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민족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선전포고문 이른바 아베 담화를 준비하고 있고 일본제국 부활을 위한 행보를 더욱 박차고 있는게 현재의 일본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일본의 주요인사 언론 심지어 같은당의 다른 파벌인사가 어떻게든 손을 내밀거나 준비를 해도 그것을 한방에 무너뜨리며 기존의 있는 신뢰조차 계속 박살내고 있지요. 그런 내각이기에.. 웃기는 점과 무서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웃기는 점과 무서운 점은 거의 대부분이 공통된다는 문제도 있지요.
아베내각의 모습은 웃기는 점이라면..
뻔히 보이는 속셈을 쉽게 노출해서 보이게 하고 스스로 증명까지 한다.
라는 점입니다. 아베내각이 2012년이 집권을 하기 전의 1차 내각때에도 그랬지만 2차 내각때에서 보여준 그의 우경화 행보는 처음에 아니라고 했지만 다들 알고 있듯이 뻔히 보이는걸 애매모호하게 아니라는 식으로 가면서 결국 측근이나 내각 인사 스스로가 맞다고 증명을 해버린다는 점입니다. 유치한수준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아베내각의 모습에서 무서운 점이라면..
그 뻔히 보이는 속셈을 결국엔 자신이 갖고 있는 힘으로 실현 시킨다.
라는 점입니다. 현재 아베내각의 우경화 행보가 대표적인 핵심사례입니다. 고노담화 부정을 할때도 검증이라는 용어와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을 애매하게 하면서 결국 고노담화를 부정하는 것을 실현한 것이나 한국에 대한 혐한분위기 조성에 스스로 배후를 내각이 해온점등은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결국엔 현재 일본의 우경화는 나름 상당히 진행되었습니다. 아베내각의 우경화 행보에서 보여준 위안부 강제연행 부정문제에 파생된 여러가지 문제를 보면 하나같이 뻔히 보이던 문제를 아베내각이 실현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반대세력의 지리멸렬 상황을 너무나 잘 활용해서요.
이번에 중의원 해산에서 보여준 아베내각의 거짓말 역시 충분히 들어났지요. 해산때는 아베노믹스를 이야기했고 아베노믹스가 중점이라고 하더니 선거후에는 개헌을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베내각의 거짓말 문제 그렇게 유치하게 보일정도로 뻔히 보이는것을 이룩하는 점이 가장 이 내각의 무서운 점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아베, 전후 70년 담화서 식민지·침략 사죄여부 모호성 유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419198&isYeonhapFlash=Y
전후 70년 아베 담화, 일본 총리관저가 주도하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414361&isYeonhapFlash=Y
아베 담화가 나온다고 할때부터 전 이미..
민족주의 전면전에 대한 선전포고문 & 일본제국 부활 선언문.
이라고 평가한가 있습니다. 이거 그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국내 여론이 어떻든지 간에요. 지금 아베내각이 개헌여론조성도 바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니까요. 결국 우리 한국의 외교통상부는 아베담화에 대해서 준비할 선언문은 미리 작성해도 될겁니다.
-지극히 매우 유감스럽다-
라는거 외교적 수사만 쓴다면 이 한마디 밖에 할수 없는 담화가 나올테니까요. 게다가 전 이번에 미 상하원의회 연설 문제를..
아베, “美 의회서 연설하고 싶다”...의회는 부정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3&aid=0002921650
추구하고 있는 현 일본을 상대로 미국이 이를 허용한다면 이 가속화는 더 절대적인 룰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마치 1930년대 나치독일이 뮌헨조약을 체결하기위한 쇼맨쉽을 하던것처럼요.
유치하게 뻔히 보이는 속셈을 대놓고 들어내는 멍청함이 많은 또라이 내각이지만 그 또라이같은 생각을 실현시킨다는 점이 현재 아베내각을 우리가 더 경계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가들은 흔히 2018년즈음에 한일관계가 박근혜-아베 두 정상이 퇴임하면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지만.. 글쎄요.. 2018년 동안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그 이상의 폭발을 볼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문화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하더라도요. 문화 경제교류 활발하다고 무력충돌이나 정치적 최고조 긴장감이 안생긴 역사적 전례는 보기 힘드니 말이죠. 그렇게 자유무역을 했던 19세기에만해도 크림전쟁에 심지어 1차세계대전까지 터졌는데 오죽하려고요?
더 최악의 한일정치관계가 지속된다면 2018년에 바뀐다는 예측은 공허한 염불일겁니다. 아베내각의 그 유치할정도로 웃기는 점과 무서운 점이 그렇게 만들어 놓을테니까요.
日 자민당 총무회장 "한일관계 정치 결단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419209
지금 방한중인 일본 자민당의 총무회장과 온건파의 노력이 결국엔 얼마 못가서 아베내각의 행보로 무너질것이 밖에 없는것이 안타까워서 포스팅을 쓰게 되네요. 말하기도 지쳐서 안쓰고 있던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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