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북괴 관련해서의 대응 문제를 썼는데 그중에 연평도 공격 즉 서해 5도지역에 대한 공격이 결국 성립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2차 도발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에서의 2차 무력도발행위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2차 도발을 할까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계속적인 위협을 가중시켜서 내부단속을 하려면 제가 김정은이라면 자신의 군부장악을 위해서 강경파인 군부의 행동의 뜻을 보조하기 위하여 충성을 받아내고 자신의 군경력의 승리의 기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한국의 정치권이 전면 보복이라는 예방전쟁 수행을 할수 없는 머저리 집단이라는걸 이번에도 또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국이 자기들 편을 들고 있다는 것에서 중국의 성장이 한미연합국이 함부로 군사적 조치를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이미 북괴에게 한국이 심어줬기 때문입니다.(사격중지 경고라는 애걸이나 다름없는 전통문 발송을 포함해서 말이죠.)
제가 보는 북괴의 2차 도발 가능성에서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해 5도 지역에서의 육해공 무력점령화및 도발화.
2. 휴전선및 서해지역에서의 아군 항공기에 대한 격추.
3. 휴전선 일대에서의 교전.
4. 동해안 지역으로의 대규모의 무장공비침투를 통한 국지도발전 상황 연출.
5. 개성공단등의 한국인 대규모 인질 억류.
5가지입니다.
1. 서해 5도 지역에서의 육해공 무력점령화및 도발화.
서해 5도지역의 분쟁화를 통하여 NLL를 무력화시키려는 북괴의 소행에서의 더 적극적인 행동은 바로 서해 5도 지역의 점령화입니다. 야포공격이야 예전부터 예측되어던 문제였었던것을 우리군이 안일하게 생각한 문제로 봐야할 사항이지만 본격적인 NLL무력화를 위한 북괴의 행동은 더욱 강화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연평도와 백령도 지역에 대한 해상저격여단+항공육전대를 동원한 지상군 병력을 통해서의 섬 점령화 가능성을 포함한 형태가 나타날수 있다 생각합니다.
해군이 지원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북괴의 해안포 제압을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해군의 프리킷급 이상이 동원되지 않는이상 해군의 해안포 제압이나 실크윔 지대함공격에 대한 위협문제로 대응하기 힘들수 있습니다.더욱이 국지전 상황에서의 적의 항공기 동원으로 공군기들의 혼전도 예상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지상과 가까워서 연계가 강력한 서해 5도지역에 대한 북괴의 점령화는 오히려 대규모 국지전을 휴전선에서 유발하는 것보다 더 우위를 점할수 있습니다.
휴전선 지역의 경우 대규모 국지전 자체가 바로 전면전으로 갈수 있는 위험이 있고 우리군의 전력증강에 의한 문제가 남아있지만 반면에 서해 5도 지역은 아군 해병대 전력이 황해도 지역의 북괴 4군단보다 열세적 전력에 있습니다. 항공지원만해도 서산기지등에서 출격하는 KF16이나 F15K가 10분이상 소요되는 상황에다가 해안포의 집중배치로 한국해군의 대형함선들의 접근도 제압할수 있다는 이점까지 존재합니다. 지상군으로 존재하는 해병 6여단 병력들의 경우 사실상 경무장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번에 대응할수 있는 비대칭전력인 포병전력만해도 고작 K9 6문에서 50%가 고장불능의 상황까지 확인한 이상 강력한 해안도서요새가 아닌 서해 5도지역에 대한 북괴의 우세는 이미 강력한 수준을 넘어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의 국지전 행동을 통하여의 승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하여 NLL 무력화와 북괴가 원하는 한국정부의 협박이 가능한 전력적 요충지 확보를 비롯한 북미대화를 통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는데 필요한 것도 서해 5도 지역 특히 백령도-연평도의 점령화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서해 5도지역 점령화와 함께 김포반도에 대한 포격행위와 인천항에 대해서의 잠수함을 통한 기뢰전을 실시할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본다면 우세지역에서의 국지도발전으로서의 승리보장을 할수 있는 여력이 있는 북괴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자기영역지역에 대해서 제대로된 전면 공격을 하지 못하는 한국군이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어차피 한국은 치고빠지면 상투적인 문구인
-추가도발시 단호히 대응!-
이라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정치권의 자기변호에 불과한 공허한 소리만 해댈게 뻔하니까요. 따라서 가장 강력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국지도발행위에 대한 더욱 대담하고 육해공 합동적인 작전을 통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이 높게 작용할수 있는 지역인 서해 5도지역의 점령화를 실시하는 것의 국지도발이 가장 크다 생각합니다.
2. 휴전선및 서해지역에서의 아군 항공기에 대한 격추.
실제 북괴는 휴전선에서 KADIZ에서 활동하는 한미항공기에 대해서 SA-5(S200)의 레이더로 조준하여 우리 항공기에게 위협을 가한바 있습니다. 포격을 해도 한국군이 제대로된 보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할때 휴전선 일대에서 활동하는 한미연합항공기에 대한 격추 가능성도 저는 크게 작용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체적으로 지원기를 포함하여 이번에 들여오는 E737의 경우에도 결국 휴전선 인근 상공에서 활동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대북감시를 위해서이지요. 반면 북괴는 이번에 김정은 관련해서의 퍼레이드때 북한판 S300형태로 보이는 신형 SAM체계를 공개한바 있습니다. S200를 포함한 이 신형 SAM체계를 이용하여 우리군에게 가장 핵심적인 항공기를 격추시킨다면 우리로서는 사기와 위협을 한방에 느끼게 할수 있는 수단이 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군 항공기중 지원기로서의 E737를 비롯한 금강-백두와 같은 정찰기들의 격추를 통하여 우리군이나 미군의 항공감시태세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거나 상당기간 무력화 시킨다면 충분히 북한으로서는 대남공포라는 심리적 효과까지 얻을수 있다는 점을 봐야합니다. 특히 휴전선 지역이기 때문에 연평도에서 대응이라는 수단에서의 극히 제한적 보복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차피 한국은 전면적인 확전 즉 예방전쟁 수행을 할수 없는 존재이니까요.
3. 휴전선 일대에서의 교전.
2와 연계되어서 나타날수도 있는 사항이지만 실제 96년 강릉무장공비때도 그랬지만 휴전선내에서의 북괴군과의 교전을 통해서의 갈등을 양상하는 방향이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북괴로서는 전연군단 직할의 경보병여단이나 저격여단등을 통하여 한국의 GP지역을 점령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경우의 효과도 분명하게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력한 특수부대를 통하여 대량공격으로 적 GP들의 휴전선 일대지역의 제압을 함으로서의 한국군 포로들을 획득하여 이를 이용할 가능성입니다. 박정인 소장때처럼 박정희 행정부때와 마찬가지로 휴전선 내에서 포격따위는 할수 없는 한국군의 현실적 문제를 고려한다면 북괴가 선택할수 있는 최상의 선택도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전연지대에서의 경보병부대의 대규모 육성화를 통해서의 전방GP들을 제압함으로서의 심리적 효과 즉 전략적 기습이 가능하다는 결과물을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동해안 지역으로의 대규모의 무장공비침투를 통한 국지도발전 상황 연출.
아주 전형적인 멘토리이겠습니다만.. 제가 언급하는건 사실상 붉은새벽의 저자이신 김민석씨의 소설배경에서 나오는 기준입니다. 즉 강원도지역과 경기도 동부 지역에서의 북괴군 특작부대인 정찰병-저격-경보병-항공육전을 대량투입함으로서의 대규모 국지전을 조성하는 방향입니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전방을 쑤시고 다니면서의 심리적 충격과 강력한 한국군의 기지들에 대한타격을 수행한다면 우리군으로서는 우선적으로 가장 위험한 특작부대의 준동을 막기위해서의 노력에 집중할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정치권이 전면전쟁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점을 볼때 선제적 조치을 할수 없는 한국에 대해서의 북괴는 자유롭게 대규모의 인력투입을 통한 선제조치가 가능하다는걸 인지하게 함으로서의 정치적 목적들을 그들에게 강요시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5. 개성공단등의 한국인 대규모 인질 억류.
작계5029에서의 계획중 하나인 북괴내의 한국인 대규모 인질사태 문제가 적용되겠습니다만.. 이 인질을 통해서의 협상카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북괴로서는 개성공단 폐쇄를 할리가 없으니 이 인질을 통하여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에게 경제적 댓가를 위한 행동을 가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북괴내 이기 때문에 한국이 구출작전을 하기에는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제한적인 군사적 조치인 구출작전의 효과성은 의문시 되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북괴로서는 경제적 이득등을 얻어낼수 있는 수단적 요건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후기.
그외에도 공군기들의 항공전이 있긴 하지만 북괴의 제대로된 항공기 전력운용이 불가능에 가깝게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는 공궁전중심의 대북도발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당장 KF16만으로도 미그23-29의 북괴의 주력기종을 EA(전자공격)만으로 제압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때 그렇습니다.
저는 2차 도발은 단기간 내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며 이를 통하여 남남갈등을 유발부추기는 행동과 전쟁공포를 경고함으로서의 대남위협조성을 통한 자신들의 부가적 이점까지 북괴는 챙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확전이 두려워 전면 보복이라는 예방전쟁 수행 즉 자위권 행사도 못하는 국가의 모습을 북괴가 확인한 이상 더더욱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