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02916&no=118&weekday=thu
조용히 지켜보고는 있었지만.. 조선 중기~후기의 조선군의 변화상과 모델 그리고 동양의 근세전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역사웹툰인 =칼부림=을 보니.. 이제 슬슬 메인 주제인 이괄의 난이 막을 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이제 이괄의 난을 마무리 짓게될 전투인 안령 전투가 2주 50화에서 서막이 알렸습니다. 그만큼 이 대규모 회전을 어떻게 잘 묘사하는가가 현재 이 만화가 클라이막스를 잘 장식하는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로 나올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항왜들이 어떻게 될지가 미지수입니다. 역사기록상 나중에 김충선과 김충선이 이끄는 의병들에 의해서 남쪽으로 도주한 항왜들을 섬멸한다고되고있습니다. 이 만화의 주역급은 서아지등은 김충선한테 죽는다는거죠. 그런데 내용상 죽을것 같지가 않다 이겁니다.오히려 이들은 살아남아서 결국 정묘호란의 원인이 되는 이괄의 잔당들의 후금도주에 함께 들어가게되는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떡밥으로 함이 스스로가 요동으로 간다고 한점 서아지 역시 가겠다고 한점 그리고 항왜들 지역이 평안도 지역인걸 감안하면 패배한 이상 조선에서 살기 어렵다는문제때문에 국경으로 도주하는 형태가 되지 않았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갈 개연성도 충분하고 이괄의 아들이 실제로도 잔당으로서 후금으로 도주하기 때문에 이들과 엮여서 말이죠.
후금으로 패주하여 도망치는 과정 그리고 그 악인의 존재가 제가 보기에는 조선인 팔기군이 되었을 것이라서 거기서의 갈등까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실제 역사에서도 샤르후 전투 이후 조선군들 잔류 병력은 조선인 팔기군으로 편제되었다는 기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인 팔기군 관련해서는..
여기에 잘 설명되어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여차하면 제가 보기에는 이 웹툰의 끝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길게 제대로 잡는다면 정묘호란까지 나오고 병자호란은 마무리 에필로그 형태로 진행하여 그 끝을 마무리 하는 역사적 사건 형태의 진행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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