. 물론 형태상 추가적으로 위버 레일(Weaver rail)를 추가할 수 있게 해놨다지만.. 뭐하러 그런 뻘짓을 하는거죠? 이거야 말로 사실상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 사업을 추진하는 군이 얼마나 개인장비에 무지하다는걸 보여주는 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추가할 수 있고 어차피 필요한 악세사리를 운영하라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인..

 M85 Surefire Picatinny


같이 이미 이렇게 바로 악세사리만 지급하면 달수 있는 물건이 되어야지 뭐하러 레일+악세사리를 지급하는 이중 문제를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실제로 K-2C1 초기안을 보면..



분명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입니다. 게다가 더 웃긴건..K-2C는 



이거는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로 보급한다 이겁니다. 아니.. 기본적으로 공통형을 해야할 부분은 안하는 짓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K-2C는 특전사와 간부용이니 신경써주고 K-2C1은 병사용이니 소모품들에게 지급할건 간소화해도 된다는 인명경시사상의 일환으로 봐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우리 육군이나 군이 개인장비에 관련해서 무지몽매가 하늘을 찌르기로 유명하다는게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나 이런 소품 사업자들 언급에서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개인장비사업에서의 연구개발인력이 수백명도 안되는 현실을 반영한 무지의 산물이라고 봐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전 의외로 이야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저도 보고 나서 언급을 한다한다 하다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늦게 나마 하게 되었습니다만.. 애초에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로 통일해야할 부분을 저런식의 전시행정식 비효율적 보급을 K-2C1에 한다는건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더욱이 이제 지향사격용 손잡이도 보급을해줘야하고 필요하다면 막대 후레쉬에서 장착 가능한 슈어파이어(Surefire led)를 보급해줘야하는 현실인걸 감안해봐도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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