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심리전에 우리가 말리고 있는 현실을 보며..

최근 전단지 문제 관련해서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나 북괴가 전단지 관련해서 민감한건 전단지중 10~15%만 북한지역으로 퍼진다고 하는데 그 10~15%의 정보만으로도 북괴가 체제유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우리로서는 가장 전략적으로 이용해야할 심리전 무기이자 전략이지만.. 현재 북괴의 심리전에 우리가 되레 말리고 있는 현실인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북괴는 작은 행동으로서 보임과 동시에 전단지 살포 중지를 공개요구함으로서의 종북좌파세력들이 난리를 평화라는 명분하에 난리를 칠수 있는 행동적 기반을 마련해 줬습니다. 특히 14.5mm 대공사격과 MDL에서의 군사도발은 평화문제에 대해서 난리를 칠수 있게 해주는 행동력의 기반으로서 작용했고 현재 전단지 살포 문제를 두고 좌파단체들의 난리법석을 떨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불안감까지 활용하여 이 문제의 반발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의 심리전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북괴가 가장 원하는 남남갈등을 유발하여 한국정부를 적대시하는 인식확산을 꾸준히 갖추는 의식적 공통의 심리전을 제대로 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는 강제적으로 막지는 않고 권고적 사항조치만 하고 있지만 정작 북괴의 이런 심리적대응에 강력함 힘으로서의 억제를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실패를 자초함으로서의 북괴의 심리전에 되레 말리고 있는 외형적 이미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군이 14.5mm의 대공사격에 대응하여 박격포로 원점타격을 했다면 북괴가 이런식으로 나왔을까요? MDL에서의 도발등의 사항을 강력한 응징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한국정부가 심리전에서 밀렸을만한 이미지 여건은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수세적으로 일관하다보니 북괴는 이를 이용하여 한국군이 제대로 반격다운 반격을 못할 것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종북좌파세력들이 과거보다 더 난리를 칠수 있는 명분적 제공을 해준겁니다. 계속 전단지를 난리면 한반도에서의 평화는 없다라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한국군은 제대로 대응도 못했다라는 이미지는 분명하게 나오니 지역주민들이 불안할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겁니다. 접경지역 주민들로서는요.

과거보다 다르게 물과 물고기가 만나도록 해주었고 게다가 우리 잘나신 대한민국 언론들이 일을 더 크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이보다 좋은 남남갈등의 전략이 어디있겠습니까? 과거와 다르게 크게 보도되지 않고 연일 보도할수 있게 건수까지 만들어 주고 있고 이를 종북좌파단체들이 더더욱 극단적인 행동으로 자극제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요.

대북전단지 문제에서 이미 한국은 초전부터 대응을 잘못하면서의 북괴의 심리전에 제대로 말리는 형국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트위터에서 전단지 살포 단체때문에 포탄떨어지면 보상물어야한다고 하는데.. 종북좌파들이 조공정책해서 핵무기라는 도시 전체를 날릴 무기를 반란세력에게 줬다는 사실을 비교해보면 그저 이렇게 반정부투쟁을 하고 싶나 싶습니다. 단지 현직 여당이 싫다는 맹목적인 증오 하나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