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와 원화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해보긴 했는데.. 어떻게보면 저가형 에로게 작품답게 이벤트 수가 많지 않아서 아쉬운 점과 또 개별 루트에서의 아쉬운점 그리고 하렘루트에서의 아쉬운점이 크게 있긴 했습니다. 의외로 개연성 연결이 되면서도 안되는듯한 모습을 정말 여기서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가형 능욕물 치고는 개연성 스토리가 되는 모양새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게임스토리



회사에서 폄범하게 근무하던 주인공 하루야마 미츠히로(春山満広)은 어느 날 갑자기 해고 대상을 받게 됩니다.

시키는 일은 나름대로 해내는 편의 평범한 편이고 과오도 없는데 해고를 당했으니..

어이 없는 주인공이 간 곳은 노동부(일본은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가 아니라 사장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회사를 물려받은 젊은 여자 사장인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에게 부당한 인사에 대해서 따졌더니 뜻밖의 말이 돌아옵니다.


"당신의 얼굴이 못생겨서"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인사해고라니!!!! 게다가 옆에 있는 유능한 비서인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는 그대로 신속하게 처리하게 됨으로서 힘없는 샐러리맨인 주인공 하루야마 미츠히로(春山満広)는 그대로 해고 되어버리고.. 결국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인 같은 회사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도중에 자신을 해고한 그 여자 사장을 찾았지만, 직장 복귀을 바라고  사정사정하며 토게자(土下座)까지 하게 되지만..

"당신 누구지? 역시나 추한 얼굴이네."


자기를 잊기는커녕 또 다시 자신의 얼굴을 모욕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심한 인격모독에 분노하는 주인공...


"……아, 그런가요. 이 얼굴 평생 잊지 않으려 해주지!"


너가 못생겼다고 말한 나와 너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절반은 너가 싫어하는 이 얼굴이 되면……기대하네 야!!

이렇게 분노에 불타는 귀축의 정액을 주입하는 복수가 시작하게 되는데..


전체적인 스토리 내용은 썅년 여자 사장의 부당한 노동해고에도 불구하고 선량한 주인공이 흑화해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만.. 내용 스토리 기본자체만 보면 사실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의 존재가 붕뜨는 입장이라서 아쉬운 대목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캐릭터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


재벌2세 혹은 3세의 여성이지만 굉장히 고압적이고 거만한 히로인입니다. 가장 능욕물 에로게의 전형적으로 문제를 만들게 되는 히로인인 엘레강스(Elegant)형 히로인이라고 할수 있지요. 자신과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비서인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를 매우 신뢰하고 있습니다. 거만한것에 비해서 남자경험없는 처녀인데다가 순정만화같은 사랑을 원하고 있어서 외모지상주의+왕자님 기다리는 여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애 단독루트와 하렘루트가 복합적으로 진엔딩으로 볼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속이 좁다못해 이해심이 없다보니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 단독루트로 가면 정말 개썅년이라는게 다시한번 실감할수 있습니다.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


사장의 비서로 품위넘치고 엄격하면서 고결해보이는 OL입니다. 격이 너무 높은 도도함을 자랑하는 히로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능력도 뛰어나서 사장업무를 대리처리를 포함해서 모든걸 다할수 있는 매우 뛰어난 히로인입니다. 하지만 중증 M 즉 마조히즘이기도 해서 회사내에서 자위를 하다가 주인공에게 걸려서 그게 약점으로 잡히게 됩니다. 자신의 성감대와 성욕때문에 가장 쉽게 굴복해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전이 만드는데 공헌하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기본 스토리상 좀 쩌리신세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많이 아깝더군요. 더욱이 단독루트가 후반부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안들어서 안타까웠고 말이죠.



하루야마 미츠히로(春山満広)


비만에 뚱뚱한 남자지만 나름의 노력파로 성실히 살아가는 편입니다. 둔한 것이 흠이지만 무난하게 살아가던중에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정리해고를 당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근로자이기도 하죠. 덕분에 사장인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에 대한 복수심으로 임신시켜버리겠다고 흑화해버리는 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원래 사실 능욕물 에로게에서 외모가 미적 감각상 거부감이 강한 모습이면 원래 귀축성향이 노골적으로 들어나는 성격이 보통인데 흑화를 해서 귀축이 되었다는 전개가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베드엔딩이 이게 베드엔딩 맞아?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지.. 하는 애매함도 있습니다.ㅋ


게임정보


http://www.getchu.com/soft.phtml?id=844676


게임시스템




그렇게 특별한건 없습니다. 라이트노벨 방식의 기본적인 텍스트 진행이고 시스템적으로도 음성시스템도 그렇게 보통수준의 표준화(?)를 따르고 있거든요. 별다른건 없습니다.



선택지문 역시 그렇게 특별하지 않지만 시스템상 어떤 루트로 가게될지 어떤 엔딩을 보게할지 중요한 분기를 정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질내사정-질외사정 선택지문 없습니다.ㅋㅋㅋ 선택지문 기능은 오로지 루트전개 외에는 없죠.


게임플레이


솔직히 저는 애초부터 하렘루트를 택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짧고 굵게 바로바로 가버리는 바람에 좀 당황했습니다. 의외로 스토리가 빨리 끝나서요. 좀 상대적으로 중복이 있더라도 길게가는 형태들을 많이하다보니 익숙하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만.. 기본 진엔딩 루트는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의 루트이긴 한데 사실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 얘를 애매하게 해놓는바람에 개인적으로 좀 아쉽더라고요. 물론 단독루트니까라는 전제가 있지만요. 하렘루트는 놀랍게도 마지막 분기가 배드엔딩(?)이냐 아니냐로 갈릴정도로 중요분기라는게 놀랐습니다.



전 솔직히 엑스트라 히로인들 포함되어서 하렘나올줄 알고 말대로 했다가 이건 뭐 피임약 겸 발정제 약 개발의 실험체가 되어버리지만 계속 엑스트라 히로인들과 H를 하는 배드엔딩이 나오는거보고 정말 으잉?! 했거든요. 말대로 한다니까 연극 잘했다고 서로 얼싸안는 것이 어? 하면서 나온 베드엔딩이 뭐랄까 역레이프라고 하기에는 아주 요상한 엔딩을 보여주긴 했지요.



그리고 타락한 모습과 아닌 모습이 상당히 공존해 있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비서인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가 중증 M이라서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타락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지만 정작 약점과 자신의 성적취향때문에 어쩔수 없다라는 모양새를 어필하는데다가 물론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 단독루트로 가면 그런것 없이 사실상 완전히 복종하지만 평소의 모습이 나옵니다만.. 하렘루트에서는 놀랍게도 주인공에게 반격을 가하는데 일조하는 히로인입니다. 또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만 하더라도 물론 섹스의 쾌락때문에 굴복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저항하는 입장에 있다는게 적절하게 아예 정신줄 놓고 굴복해서 메가데레하고 있는 것보다 더 어필이 되는 느낌었다랄까요? 스토리적인 진행에서도 능욕물이라는 장르치고 개연성도 있는 점이 몰입감을 놓여주는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 히로인의 단독루트에서 굳이 그런 윤간플레이를 복수극에 넣을 필요가 있었는지부터 애매한데다가 약간의 개연성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봅니다. 하렘루트를 하려고 했다면 어차피 메인루트인 다카무라 메이(鷹村芽愛)에 엮어서 해보면서 엑스트라 히로인들도 엮어서 보여줬다면 더 어필이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예를 들면 결국 회사 사장이 된 주인공이 비서진을 여성들로 뽑아서 똑같이 하라보테(腹ボテ) 하렘을 만든 모습등을 말이죠. 그리고 켄모치 시오리(剣持詩織) 성우가 워낙 소리를 질러대서 그게 좀 귀가 약간 성가신 느낌도 나더군요.


사실 저가형이라는 기준때문에 짧은 스토리 진행이라 어쩔수 없어보이는 점도 딱 보이지만 저가형에 비해서 상당히 귀축장르에 맞는 스토리를 잘 갖추었고 동시에 거유누님스타일의 神藤みけこ 원화가의 매력이 돋보였기에 장르에 맞추어서 본다면 아쉬운점은 있어서 흥미로운 자극을 주면서 플레이해볼만은 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HCG가 움짤형태로 되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던것도 매력적이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치며..



저가형 에로게라는 한계는 있지만 상당히 능욕물 장르에 걸맞는것 같아서 seal브랜드 회사 작품들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전 작품들은 너무 뽕빨+윤간에만 집중해서 거부감이 강했거든요. 이 작품 이후로 매력어필을 받았는지 스토리가 길어지고 히로인수도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완급조절이 안되는지 CG어필도 잘 안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제대로 플레이는 안해봤었지만요. 능욕물 장르에서 여러가지 스토리를 도전해보는 것 같긴한데 좀 살짝 아니다 싶은 느낌을 받는 것들이 나와서 그부분은 좀 아쉬웠지만 이거 리메이크해서 확대해서 나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ㅋ


마지막으로 여타 다 좋긴 하지만 어플로케일 유니코드가 안먹혀서 성가셨던 점은 정말 짜증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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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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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6 1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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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네요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2015.11.16 1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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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키게의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단편 능욕물 스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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