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장이 무심코 흘린 관심병사 이름 .. 따돌림의 시작


http://media.daum.net/issue/650/newsview?issueId=650&newsid=20140627021005602


[한수진의 SBS 전망대] "GOP 총기난사 사건, 2005년 총기사건 때 돌이켜보면.."


http://media.daum.net/issue/650/newsview?issueId=650&newsid=20140624095406827


관심병사라는게 어려운걸 도와준다라는개념보다는 사고 안치게 하는 관리하는 개념이 더 강하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기고 관심병사 관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도 안되며 동시에 관심병사라는 존재 자체가 결국엔..


도와주고 이해해줘야할 병사 X

사고 안치게 관심끄고 퇴출시킬 병사 O


라는 개념으로 전락해버린겁니다. 이건 군이 스스로 자초한거죠. 사회복지 관련해서도 청소년 복지에서 보면 저소득층관련 급식이나 신청에 대해서 공개적 지목이나 공개적으로 받는 일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과거부터 계속 해왔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들이 현재 군대의 관심병사처럼 저소득계층 자녀등에 대해서 수급할때 이렇게 했거든요.


당장의 군대 나이 많아서 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청소년기 후반에 해당하는 인적자원들이 들어갑니다. 정작 간부들 자체가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자체도 부족 그 자체지만.. 그냥 자기 수치스러운 부분까지도 말하라고 닥달하는 경우 많습니다. 아니면 공개적으로 지목을 해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고요. 왜 말 못하냐식으로 나오는게 또 현실이에요. 군대자체가 개인 프라이버시 관련해서 얼마나 존중의식 부재가 심각한지는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사건사고 터질때마다 나오는 이 문제에 대한 의식개선은 없습니다. 물론 이 나라 사회의식의 부재이기도 하지만 군대자체가 그런것에 인식이 부족하죠. 자체해결.. 자체해결 지껄이지만 자체적으로 뭘 해결했는지 본다면 바뀐게 없어요.


분대장 자체가 간부가 아니라서 병사들에게 관심병자 자료 쉽게 노출됩니다. 분대장이 관리 잘하더라도 행정병들이 알아서 노출해주죠. 게다가 소위 관심간부문제만해도 장교쪽은 대대장이 관리해서 대대장만 관리 잘 하면 간부는 잘 안나오지만 부사관은 병사한테까지도 노출됩니다. 막말로 눈치빠르면 관심장교가 누군지도 파악을 하는게 군대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제도 자체가 관리와 더불어서 이 병사의 운영이나 복지 종합이 아니라 사고 안치게 제발 조용히 있게 하는 관리만이 전부인 제도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이 모양 이꼴이 된거죠. 게다가 A급 관심병사만해도 현역부적합 판정 내리는데 엄청난 소요가 걸립니다. 물론 머리써서 억지로 이 모양새하는 꼴 애들 여럿봤고 보신분들이 수두룩 빽빽이겠지만.. 이들을 처리하는 체제도 너무 늘려져 있다보니 사람 자체가 당사자나 당사자를 돌봐야하는 병사+간부는 더 힘듭니다. 3년 병치레 효자없다고 되레 역으로 도우라고 한 간부나 병사가 우울증같은거 시달리는것도 보셨을겁니다.


억압과 폐쇄가 아직도 만연하는게 군대입니다. 한국군은요. 당장의 프라이버시 침해문제부터 시작해서 나이 많아서 가면 어린애 된다고 하고 나이 적어서 가면 막나간다고 하는 곳이 이 나라 군대인게 현실이지요. 그걸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봅니다. 훈련소에서부터요. 이걸 바꿀려면 외부개입이 최대한 이 문제에서는 원활할수 있는 제도적 체제가 필요하고 간부-병사할것 없이 군대에서부터 인성교육해야합니다. 독일연방군에 대해서 독일에서 이런말을 한다고 하죠?


제복 입은 국민이 무엇이고 정치적 중립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한다면 군인에게 물어봐라.


라고요.. 독일연방군에 환상이 있는 발언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군은 그런 말이라도 나올수 있는 조직이냐라는 것을 전 묻고 싶네요.  당장의 한국군에서 제복 입은 국민이라는 개념이 사병에게 통용되는지부터 전 그것부터가 궁금하니까요.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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