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校舎のうらには天使が埋められている)를 보고..

개인적으로 전 이 만화를 대원씨아이에서 정발해준다고 해서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동안에는.. 이글루스의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분이 간단하게 소개해줬던 기억만알고 있던 녀석이라 아예 몰랐는데 정발해준다고한 문구에서 갑자기 기억나서 한번 찾아보게되더군요.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校舎のうらには天使が埋められている)가 1부이고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식(校舎のうらには天使が埋められている 蝕)이 2부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의 분기로 나뉘어서 더 왕따와 집단따돌림이 더욱 잔혹해지는 모습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만화를 보면서 솔직히 미소녀들 하앍하앍이라는 느낌보다는..

현대에는 악마와 천사가 뒤바뀌어있는 현실..

이라는 소재가 학교에서나 어디든지 이지메라는 집단린치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처음시작할때부터 그렇게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수 있는건지를 다시한번 볼수 있다고 봅니다. 이야기 전개상 주인공들이 피해자이면서도 불의에 저항하여 이겨낸다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핵심이죠.

왠지모르게 많이 동감되더군요. 2부인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식(校舎のうらには天使が埋められている 蝕)의 경우 짦은 문제때문에 퀄러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글쎄요.. 오히려 전 초등학교때의 판타지스러운 점을 되레 많이 떨쳐낸 느낌도 들던데요? 오히려 더 배후의 흑막에 대해서 소름끼치게 현실적인 느낌도 들었고 말이죠. 게다가 학교라는 어른들의 대처문제 역시도 이 만화를 내내보면서 왠지모르게 현실감이 상당하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실은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다.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는 미츠모토 나나메(光本 菜々芽)를 통해서 참 많이 느껴지는게 많아지더군요. 3부에 해당하는 고등학교에서의 최초의 흑막이 돌아옴으로서의 시련은 과연 어떻게 극복해갈수 있을지 전 그걸 기대하고 싶군요. 

 

2부에서부터는 솔직히 야한걸 조금은 기대하게 되었습니다..ㅡ_ㅡ..