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요즘 뭐 감우성씨의 갑상선 문제나 스탭갈등이 있어서 안타깝긴 하지만..(씨x 이러다가 정규방송 시간에 제대로 방영 안되면 어쩌지?) 아무튼 저는 사극 매니아로서 할건을 해야하는 입장인지라..ㅋㅋ

근초고왕 30일에 방영된 26화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나와서 아쉬웠던 백제군의 중무장한 모습과 함께 나온 주연들의 투구착용(한국사극의 고대하던..)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요서에서 돌아온 근초고왕의 백제군입니다. 판갑형태를 입히긴 했어도 중무장한 모습 그리고 백제군 특유의 무장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서 기쁘더군요.(그동안 백제군 사병들은 대부분 재활용 소품을 사용했고 특히 보병들은 천추태후때 나온 거란군 복장이 주축이었다능..) 대체적으로 판갑형태의 갑옷들이 주축이던데.. 고구려와 차등을 두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고증이 저때도 백제는 찰갑보다는 판갑을 주력으로 사용했는지 의아하더군요.(물론 사진에서 이제 찰갑과 혼용된 모습들이 강하지만요.)

목쪽에 보호대와 같은 모습의 경우 과거 KBS 대조영에서 한번 조연 캐릭터였던 돌발인가 부염인가 하는 장수만 착용했었고 본격적인 것은 MBC 김수로에서 잘 나타났었습니다. 이제 근초고왕에서의 완전한 고증화가 된 것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초고왕에서 우리 사극매니아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환영할만한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바로 주연들이 정식으로 장수들의 투구를 쓴다는거죠..ㅠ_ㅠ..원래 근초고왕 처음 트레일러때부터 나왔는데 솔직히 저는 홍보물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사극촬영때마다 저 투구에서 쓰는 모발문제상의 논란이 크다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중국사극이나 일본사극 심지어 유럽의 사극에서는 머리까지도 중세시대로 만들만큼 고증치밀하다는걸 보면 그점이 한국사극에서 그동안 투구없이 막장으로 다니던 모습이 어이가 없었지만 이 감회가 남다른것 같습니다..꺼이꺼이..ㅠ_ㅠ..(물론 딱 한번 주연으로서 잠깐 투구 쓴적이 있다면 KBS 대조영에서의 이제 3차 고당전쟁때 최수종씨가 평양성 전투에서 쓴게 전부이지만요.(변복할때 입은 모습 제외))

그런데 투구가 솔직히 저거 고증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중국사극영화(?)인 -연의 황후-에서 나온 모습하고 투구가 비슷해서리.. 아직 제가 백제투구에 익숙하지 않아서인 모습이 있긴해서..;;(그러길래 평소에 투구좀 써서 나왔어야 시각적 문제를 해소할텐데 말이죠..)

암튼.. 저 모습 그대로 계속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이거 솔직히 사소해보여도 대단한 발전입니다..ㅋㅋㅋ
Posted by 잡상다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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