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사 피로도, 만성 C형간염 환자 수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381232


"한국군 '우울증'·미군 '전투스트레스' 자살충동 요인"(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353472&isYeonhapFlash=Y


"군 복무중 우울증 증세 보이는 병사가 자살 가능성 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1&aid=0008353301


냉정하게 말하면 이러한 현상이 강해지는 이유는 딱 하나뿐입니다.


한국군은 휴식과 여가활동이라는 개념이 뭔지 모르거든요.


네.. 그겁니다. 아시죠? 군대에서 휴식군기라는것도 있다는거요? 게다가 10여명 분대생활관이 나은거라고 바꾸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진짜 병사들의 수면여건 보장등을 해주려면 2인 1실의 생활관체제를 구축해야 맞습니다. 더욱이 최소한 위병소 근무를 제외한 부대 초소근무 역시도 외국처럼 경비업체로 민간 용역 돌리던지 아니면 군무원체계의 경비원들 고용하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근무자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결국 답이면 현재 일반 보병중대의 경우.. 주둔지에 한정해서 보면..


초소 근무(탄약고 포함)-불침번-야간 지통실 CCTV근무(화기중대 혹은 지원중대 한정)


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 대단히 힘들죠.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주간 근무 


초소 근무(탄약고 포함)


야간 근무


초소 근무(탄약고 포함)-불침번-야간 지통실 CCTV근무(화기중대 혹은 지원중대 한정)


이렇게 됩니다. 본부중대의 경우에야..


주야간 지통실 상황-통신-CCTV 근무 및 야간 불침번 


이렇게 되고요. 결국 근무를 줄여줄려면 초소근무 하나만 빼줘도 근무부담이 덜기 때문에 숙면을 최대한 취할 수 있는 인력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만약 미군처럼 2인 1생활관을 쓰게 된다면 불침번이 필요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이러한 근무는 야전에 나가야 돌아갈 수 있는 체계입니다.GP/GOP 근무처럼요. 최소한 GP/GOP/해안경계 근무가 아닌 주둔지에서는 주둔지 초소+탄약고 근무를 경비업체나 군무원으로 채용된 경비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 답이라고 봅니다. 이거 하나만 부담을 덜해주고 훈련나가서는 당연히 지금과 같은 근무체계로 돌리는 형태를 가져야 효율적이죠.


당장 훈련나가서 피곤한것과 별개로 주둔지로 와서 다 계속 쉴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하는 것이니까요.  더욱이 생활관도 냉정하게 말해서 분대급 생활관 사업이 나왔을때에도 말 많았습니다. 그나마 좋게 봐줘서 소대급 생활관에서 벗어났다뿐인거죠. 10인 생활한다고 자기 공간이나 개인공간을 제대로 인지도 못하는 군부의 복지정책의 문제점은 아주 분명합니다. 결국 계속 수면방해라는 코골이로 코골이 하는 병사나 그것을 들어야하는 병사나 수면방해에 따르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이게 병영생활에서의 갈등으로 작용하기도 하니까요. 실제로 이걸 부정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즉 2인 1실로 들어갈경우 최소한 코골이 병사만 따로 모아서 생활을 할 수 있고 개인공간이 넓어지면서 동시에 자기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도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군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개인 사생활의 여건이 전혀 보장이 안되는 생활공간을 강요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문제라는 점입니다. 야전지역에서조차도 이제는 개인 사생활 공간을 최대한 여건 보장하주려고 하는 우리 우방국과 동맹국 군대들과 다르게 공산주의 군대이자 일본 제국군과 같은 수준의 인식이 잔재나 한국사회의 개인사생활의 다양성 보장을 못하는 부분과 매우 일맥상통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문제와 엮여서 엑스페리먼트 영화를 실시간으로 찍고 있어도 왜 그런지 간부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간부들 훈련과정도 그러하니까 당연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간부들 BOQ/BDQ는 왠간해서는 1인 1실 사정 나쁜곳이 2인 1실 쓰는게 현실이죠. 이런 모순이 과연 상호 사병-간부의 계층갈등을 불러오는 요인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평시에 이러한 스토레스를 심각하게 겪으면서 복무부적응로 울부짖으며 그것을 당연시하는 국가과 그런 국가의 군대가 과연 전시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평시 근무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미군조차도 90년대 매우 사병복무여건이나 부사관 복무여건이 좋지를 않았던 문제점이 특히 전투투입때 일탈행위에 의한 전쟁범죄와 위에서도 제기되는 PTSD문제에서 특히 심하게 앓는 내적 원인이 되었고 그나마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군인복무여건이 나아지면서 평시 근무 스트레스에 최소화를 추구한 덕분에 PTSD문제가 주 문제로 전시 문제만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십년전 ~ 2016년 현재 여러가지 사회 상황으로 본 미국 국력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203732


요 링크에서 과거 80년대 말부터  2005년대까지 우리가 흔히 봤던 미군들의 복무여건이 현실과 딴판이었고 그 이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지금 한국군의 근무여건이라면 냉정하게 말해서 전시에 근무스트레스 포함된 전장 스트레스에 의한 그동안 평시에 곪아서 터져대고 있던게 더 찢어져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거라고 봅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의 모습은 결국 현재의 우리 젊은층 일본에서는 사토리 세대와 같은 우리 한국의 젊은층인 20~30대와 현재의 기성세대인 86세대의 직업환경과 열정페이+월급+회식자리 강요등의 직장조직문화 갈등 문제등과 연계해보면 어렵지 않는 문제입니다. 완전 똑같거든요. 단지 다르다면 최소한 민간인이라는 신분에 개인공간이 있는 것과 없는것의 차이가 조금 있을뿐이지요.


그 나라 군대를 보면 그 나라의 국력과 의식수준 및 복지여건과 국민의 생활수준의 현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군대 자체가 그 나라를의 유형+무형의 수준을 대변하는 척도니까요. 그 때문에 군대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그 군대가 패배를 했을때 진짜 모습이 나온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과연 극복 할 수 있을까요? 당장 생활관 사업도 예산 줄줄 세는 사태가 벌어지고 군부가 썩을때로 썩어있다는 사항만 부추겨서 민간사회와 군이 갈등을 불러오는 현실이고 민간은 그러한 군에 관련해서 반짝였다가 외면하며 잊어버리기 일 수 있는 이 나라에서 말이죠.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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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shyne911/ 로 2016년 12월 18일부터 본진권한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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