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작품속 히로인들이 다치는건 둘째치고 죽거나 영구적인 상흔을 입는 상황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설정중에 이런 히로인들은 주로..
얼굴에 지워지지 않는 상흔이 있는 경우..
한쪽 눈을 잃고 영구적으로 외눈인 경우..
등을 포함한 신체부위에 영구적인 상흔이 있는 경우..
가슴과 신체 전면에 영구적인 상흔이 있는 경우..
이런식으로 상흔의 흔적이 남는 경우들입니다. 주로 얼굴-눈-손-손목-등에 영구적인 상흔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정말 어쩌다가 한번은 가슴이나 전신에 상흔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작은 상흔정도는 어느정도 이제 히로인의 설정등의 형태에서 이해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안타깝게 보고 동시에 가장 부정적인 케이스는 바로 외눈스타일의 히로인입니다. 가장 심한 경우에는.. 네이버 웹툰에 있는 =견우와 직녀=에서 나왔던 직녀의 경우가...
이렇게 얼굴 한쪽이 완전히 엉망으로 나온 경우와 함께... 그레너디어(グレネーダー)에서 나왔던 =나마리=라는 주인공이자 히로인의 언니 그러니까 사형(師兄)에 해당하는 애인데.. 과거 주인공을 구하자고자 곰과 싸웠다가... 얼굴 반쪽이 큰 상처를 입고..
이렇게 표현된게 가장 안타깝더군요. 덕분에 TVA에서는 저 상흔은 없었던걸로 전면 수정되어서 등장하는 편입니다.(연희무쌍 시리즈(恋姫†無双シリーズ)의 하후돈인 슌란(春蘭)의 케이스의 경우 TVA에서 외눈형태가 안나오는걸로 구현된게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봤던 유일하게 가장 심한 케이스이긴 한데..히로인들 자체에 영구적인 상흔이 있는 것은 사실 작품에서 표현하기가 많이 껄끄러운 물건이라는건 분명합니다. 독자들 입장에서도 캐릭터에 대한 거부감이 강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 현실적으로도 상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꺼리는 인식도 분명하게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은근히 이걸 히로인 외형요소에 집어넣는다 이겁니다. 솔직히 그렇게 안되더라도 개성표현이 될것 같은데.. 그런 모델링이 나올때마다 사실 굉장히 저로서는 부정적이거나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에로게에서는 결국 히로인 분명히 H이벤트와 CG나오는데 전 그게 별로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상흔에 대한 편견문제가 큰 개인적 문제도 있지만 H이벤트 전개상 표현에 있어서 상흔이 특히 거슬리더군요. 특히 외눈 히로인이 가장 큽니다. 외눈 히로인의 경우 저 안대가 강렬한 개성을 주기도 하지만 스토리 루트를 들어가면 이벤트 CG나 HCG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아쉽게도요.. 왜냐하면 히로인 자체의 표정묘사등에서 제약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간단하게 보면...
히로인의 미(美)가 떨어진다!
랄까요? 딱 CG보면 위에도 올렸지만 히로인의 전체의 표현을 가리는 역할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매력이 크게 보면 반으로 떨어지는 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요. 사실 신체의 상흔도 크면 그다지 매력이 떨어지는게 분명한 현실입니다. 남자캐릭터 놈들이야 상처가 있던 말던 알바 아니지만.. 히로인들은 작품의 절대적 중요한 존재를 차지하는 상황에서의 히로인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외상적 상흔의 문제를 과연 작품속에서는 최대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제가 지금 접한 작품들이나 CG들을 볼때마다 히로인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런지...
울상만 짓게 되는것 같습니다. ㅜ_ㅜ.. 특히 얼굴쪽외 외눈의 상흔으로 그대로 있는 경우들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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