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픽션이지만 역사배경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만화중 가장 안타까운 만화책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권투암흑전 세스타스(拳鬪暗黑傳 セスタス)
센고쿠(戦国)
이 두가지의 만화입니다. 현재 이 만화들은 1부는 다 완결되어서 있지만.. 2부부터는 한국에서 정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세스타스는 모르겠습니다만.. 만화 센고쿠의 경우 북박스가 망하면서 랜덤중앙하우스가 인수했는데 이쪽에서 발매를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안팔려서..라는게 이유라더군요. 기본적으로 만화가 수익성이 없으면 안되는 것은 어쩔수 없으니까요.(일본쪽에서도 그리 인기가 없다는게 굉장히 신기하더군요;;)
세스타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만화 모두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동시에 한국만화에서 역사만화를 이렇게 그린게 없다는 현실이 참 부끄럽더군요. 상세한 물질적 고증과 역사이야기의 모습들은 저로서도 당시 개판 오분전의 대한민국 사극들의 현실과 너무 비교가 되어서..(하긴.. 짱구는 못말려와 비교되는 한국사극이니..)
한쪽은 로마제국 초기의 모습(네로때니까 초기 맞죠?)을 보여주었고 한쪽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수십년전의 일본 전국시대의 최고 절정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스타스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센고쿠는 만화방에 있던걸 제가 사서 현재 정발된 16권까지 보유중이지요. 아무튼 이런 만화들에서 빠질수 없는 정사이야기..(붕가이야기요..)도 매력인것 같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쟁과 싸움을 주제로 해서 빠질수도 있고 동시에 시대의 역사인물과 다르게 역사에 기록되지 않거나 정말 엑스트라에 가까운 인물을 중심으로 여러이야기를 해준 것도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들 2부가 안나와서 지금은 정식구매가 어렵거나 되지 않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비운의 역사만화라는 점에서 두 작품의 비극이 아닐까하네요.
'드라마/영화/애니 잡상 > COMIC & 웹툰(WEBTO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하거나 후회하고있는 만화 단행본 시리즈 (0) | 2013.09.21 |
---|---|
Comic 신세기 에반게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엔딩 나왔군요.. (0) | 2013.09.19 |
흥미로운 새로운 만화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0) | 2013.09.18 |
영매사 이즈나 내년에 2권 나올것 같네요.. (0) | 2013.09.07 |
만화 이드(ID)에서 나온 천화와 옥빙의 관계가.. (2) | 2013.08.29 |
다음 웹툰에서 흥미로운 패럴렐 월드 =한성 1905=를 보며.. (0) | 201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