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 카논(鐘堂福音)

이름: 린도 카논(鐘堂福音)

나이: 17세

성격: 엄격함+올곧음

직업: 학생 겸 수녀 지망생

등장: 프리스트 스쿨(プリプリ the premature priest)

9권에서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히로인입니다. 설정이 이상하게 동경하는 신부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인간적인 수녀가 되기 위한 수녀지망생으로 등장합니다. 첫등장은 빙판에서부터 이제 만나서 오해를 쌓게 되어서 주인공을 특히 변태로 간주하여 신부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히로인입니다. 한마디로 올곧기 때문에 변태놈인 주인공을 결코 자기가 동경하던 신부라는 존재가 되지 못하게 철저하게 감시하려고 하지만..

그게 결국 또 주인공에대한 애정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진히로인의 존재때문에 스스로 다가가지 못하며 조력자 포지션으로 나오다가 결국 주인공과 진히로인이 되도록 해주고 자신은 수녀의 길을 쿨하게 가는 아주 엄청난 쿨걸(Cool Girl)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실수연발에 마음에 안드는 잔소리를 해야 하는 못난이지만 동시에 주인공이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에 바로 넘어가버리는 어떻게보면 굉장히 쉽게 플래그 꽂아버리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쉬운게 자신이 동경하던 신부가 주인공과 똑같아서 그런 점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이해는 되긴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도도함과 올곧음을 자랑하지만 정작 너무 후반부에 나온 탓에 사실 플래그보다는 서비스 대용(?) 겸 조력자 포지션의 새로운 존재로서 부각이 크지 히로인 반열에서의 입장은 좀 너무 급변적인 것이 강해서.. 뭔가 전개에서의 아쉬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봐도요. 그런데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 빈유스타일이긴 한데 그렇게 빈유는 아니고 중간사이즈 크기의 가슴보유자라는것도 사실 얘가 얼마나 애매한 존재인가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