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집중치유 캠프' 설치해 부적응 장병 돕는다(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1&aid=0008463690


軍, 내년부터 부적응자 '치유캠프' 운영…병사 월급 10%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421&aid=0002104211


이 소식보고 제가 느낀점은요..



딸랑 이거군요.. 병영문화 개선에 있어서 한푼도 도움이 안되는 캠프들 만들어놓고 간부들은 거기 때깔치는 곳으로 인식하며 그 캠프 가기전에 들어가야하는 행정소요+간부+ 관심병사 담당 멘토 혹은 간부 부탁으로 봐주는 병사의 정신적 스트레스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야말로 보여주기식 행보를 하네요..


http://acllie.egloos.com/7219118


이글루스에서 카레님이 아주 잘 설명해주셨지만.. 애초에 그린캠프라는 곳에서 하는 치료 연장선의 문제를 왜 또 하냐고요? 지금 이 체계로 가면 문제가..


사단 비젼캠프-> 군단 그린캠프 ->군 사령부 치유캠프


3단계를 거친다는건데..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행정소요 문제는 어떻게 할것이며 해당 관심병사를 이 행정소요가 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취급할지 뻔한 문제이며 동시에 앞서 이야기한 담당 간부+관심병사 멘토 혹은 간부부탁에 의한 돌봄이 병사의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는 어떻게 감당하실거냐고요? 게다가.. 이 과정중에는 다시 원대복귀해서 캠프 가는 과정에서 맞네 아니네 하다가 결국 사고나거나 최악의 상태에서 자살 및 극단적 행동으로 돌입하는 경우들이 계속 지적되었는데 인식을 못한다는거잖습니까? 결론은..


이런것이야 말로 정말 보여주기식이자.. 이 나라 군대가 얼마나 전쟁에 무지하고 전쟁에 소요되는 병사들을 소모품으로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 밖에안됩니다. 간부들 그것도 영관급 간부들 눈에는 지들 사관생도 혹은 간부후보생때의 기준에서 잘 맞는다 생각을 하겠죠.. 그런데 병사 생활이랑 지들 사관생도 혹은 간부후보생활이랑 같답니까? 대한민국 예비역들이 몇인데 그런 말도 안되고 아직도 구시대착오적 발상에서 못벗어나고 사건나면 할것처럼 굴더니.. 안하는 것은 뭐라고 봐야할까요?


기본적으로.. 문민통제가 안되는 군대다보니.. 폐쇄적인 조직형태 그대로를 가는 현실을 두 눈뜨고도 보면서도 기가막히는 대책안들만 내놓고 앉아서 참 잘도 전쟁하시겠습니다? 이러면서 정신주의 운운하는 꼬라지가 정말.. 그린캠프 내부 문제에서도..


관심 병사 치료하랬더니…때리고 성폭행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242946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그놈의 간부통제라는 관료주의에 환장해서 원 참.. 차라리 비젼-그린캠프 통합하면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특히 정신보건센터들과의 연계 및 부적응 병사의 평가에 따르는 상근전환 혹은 공익 전환 및 아예 부적응제대에 대한 빠른 전환체계와 복지망 연계를 추구하는 것을 우선해야하는데 어찌 생각한다는게 허구헛날 가두어둘 생각만 하니.. 병사들 스스로를 애초에 간부들이 교도소 죄수 취급을 하면서 병사들보고 나를 따르라 하는게 정상입니까? 이 나라 군대 아니..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1971년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과 필립 짐바르도(Zimbardo) 교수의 

‘교도소의 생활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이 실험을 자행하는 나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이 캠프 설치 자체가결국 간부들 자신들은 3자로서 판단한거라 생각할지모르나 위 실험에서 관찰자였던 교수 및 연구자들은 자신들조차도 절대 제3자 입장이 되지 않는 형태였다는걸 증명한바 있기때문입니다.

Posted by 잡상다운족
BLOG main image
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270)
일반게임잡상 (178)
드라마/영화/애니 잡상 (875)
에로게 및 성인 잡상&리뷰 (544)
히로인과 캐릭터들에 대한 잡상 (300)
밀리터리 잡설 (877)
도서평론 (71)
개인푸념과 외침 (183)
사이트 링크와 사이트 평론 (592)
여러가지 잡상 (65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