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학원물 연애시뮬레이션입니다. 거의 전연령판의 수준의 게임이라서..
나름 심심할때 연애시뮬에서 할만한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고등학생 2학년으로 이제.. 거기서의 시점에서 출발하여 1년동안의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미소녀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이벤트를 갖고 그 이벤트를 갖으면서 이제 게임 진행이 가는 시점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 게임.. 좀 야한걸 기대하고 했다가 나름 전연령판이라는 것에 그냥 매력을 느꼈던 게임중 하나입니다.
게임소개.
이 게임은 소재는 고교시절 첫사랑의 회상과 함께 시작됩니다. 소개를 본다면..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어느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이 지나왔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것으로 게임은 시작된다. 초연은 첫사랑의 아련한 설레임을 그린 연예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프린세스메이커나 마법사가 되는 방법에서의 육성과 에베루즈나 신혼일기와 같은 사랑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초연은 프린세스 메이커나 에베루즈와 비교하여 전혀 뒤짐이 없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비교적 간결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또 수 많은 미소녀들의 예쁜 모습과 그들과 겪게 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초연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비슷한 장르의 프린세스 메이커나 에베루즈가 판타지적인 요소를 포함시켜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듯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해 초연은 언젠가 한번 경험해 보았을, 아니면 경험하고 있는 현실적인 구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게임의 전개와 극적인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과장된 내용이 추가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분히 현실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방과 후 목절 달성(?)을 위해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웬만한 나이의 남자라면 몇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초연은 마치 지난 시절의 그리움을 달래보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 것이다.
(글출처: 다음카페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뭐 초연이나 초연 스페셜 발렌타이데이를 처음하게되면 주인공이 지하철에서의 회상부터 시작해서 엔딩역시 지하철에서 끝나서 엔딩을 보게 됩니다. 첫사랑에대한 고교시절의 추억을 느끼는걸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연애시뮬레이션 요소답지만.. 결과적으로 첫사랑이라는 어느 사람이든지 가장 소중한 추억을 해피엔딩으로 끌어내려는 모습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초연의 플레이 기간은 1997년 4월부터 1999년 2월까지 22개월간 일본의 고등학교 학력 기준으로 이제 주인공은 고등학생 2학년부터 시작해서 3학년 졸업까지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엔딩을 보게되는 캐릭터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기간을 보는 경우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캐릭터는 총 16명이 있습니다.(학생 13명 선생님(담임선생님/양호선생님):2명 여동생: 1명)입니다. 주요캐릭터라고 볼수 있는 캐릭은 10명정도입니다.(여동생도 이 중 한사람이지만 조연이기도 하고 선생님도 조연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엔딩들도 해피엔딩만 2개가 각각 있습니다. 저는 저번에도 한 캐릭터에 해봤지만.. 여전히.. 봤던걸 또보게 되는 상황이에요.. 흑흑..ㅜ_ㅜ..
각 캐릭터별로는 처음부터 알고 있는 캐릭터와 특정이벤트 발생으로 만나게되어서 알게되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벤트가 발생하여 만나게 되는 캐릭터가 다수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못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연의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해야할까요?^^; 또 정기이벤트와 비정기이벤트가 있습니다. 정기 이벤트는 주로 시험, 체육대회, 소풍과 같은 시기에 발생하지만 비정기 이벤트는 각각의 인물들과의 연애 진행도, 체육, 공부 등의 데이터에 따라 주요 캐릭터 당 각 10가지의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또한 선생님이나 동생과 같은 보조 인물들과의 이벤트도 존재합니다. 물론 이 보조캐릭터와의 엔딩도 있습니다^^;
게임진행.
초연에서는 어느 연애시뮬레이션에서도 있지만.. 좀 까다로운 육성시뮬레이션을 기본바탕을 둡니다. 각기 육성의 능력치는..
공부-체육-용모-정신력-체력-돈(초연)
공부-체력-용모-돈(초연 첫사랑 발렌타이 스페셜)
각각 이렇게 되어있습지요. 기본적이 이 육성을 무시하면 이벤트 제대로 보기 어려워서 초연의 묘미의 이벤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전교 1등까지 해봤음..후후후) 각 계획을 세울때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추가로 각각 하루마다 아르바이트, 휴식, 클럽활동등을 통해 이 능력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각각의 조건에 따라서 비정기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휴일이나 일요일에는 캐릭터와의 이벤트나 혹은 데이트 신청을 하게되어서 호감도를 올립니다.
하교 이벤트
아르바이트 이벤트
또 호감도에 따라서 캐릭터와의 거리도 볼수 있습니다. 호감도가 높다면 매우 가깝게 될 것이고 낮다면 그만큼 멀어집니다. 표정도 안좋죠;;(미소녀가 화를 내면 마음이 아퍼요..ㅠ_ㅠ) 캐릭터의 정보나 호감도 조사는 신문부에서 할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정보는 신문부에서..
호감도 평가도 신문에서..
물론 이 호감도 조사에서는 돈을 내야합니다. 공짜는 없당게요..ㅠ_ㅠ.. 아 추가로 토요일이 되면 학교 방과후 활동을 마음대로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어서 편지를 신발장에 전하거나 직접 해당 히로인에게 전달할수도 있사옵니다. 혹은 도박을 하던지요..ㅡ_ㅡ;
이제 이런식으로 가면서 각종 이벤트들을 아래의 CG처럼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비정기적 혹은 정기적인 이벤트를 보실수 있습니다.ㅋㅋㅋ 반드시 이벤트 CG가 안나오는 비정기적인 이벤트도 있으니 참고하셔야 하실 것이옵니다. 이른바 텍스트 이벤트!ㅋㅋㅋ 이러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의 초연의 연애시뮬이라는 매력을 더 크게 느끼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의외로 BGM도 좋아서 흥미를 돋구죠.. 연애시뮬레이션의 보통의 모습들이더라도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장 이벤트가 으흐흐흐~ 19금 요소가 있었다면 아마도 붕가붕가 씬까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야한생각을 해봅니다.ㅋㅋㅋ
다음은 바로 단체 이벤트들 CG입니다. 대부분 공식적인 학교 활동에서 발생되는 이벤트들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제 주인공의 능력치에 따라서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운동의 경우가 대부분 나오죠.. 혹은 중간-기말고사때의 성적도 그러하고 말이죠^^;여러가지 이벤트 엔딩을 볼수 있습니다. 초연만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엔딩.
히로인과의 결혼..
엔딩은 모두 회상에서 벗어나서 그동안 자신이 선택한 히로인과의 결혼을 전제되어서 시작되는 엔딩을 보여줍니다. 결혼이나 혹은 결혼승낙을 위해서 혹은 신혼여행 아니면 직업후의 모습등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각기 2개의 엔딩이 있어서 제가 각각 보지 못한 죄로.. 전부 설명은 못하겠시와요..
즉 처음 지하철등에서의 회상의 시작에서 지하철에서 끝나 히로인과의 성공을 그립니다.
후기.
메인 히로인들만..
첫사랑이라는 소재답게 게임은 순수물입니다. 하지만 본 필자는 므흣한걸 원하게 되는 나쁜놈임..음캬캬캬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원화체인데다가 타탄한 스토리 그리고 이벤트들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지루함을 느끼기 보다는 게임에 열중하게 되는 느낌을 보여준다 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육성문제가 있어서 이 게임의 최고 단점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한국판의 경우 성우진에서의 약간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었고.. 동시에 완전한 음성제공이 아닌 경우도 있어서 2% 부족성을 남긴 것이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첫사랑에 대한 해피엔딩을 꿈꾸는 자들은 이 게임을 추천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