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부산행= 이거 저작권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에서 좀비물은 흔하지 않은소재이기 때문에 관심도 있고 예고편에서 아쉽게 한국군 병력과 의무경찰 병력이 좀비가 되어있어서 좀비와의 전투가 잘나오지는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영화 월드워Z랑 너무 유사하다 못해 똑같은 좀비가 나오는터라.. 우선 예고편만 봤을때 좀비들의 행동 그리고 특징이 월드워Z와 너무나 동일해서 표절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하면 예고편에서 나온 좀비들 특징과 기준들이 월드워Z에서 보여줬던 건강한 인간을 전염시키려고 하는 행위나 뛰어난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모습 그리고 매우 빠르고 집단화하여 덮치는 모습들이 하나같이 영화 월드워Z랑 너무나 유사합니다.

이 영화가 월드워Z의 한국 상황이라는 전제를 깔면 딱일정도로요. 더욱이 배경이 서울인가 인천에서부터 시작해서 부산으로 향하는 과정이 나오는것을 감안하면.. 소설 세계대전Z와도 조금 유사한 전개가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기차타고 있는데 좀비들 창궐했다는걸 몰랐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우선 예고편 기준으로 보자면.. 전 솔직히.. 28일후+28주후+월드워Z를 합쳐진 짬뽕같다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이거 또 =감기=와 같은 괜한 정치선전쇼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바란다면.. 영화속에서 한국판 융커스 전투에 준하는 치열한 전투를 보이는 국군과 경찰의 패배를 보여주면 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